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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김건모의 자진 하차설이 나돌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는 MBC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와 관련 한 네티즌이 블로그에 올린 글이 퍼지고 있다. 그런데 이 글에 재도전 결정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건모가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자진 하차한다는 내용이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이 네티즌의 글에 따르면 이날 녹화는 가수들의 대표곡을 바꿔 부르는 미션으로 진행됐고 논란에 선 김건모는 무대에 올라 청중으로부터 야유를 받고 큰절을 올렸다. 그리고 이날 녹화 마지막에는 다음 출연자로 내정된 김연우가 무대에 올라 노래를 했다는 후문이다.
이 네티즌은 확실치 않지만 김건모가 자진 하차할 것 같다면서 이 때문에 이날 녹화에서는 두 명의 탈락자가 나올 것 같다고 심상치 않았던 녹화 현장 분위기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녹화를 가졌다. 김건모 재도전 결정으로 뜨거운 논란이 있는 직후의 녹화라 분위기가 사뭇 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김건모가 이날 무대를 위해 열심히 연습했고 무대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래했다"고 전했다.
한편 20일 방송된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김건모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르고 청중 평가단으로부터 가장 낮은 점수를 얻어 탈락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김건모 탈락에 후배 가수들의 충격과 반발로 재도전 기회가 주어졌고 김건모가 재도전을 결정,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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