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에 출연한 최진혁이 아픈 첫사랑을 공개하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하네요...
최진혁은 “스무살에 첫 사랑을 만났다. 전지현을 닮은 외모를 가진 여자였다.
첫 눈에 반해 끈질긴 구애 끝에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5살 연상이었던 최진혁 여자친구는 미래를 불안해 하며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종종 했었고 정말 사랑하면 상대방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생각에 최진혁이 이별을 통보하게 됐다고 합니다....
최진혁은 “자존심이 센 여자였는데 이별 통보에 주저 앉아 울더라”며
“나 역시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죽을 힘들 다해 참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었는데요....
잘못을 해도 절대 먼저 전화하는 법이 없었던 여자친구는
이별 후3일만에 먼저 전화를 걸어왔었고, “받고 싶은 마음을 꾹 참았는데
5일 후, 일주일 후 두 번의 전화가 더 왔다. 독하게 마음을 먹고
끝내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네 번째 전화는 모르는 번호로 왔었고, 최진혁은 “낯선 남자가 내 첫 사랑
사망 소식을 전해줬다. 이 남자는 경찰이었다.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나였기 때문에 경찰에 가서 조사도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최진혁은 “마지막 전화를 받았더라면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첫 사랑의 사망 이후 3년 동안 거의 폐인이었다. 사망 2년 후
데뷔를 하기는 했지만 배우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었다”며
“내 마음에 언제까지 남아있을 영원한 첫사랑이다”고
애틋한 마음을 남겼다고 합니다....
참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너무 가슴아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