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정말 무덥네요.
바람 한점 한 부는 듯 해요..
완전 후덥지근한 날씨덕에 불쾌지수도 올라가는 듯 합니다.
저녁엔 컴퓨터 방에 바람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추울 정도였는데.. 오늘은 바람이라곤 들어오지 않네요.
이 무더위를 송정 바닷가 사진으로 달래봐야겠습니다.. ^^''
부산 해수욕장은 광안리 / 해운대 / 송정 이렇게 많이 찾곤 하죠.
그 중에서 아이와 함께 놀기에는 송정이 참 좋은 듯 해요.
모래도 곱고 물도 세 곳 중에 가장 깨끗한 듯 하답니다.
모래사장에서 바다로 들어가도 수심이 그리 깊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물놀이 하기 좋은 듯 해요.
요즘 바다를 자주 찾는 석이군.. 물끄러미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이들 튜브가 다리를 끼우는거라서 석이군 수영복이 짧은 편이라 아플까봐..
바지 하나 입혀줬더니 완전 배바지네요~ ㅎㅎ
강씨 아저씨.. ㅋ
아직은 7월초라 그런지 평온한 바닷가의 모습이랍니다.
파라솔 대여료 5,000원이면 수영금지 방송이 나오기전까지 대여가 가능하답니다.
주차료는 기본 1시간에 1,000이고 그 이후론 시간당 2,000원이에요.
그리고 파라솔 대여할때 돗자리도 함께 대여 가능하답니다. 금액 추가는 없구요.
점심 전에 갔더니 물이 아직까진 차갑더군요.
석이군 아이 추워~~~~~
추위에 떨며 물 밖으로 나오는 석이군이에요.
얼마전에 광안리 갔을땐 발만 담궈서 그런지 물에 계속 있으려 하더니..
송정 바닷물엔 풍덩 담궈줬더니 추웠나 봅니다
다른 아이들은 발가벗고 놀고 있더라구요..
모래놀이에 심취한 석이군~~
나중엔 모래 한 삽 뜨더니 비둘기 먹으라고 달려가더라구요..ㅎㅎ
신나게 놀고 있는 석이군 음료도 챙겨갔어요.
비타500 키즈 제품이랍니다.
얼마전에 편의점에서 짱구 그림 있는 비타민 음료 사줬더니 먹질 않더군요.ㅠㅠ
그래서 제가 홀랑 마셨는데..
제가 마셔도 맛이 좀 없더라구요. 이것저것 재료가 많이 들어서 그런 듯 해요.
비타500은 마시는 비타민C라서 상큼하고, 사과맛이라서 석이군이 잘 먹는답니다.
햇볕에 많이 노출될때 혹여나 화상 입을 경우에도 수분 섭취를 많이 해주라더군요.
그만큼 야외활동시 배출되는 땀이 많으니 음료나 물을 충분히 마셔줘야 할 듯 해요.
꿀꺽꿀꺽 맛있게 잘 먹는 석이군이에요.
어제는 저녁에 재울때.. 내일 놀이터 가서 친구들이랑 음료수 나눠 먹자 했더니
처음엔 혼자 다 먹을꺼라 더니..
나중엔 제가 가르쳐 준대로 "친구야 이거 먹어" 이렇게 따라서 말하더라구요.ㅎㅎ
조금만 있으면 말문이 트일 듯 해요.
매일매일 "이거 뭐야? " "이거 뭐야?" 이렇게 물어보는 통에 인내심 테스트하고 있답니다.
제가 되려 "이거 뭐야?" 하면 "변기, 휴지.."이렇게 대답하는거 보면 다 알아듣고 있긴 한가봐요.
이거뭐야를 주로하는 장소는 화장실.. ㅎㅎ
볼일 보면서 심심한가봐요 ^^
비타500 일반병도 아이들이 마셔도 괜찮지만
비타500 키즈는 아이들 전용 제품이라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듯 해요.
무색소/무카페인/무합성감미료/무방부제/무탄산이라서
청량음료 좋아하는 아이들도 요 비타500 키즈 쥐어주면 된답니다.
석이군도 콜라~ 사이다에 맛을 들여서 요즘 걱정인데, 비타 500쥐어주니 잘 마셔서 다행이에요.
모래놀이에 흠뻑 빠진 석이군 재미있니?~
아이들은 밖에만 나가면 싱글벙글이에요.
물속에 퐁당 하고 나와서..
아브브브브브~~ 이렇게 떨고 있길래.. 가운 입혀 놓았더니
또 깜찍하네요..ㅎㅎ
힙합소년 흉내도 내보는 석이군이에요.
에너지 넘치는 석이군~ ㅎ
집에 와서 저녁때까지 안자고 온 집안을 헤집어 놓고..
밥 먹고, 포도 몇알과 우유 몇 모금 마시더니.. 쇼파에 앉아서 그대로 골아떨어진 석이군이에요.
비타 500 키즈 마시고 더욱 체력이 넘쳐서 그런지..ㅠㅠ
엄마는 쓰러질 지경인데요..
정말 에너지 넘치는 석이군 체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ㅎㅎㅎ
부산에 사는 즐거움의 하나는 바다를 언제든 갈 수 있다는거 !!
몇일전에 광안리 갔을때도 석이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이제 석이군 데리고 자주 모래놀이와 바다 보러 가야겠어요~~
올 여름이 가기전에 바다와 많이 만나게 해주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