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은 시각은 10시가 가까워지는 시간 우리 아이는 자고 있나요?
아이들을 키워보니 잘자고, 잘먹고, 잘 볼일을 보는 것이 최고더라고요.
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것이 바로 자식농사라 하잖아요.
나도 좀 쉬고 싶은데.. 이제는 자고 싶은데 아이는 잠투정을 심히 짜증을 부릴때에는
엄마,아빠도 사람인지라 서로 스트레스 받고 되고
그러면서 예쁜 내 아이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상황이 생기고 마는거죠.
신생아 때에는 기저귀 잘 갈아주고, 배를 채워주고 낯선 세상에 나와
밤,낮을 구분을 잘 하지 못하니 100일의 기적이라는 말도 나왔죠.
백일정도 지나게 되면 아이도 어느새 적응해서 새근새근 밤에 참 잘자게 되니깐요.
이때에는 잠들기 2시간전에 따뜻한 미온수로 목욕을 가볍게 시키고
베이비마사지를 하면서도 같이 자게 되면 거의 해결이 되더군요.
하지만 지금이 문제..!
큰 아이들은 의지로 버티기도 하고 새벽까지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는 아이들은 어쩌죠?
5살, 3살 우리 호야와 용이는 요즘 자꾸만 시간이 늦어지고 있어요.
원래 9시면 거의 잘 잤는데, 요근래에는 10시 쯤 잠드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호야랑 용이는 참 책을 좋아라 해요.
아이들에게서 떼어놓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늦게 재우자니 생활패턴이 무너지게 되니 고민입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잠을 통해서 우리가 열심히 하루를 보냈던 몸을 쉬게 해주는 시간인데요.
아이들이 숙면을 취할수록 더욱 건강한 몸을 가꿀 수 있는 것은 물론 키도 쑥쑥, 면역력도 튼튼해죠.
그치만 잠을 안자면..? 아이들은 그야말로 왕짜증 울고불고 난리가 납니다.
몸이 힘드니, 정신적으로 아이들이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부분이 생기니깐요.
아이의 적정수면시간이라고 하면 5살 아이정도는 10시간정도?
호야는 늦게 자게 되면 밤 10시~ 아침 8시에 일어나고
일찍 자면 저녁 8시~ 아침 6시에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아이가 못자고, 하는 편은 아니지만, 초저녁에 쏟아지는 잠을 가끔 졸면서 충족시키는 모습을 본적이 몇번 있어요..;;
이제부터는 호야의 꿀잠을 한번 재워보려고 하는데요.
잠투정이 심한 아이라면 한번 살펴보시길 바래요.
1. 하루에 한번쯤은 아이와 함께 외출하기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는 아이들이라면 잠깐 집근처 공원이라도 한바퀴 돌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낮에 몸을 움직일수록 기분좋게 피곤해야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양한 자극을 받은 아이들은 기분 좋은 피곤함을 가질 수 있기에 꿀잠은 기본이죠.
다만 아이의 컨디션을 살펴보시면서 시간을 정하시면 괜찮을 것 같네요.
만약 현재 감기나 기타 질병이 있다면 무장해서 햇볕을 듬뿍 쬐어주시고,
놀아주시는 건 아이와 함께 집으로 귀가해 놀아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2, 자기 전 과연 식사량과 한밤중에 먹는 습관 없애기
어른이나 아이나 자면서 소화기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은데,
너무 과하게 먹을 경우 장기들은 많은 활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더 피로해져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져요.
또한 아이가 자다가 일어나 먹고 싶다고 할때에는 단호하게 거절하시되
따뜻한 물 한모금 정도는 먹이고 다시 재우는 것을 권해드려요.
제때 식사 시간에 맞춰 밥과 간식을 챙겨주시고 최대한 저녁에는 밀가루,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겠죠?
3. 잠을 자기전 편안한 잠옷으로 입혀주기
아이의 경우는 어른들보다 체온이 높기 때문에 성인보다 더 많은 양의 땀을 흘리게 되는데요.
이때 흡수성이 좋은 면 소재의 잠옷을 입혀주고 움직임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품이 넉넉한 것을 고르는것이 좋아요.
특히 잠을 잘때 아이의 배가 노출되지 않도록 넉넉한 사이즈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긴 수면조끼라고 입히면 도움이 되더라고요.
4. 부족한 체력은 영양제로 조금은 채워줄 것!
아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흡수하고 있기 때문에
몸이나 머리나 활동하는 양이 더 많다고 볼 수 있어요.
특히 단체생활을 시작한 아이들의 경우는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많고
면연력이 좀 약해져 쉽게 몸이 피로해질 수 있는데요.
이럴때 아이에게 삼시세끼와 간식을 조금 챙겨주되 부담스럽지 않은 양의 영양제를 챙겨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호야가 요근래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흑마늘진액14' 를 먹으면서
식사량도 조금씩 늘어나고 더 활발해졌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요.
마늘의 쓴맛을 없애고 좋은 영양분을 넣어 더 튼튼하게 만들어주는것같아요.
호야의 몸무게가 아프면 13kg까지 떨어지곤 하지만 다시 몸무게 올리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항상 평균적으로 14kg 후반을 맴돌더니 이번에 드디어 15.5kg 돌파! 이제 16kg가 눈앞에 있네요.
이렇게 아이가 잘 먹으면서 체력적으로 튼튼해지다보니 잠투정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사라지게 되는거죠.
몸이 힘들게 되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투정을 부리게 되는거니깐요.
아무리 화를 내봤자, 회초리를 대봤자 아이들은 더 몸이 힘들어질 뿐이죠.
잘 먹고, 잘자고, 잘놀고, 볼일 잘 보는게 최고! 아시죠 ? ^^
공부는 그 다음이고 가장 기본적인 생활패턴이 유지가 되어야 아이가 뭐를 해도 집중력이 발휘되어 모든 해내는것같아요.
우리 아이들은 모두 천재이니까!
5, 낮잠과 엄마라는 신경 안정제를 사용할것!
잠투정하는 아이들을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 낮잠을 못자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잠이 충족이 되지 않으면 누구나 신경이 예민해지는데 아이들은 그 부분을 해결할 수 없으니 짜증으로 이어지는거죠.
아침에 늦게까지 잤다면 낮잠을 거르고 초저녁에 재우는 방법!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면 낮시간을 이용해 약 2시간 이내로 재우세요.
아이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5살이상 이라도 낮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자야만 하는 롱슬리퍼- 아인슈타인형, 단시간만 자도 되는 숏슬리퍼-에디슨형 )
또한 아이들에게 최고의 신경안정제는 엄마입니다.
잘때 엄마가 곁에서 토닥토닥 두드려주거나 아이를 안아서 엄마의 심장박동소리를 느끼게 해주거나
혹은 아이가 중간에 깰까 걱정된다면 잠자리 곁에 엄마의 옷을 놔둬주세요.
그 외에 아이에게 우리는 언제 잘거다 라는 약속을 해주시고,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는 아이에게 집중을 해주세요.
잠잘 시간이 된다면 조명을 차츰 어둡게 해주시고 편안한 느낌을 주세요.
아이는 자면서 크는 만큼 충분한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잠투정 심한 아이라도 꿀잠 재우기 성공하실 수 있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