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 스토리온 ‘박철쇼’에 출연한 김형자는 “신인시절 고등학생이었던 이덕화가 명동 길거리에서 데이트 신청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소위 ‘헌팅’을 시도했던 것. 김형자는 “졸졸 따라다니며 한번만 만나달라고 애원하던 남학생이 너무 귀찮아서 만나준다고 약속하고 그 장소에 나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형자는 “1년 뒤 쯤 방송국에서 다시 그 사람을 만났는데 그게 바로 이덕화였다”고 말했다. 이에 박철이 “방송국에서 만난 후 연애감정이 생기지는 않았느냐”고 묻자 당시 이덕화는 지금의 아내와 연애중이어서 어쩔 수없엇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9일 밤 11시 방송되는 ‘박철쇼’에서는 70년대 최고의 섹시스타였던 김형자의 다양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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