우리 세진군 이제 어찌나 잘 웃는지..

그 큰눈이 작아져서 아예 안보일정도로 낄낄대면서 웃어준답니다..

손안에만 있으려고 해서 종일 안고 있다보면 팔이 어찌나 아픈지

그나마 집안에서는 바운서나 유모차에 태워 도움을 좀 받고있어여^^:

세정양이 주로 시댁에 가있기에  세정양의 퀴니버즈는 집안에서

세진군을  태우는데 사용하고 있답니다...^^;

유모차로 이리저리 움직여주면 높은데 있어  그런지  금새 잠을 자더라구여..

뭐 스토케에 비해 핸들링이 떨어진다고들 하지만

퀴니버즈도 다른 디럭스 유모차에 비해 핸들링이 좋고 무엇보다

요람형 시트여서 아이한테도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제품인것같아여..

사실 저한테 이웃님들이 유모차 문의를 많이 해오시는 편이예여..

이번에 첫 유모차를 구매하는데 요새 나온 유모차들은 가격이 너무 사악하여서

고민이 된다고  디럭스는 부담스운데  절충형을 사야하는건지..

아니면 디럭스중에서도 어떤 제품이 좋은지 등등 아무래도 초보엄마이다보니

  아이용품을 많이 사용해본  저한테 도움을 받고자  물어보시는것같아여..^^:

제 친구도 이번 9월에 출산을 하는데 직장맘이다보니

요즘 나오는 유모차들이 하두 많구 해서 알아보기도 쉽지않다고

 어떤게 좋은지 잘 모르겠으니 저한테 좀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이참에 요즘 아기엄마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유모차들중 몇가지를 선정해서 특징및 장단점들을 알아보았답니다.

(퀴니버즈와 지피프리는  제가 사용하고 있고 다른 유모차들은

친구들과 지인들이 다사용하고 있어 제가 꼼꼼하게 물어보았으니

지극히 주관적일수도 있으므로 그냥 편안하게 참고만 해주세여..)

잉글레시나 지피프리

사이즈 51.5 (시트 폭)×106(높이)cm

무게 : 9.4 kg  가격: 95만 8천원

지피프리는 디럭스 형이면서도 비교적 가벼운 편이라  절충형 못지않게

가지고 다니기 편하다,, 한손으로 접고 펼수있어 아이를 데리고 멀리 외출할때도

디럭스치곤 부담없이 가지고 다닐수 있는 제품,

바퀴가 다른 디럭스형 뮤오차에 비해 작지만 충격완화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어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더라도 부담없고 핸들링과 그립감도 좋은편..

높은 턱을 가볍게 넘을수 있는 스테퍼 기능과

손잡이에 가방을 걸기도 좋고 장바구니도 꽤 넓으며  양대면이 가능한점이 장점.

아쉬운점은 다른 디럭스 유모차들에 비해 디자인면에서  평범하다는^^:

부가부 비

사이즈 45×110CM

무게: 7.7KG 가격 : 95만원

참고로 부가부비는 절충형이지만 디럭스형을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이 물어보시는 제품중 하나라 올려봤어여 ^^

아이에게도,엄마에게도 참 편한 유모차..

접고 펴기도 매우 쉽고 접으면 자동차 앞 좌석에 둘수있을만큼 콤팩트하다.

그래서 멀리 여행을 가더라도 핸드 캐리가 가능한 제품.

 바퀴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다른 유모차와 비교해보면

핸들링의 차이를 느낄수 있는 제품..

아이의 가슴까지 가려주는 긴 캐노피는 큰 장점!

단점으로는 부가부 비에는 안전바가  없다는점.

퀴니 버즈

사이즈: 65×102CM

무게 : 11.8KG 가격: 1백 23만원

깔끔한 디자인, 인체공학적 맞춤 시트 (메모리폼같은 컴포트 시트) 여서 아이가 어떤 길을

가더라도 편안해 하고 또한 양대면이 가능한 유모차이면서도

시트와 프레임을 따로 분리하지 않은채 접고 펼수있어 더 편리하다.

퀴니 버즈의 또 한가지 장점은 맥시코시 신생아 카시트와 호환이 가능하다는것.

차안에서 아이가 잠들었을때 굳이 아이를 깨우지 않고 시트째 빼내 퀴니 프레임에

연결만 하면 된다는점이 매력적이다..

단점은 캐노피가 짧으며  아이가 커서는  발판이 짧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고

핸들링에서는 스토케나 부가부비보다 살짝 떨어진다는거^^;

하지만 일반 다른 디럭스 유모차에 비해서는 핸들링이 좋은편이다..

스토케 익스플로리

사이즈 57×81～130cm (높이 조절 가능)

무게 9.5kg  가격: 1백 89만원

높이가 높아서 아이와 가깝게, 그리고 편안하게 눈을 맞출수 있고 유모차에

앉아있는 아이를 보살필때 허리를 구부리지 않아도 돼 편하다,,

수족관이나 동물원에 갔을때도 아이가 유모차에 앉은 채 구경할수 있고

음식점에서도 아이용 의자에 앉힐 필요가 없다는게  가장큰장점!

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할만큼 핸들링이 좋다는점

그리고 눈에 띄는 독특한 디자인이 매력..

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좀 무겁고 차에 싣기가 힘든면이 없지 않은점..

그리고 최근 자이로드롭 (시트가 높은 위치에서 아래도 추락하는 사고) 현상으로

안정성에서 엄마들이 걱정하고 있는점이  맘에 걸림..

저도 예전부터  무지 로망하는 제품중 하나여서 더더욱 신경이 쓰이더라구여..

 친구가 스토케를  쓰는데  얼마전  네이트판에서 본 글을 보고  

http://pann.nate.com/b201973258 어찌해야 하냐고 물어보길래

다 그런것은 아니니 평소 그럴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서 안전 또 안전에 유의하록 말해주었답니다.

너무 높은 하이체어의 유모차는 아무래도 낙상 사고나 전복의 위험이

있을수 있으니 더더욱 주의를 기울여서 태워야 하지 않을까여..?

제품에 문제가 있는건 어쩔수 없는거지만

사실  사용상 부주의로  일어나는 안전사고는 엄마들이 미리 방지하면

대비할수 있는것들이 많거든여..

저도 예전에 세정양 안전벨트 안채우고 턱있는곳을 내려가다

세정양이 앞으로 고꾸라져서 얼굴 다치고^^:

퀴니버즈 접을때두 세정양이 옆에 있는걸 모르고 접다가

손이 끼어 큰일날뻔한적도 있기 항상 방심하지 말고

세심하게 안전에 유의해야한다는거 잊지마세여!!
 

그리고  한가지더 AS가 잘되는지도 중요해여!!

 오늘 저도 컴퓨터가  고장나서  프리미안 기사님이

나오셨는데 저보고 도시바 노트북 말고 다음에는 LG나 삼성제품으로

사용하라고 하시더라구여..  AS가 잘 안된다고 말이져..

비록 수입제품이더라도 아이들을 다루는 그것도 비싸게 판매되는

  고가의 유모차이기에  더더욱 AS는 잘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결국 미야키가 생각하는 좋은유모차는
아이가 편안해하고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태울 수 있는 믿을만한 유모차가 아닐까 싶어요!

제 지인들의 생각과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것들을 정리해본거니

딴지는 걸어주지 말아주세여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