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 서울을 떠나 2시간 남짓 달려간 천안 목천IC 근처의 테딘워터파크는 정말 이국적이었어요^^

국내 여름휴가지로 추천해달라면 추천해보겠어요~

주차장에서 내려 문득문득 바깥에서 보이는 곰돌이들은 윤냥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죠~♬

서둘러 휴러클리조트에 체크인을 마치고 수영복과 물놀이 도구들을 챙겨 테딘 워터파크로 내려갔어요.

테딘 워터파크를 예매하는 방법은 인터넷 예매와 현장 예매가 있는데,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파는 세트권을 구매하거나, 현장에서 제휴카드 할인으로 티켓을 구매하는게 저렴합니다.

실내에 들어가기 전에 렌탈샵에서 비치타올과 수영복을 대여할 수 있어요.

또, 사우나 입구를 통해서 워터파크로 들어가게 되는데, 사우나 입구에서 코인띠지를 구매할 수 있으니 먼저 구매하시는게 좋아요.

▲ 바데풀

바데풀의 가운데 버섯에서 물이 계속 쏟아지는데, 물벼락이 나름 시원하더라구요.^^

▲ 비치풀 & 레이지 리버

수심이 낮은 곳에서부터 이어지는 유수풀이예요.

흐르는 물이기때문에 윤냥과 튜브를 타고 두둥실~ 자유롭게 떠다녔죠^^

윤냥 처음엔 차갑다고 무서워하더니, 너무 잘 타고 놀더라구요.

그러나 구명조끼를 안입히니까 안들어가려고 해서 따로 구명조끼는 대여했어요.

대여료가 보증금 2,000원해서 총 5,000원이예요. 아이한테 구명조끼가 있다면 가져가심이..^^;

▲ 웨이브 슬라이드

실내 어딘가에서 비명 소리가 난다면 바로 여기예요.ㅎ~

실외의 스페인타워에 있는 쓰나미 슬라이드를 타보기 전에 제일 스릴있다고 생각한 곳.^^

이제 실외 워터파크로 나가볼거예요~

실외로 나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곰돌이들~ 포토존입니다^^

곰돌이를 사랑하는 윤냥이 지나칠리 없겠죠?^^

요즘 밀고 있는 브이자를 한 번 취해주고..

유수풀을 맛봤으니 이제 제법 파도가 밀려오는 토네이도풀로 가볼거예요.

여기는 독일의 고성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네요~

앗~ 아빠에게 끌려다는 윤냥~~ 꺄아~~~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여기는 튜브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어서, 아이랑 가려면 구명조끼는 필수예요.

유수풀보다 물이 좀 더 차가워서 슬쩍 맛만보고 나오심..^^

튜브를 타게 해도 재밌을텐데 말이죵~

 이제 윤냥이 좋아할만한 물벼락이 인상적인 바이킹타워에 가보려구요.

해적선을 너무 좋아해서 해적선타러 간다고도 윤냥이 너무 좋아했거든요.

역시.. 아이들이 많이 보이죠?^^

그토록 소원했던 바이킹도 올라가보고.. 아빠랑 같이 미끄럼틀도 타봅니다^^

근데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면서 물먹어서 막 울고불고~~ 안들어간다고 난리난리~~ㅋ

초등학교 아이들이 있다면 좋아할 레져풀에서는 다들 대롱대롱 매달려 체력 훈련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나무토막을 하나하나 밟고 가는 게임을 해도 가족끼리 참 재밌을거 같아요.

근데 제가 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레져풀 옆의 와일드 익스트림 리버는 TV에서 티아라가 광고하는 것처럼 정말 커다란 파도가 밀려오는 곳이예요.

와우~ 저는 여기가 제일 잼났어요.

윤냥이 같이 못타는게 아쉬웠지만, 신장이 120cm 이상은 되어야 하더라구요.

야외지만, 물에서 놀다보면 급격한 온도 변화에 몸이 조금 떨릴 때면,

곳곳에 있는 체온유지실에서 잠시 쉬면 되요.

우리 가족.. 너무 놀아서 탈진중..ㅋ

테딘 워터파크에서 제일 높은 곳이 스페인 타워인데, 이곳에서는 세가지의 놀이기구를 탈 수 있어요.

쓰나미 슬라이드, 튜브 옥토퍼스레이더, 드롭코스터

타워로 올라가서 입맛대로 타면 된답니다.^^

저는 쓰나미 슬라이드를 타고 싶었는데, 둘이 타야하고, 윤냥이 있어서 포기했어요. ㅠㅠ

다음에 가면 꼭 타보고 말거예욧.

금강산도 식후경!!

곳곳에 있는 음식점들도 다 이름이 있답니다.

산토리아에서 몸을 뜨끈하게 해줄 어묵과 치킨강정을 먹었답니다.

코인 충전을 미리 해둬야 배고플 때 맞춰 잘 시켜먹을 수 있다는거~~

 먹었으니, 이제 좀 지져(?) 볼까요?

그리스의 신전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가지각색의 노천탕이 있답니다.

뜨끈~한 40여 도의 따뜻한 물이기 전에, 이쁜 색상의 탕들이라 윤냥이 좋아했어요.

특히 보라색 물~ 와인탕을 보라색 물감이라고 말하기도..^^

윤냥이 무얼 그리 열심히 보는 걸까요?

바로 해적선!! 그럼 그렇지~^^

노천탕에서 몸까지 쭉~ 풀어주고.. 유아들이 놀기에 조금 부족한가요?

키디풀은 어떨까요?

아이들로 넘쳐났던 이곳은 키디풀, 유아전용 풀장이예요.

낮은 시소와 그네, 미끄럼틀이 가득한 알록달록한 이곳.

윤냥이 이곳에서만 한.. 1시간은 놀았을거예요.^^

롯데리아에서 1,500원에서 구입한 치로 물총으로 신나게 물총도 쏘고..

이날 낮잠도 안자고 놀았는데, 아니나다를까.. 10시가 되기도 전에 골아떨어졌다는..^^

36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이라, 혹 아이가 36개월 미만이라면 언능 다녀오세요~ㅎ

하루만 놀기엔 너무 아쉬운 테딘 워터파크...

그래도 명색이 바캉스인데.. 내일 더 놀까..? 슬쩍 고민에도 빠지고..

천안에 있는 테딘 워터파크, 휴러클 리조트를 가는 방법은 목천 IC를 빠져나오자마자 바로 우회전을 한 뒤,

GS주유소를 끼로 우회전해서 쭉 직진하면 된답니다.^^

이제 우리의 숙소, 휴러클 리조트에 대해 포스팅해볼께요~

다음 글로 고고~~

테딘 워터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