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봄이가 먹은 음식들이랍니다.

녹두부침개

오늘처럼 비오는 날 먹으면 그만이죠^^

이 날은 아마도 신랑이 녹두부침개 먹고 싶다고 해서 부쳐먹었던듯...

고소하니 해물부침이나 김치부침이랑은 또 다른맛.

간단하게 해 먹었어요.

녹두부침가루에다가 김치, 숙주나물, 돼지고긴 간 것, 대파 조금

고사리도 넣는거라는데 요건 생략...

감자볶음

요즘 감자요리를 많이 먹었던 거 같아요.

마땅히 할 반찬이 없을때 초간단으로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어제 봄이 간단점심^^

토마토 갈은 쥬스와 통감자 버터구이

여행갈때 꼭 휴게소에서 찾게 되는 버터구이 통감자구이

요것도 요즘 여러번 해먹은 메뉴^^

그냥 감자보다 한번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굴려내서 먹으면 겉은 약간 바삭

맛나용~~

토마토 쥬스도 봄이는 아주 좋아하는 음료.

잘 먹지 않는 아기들은 올리고당이나 아가베 시럽 약간 첨가하면 잘 먹을듯 싶어요.

팽이버섯깻잎전

팽이버섯이랑 깻잎 계란에 섞어서 부쳤어요.

참치전이나 호박전 대구전 동태전 같은 전들도 가끔씩 부쳐주면 아주 잘 먹는답니다.

참치전이나 호박전을 그 중 가장 많이 하게 되구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에 따라서 그때 그때 다른전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이날은 냉장고에 깻잎이랑 팽이버섯이 당첨!!!

전 요리는 아기들 야채싫어할때 먹이기 좋은 메뉴인거 같아요^^

다시마부각

다시마가 몸에 좋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

다시마는 완전식품이라고 하는데 신체의 신진대사에 중요한

요오드,칼륨,칼슘, 미넬랄 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라고 하네요.

탈모예방, 갑상선질환예방,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다시마를 맨날 국물 우릴때만 쓰다가

한번 부각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간단해요.

다시마를 물에 가볍게 씻어서 키친타월로 물기 없애주시고

물기가 남아있으면 다시마가 많이 튀어요.

전 물기 없앤다고 했는데도 조금 튀더라구요ㅡ.ㅡ

180도 정도의 기름에서 다시마가 떠오르면 건져내시면 되요.

살짝만 튀기시면 된답니다.

다 튀기시고 기름 한번 닦아내신후에 설탕이랑 소금이랑 섞어서 적당량 뿌려서 드시면 끝~

파프리카닭가슴살 볶음

닭가슴살은 삶아서 잘게 찢어준비하시고 파프리카와 양파 당근 마늘을 함께

기름에 볶다가 간장이랑 올리고당 약간 넣으시면 간 맞추시면 끝.

더 간단하게 하고 싶으시면 굴소스나 데리야끼 소스  약간 넣고 볶아주심 된답니다.

전 주로 간단한 반찬들을 많이 하는 편이예요 ㅋㅋㅋㅋ

매일 끼니마다 다른 반찬을 하기란 쉽지 않아요.

특히나 우리 아기들 반찬이요ㅡ.ㅡ

반찬 마땅히 떠오르지 않거나 준비되지 않았을때

초스피드로 할 수 있는 유부초밥.

유부초밥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부초밥 재료에다 밥만 넣어서 유부안에 밥만 채우시면 끝...

히힛~~~ 이것도 넘 간단하죠^^

연두부

초간단 메뉴죠^^

하지만 봄이는 무척 좋아해요.

마트에서도 생두부 시식할때 주면 아주 맛나게 먹는답니다.

지난번에 봄이 두부 먹는거 보고 시식하는 아주머니 깜놀하시면서 애기가 두부도 잘 먹는다고

덤으로 연두부 여러개 챙겨주셨어요 ㅋㅋ

가츠오부시 조금 뿌리고 무순 얹어 간장이랑 참기름 한방울씩

가츠오부시나 무순 없어도 간장소스하나면 오케이...

오늘 점심에 먹은 한그릇 음식 중 하나

수제비...

봄이는 이 엄마를 닮아서 그런가 뭐든 잘 먹고요.

특히나 이런 한그릇음식들도 맛나게 먹어준답니다.

국물까지 싹 비워요 ㅋㅋㅋㅋ

아까도 어찌나 웃기던지...

짜슥... 한방울도 안 남기고 다 먹고 그릇까지 털고 말이죠 ㅋㅋㅋ

캬! 하면서 국물이 끝내줘요 하는 얼굴표정을 짓더라구요.

봄이 아이들 먹는 면요리 광고 찍으면 엄청 잘 할 거 같아요 ㅋㅋㅋ

정말 맛나게 먹지 않나요? ㅋㅋㅋ

봄아~ 어째 막걸리 마시는 포스가 느껴진다 ㅋㅋㅋ

저렇게 먹는 사람이 없는데 어디서 배운걸까요? ㅋㅋㅋ

아빠도 엄마도 다 수저로 먹는데 말이죠 ㅋㅋㅋ

국물한방울 남기지 않고 싹~ 비웠답니다.

점심은 밀가루 음식을 먹었으니 저녁은 고기반찬...

닭가슴살로 만든 치킨커틀릿.

치킨까스...

닭가슴살이 두꺼우면 얇게 져며서  우유에 재웠다가  밀가루 -> 계란 -> 빵가루 입히셔서

기름 온도 맞추셔서 튀겨주시면 되요.

기름온도는 빵가루가 금방떠오르면 된다고 보심 되실거 같아요.

닭가슴살이 두툼하면 속이 잘 안익을수 있으니까 너무 두껍지 않도록 준비하세요^^

요즘 과일들은 다 맛난거 같아요.

특히나 자두 ㅋㅋㅋ

좀 비싸긴 한데... 그래도 임산부니까 이럴때 먹어줘야줘 ㅋㅋㅋ

거봉도 넘 맛나고 무엇보다 씨가 없어서 좋아요.

봄이도 거봉 귀신이랍니다.

저랑 한송이 그 큰걸 둘이서 뚝딱 ㅋㅋㅋ

껍질까서 자기 그릇에 담아주니 포크로 잘도 드십니다 ㅋㅋㅋ

다 먹고나서는 포도 더 달라고 인상쓰고 있는모습 좀 보세요.

준다고 하니 저한테 매달려서 급 까르르르 웃어보이네요 ㅋㅋㅋ

봄이는 뭐든 잘 먹어주어서 고마운데 요즘 요 녀석 한가지 음식만 먹으려고 해서 참....

콩밥 너무 좋아해서 콩만 골라먹고요.

요 치킨커틀릿도 치킨만 먹으려고 하고

김있으면 김만 먹으려고 하고 반찬 여러게 두면 한 가지 반찬으로만 먹으려고 하니...

제가 먹여주면 그 나마 골고루 먹는데 요녀석한테 숟가락 다 맡기면 하나만 파고 드니... 쩝

다른 아기들은 골고루 알아서 먹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