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부부나 한번씩은 거쳐가는 권태기..누군가는 권태기인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있구요. 또 누군가는 열병처럼.. 너무 화끈하게 권태기가 생겨서 부부간에 골이 깊어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렇다면 권태기 자가진단~~ 어떻게 하면 될까요?

연애하던 그시절 누구나 좋습니다. 행복하고 애틋하고~~ 눈에 콩깍지가 씌워져 정말 이사람 아니면 안될거 같은~~

그런 매력^^그런사랑~~뭘해도 예쁘고 뭘해도 사랑스러울수밖에 없는시기잖아요.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만나서 결혼해서 살다보면 꼭 어려운 시기가 찾아옵니다.

아래는 권태기 자가진단에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들입니다.

1. 이유없이 배우자가 밉거나 그의 행동이 짜증이 난다.
2. 다른 사람과의 사랑을 꿈꿔본적이 있다.
3. 다른 부부들의 배우자들과 비교 했을때 한없이 부족해 보인다.
4. 이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본적이 있다.
5. 장점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단점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6. 대화나 전화통화를 하지 않은것이 오히려 편하게 느껴진다.
7. 배우자없는 생활을 꿈꿔본적이 있다.  

이중에 두가지이상이면 권태기라고 하는데요. 음.. 사실 두가지 이상은 누구나 겪을수 있는 일이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번 3번은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누군가 아우 재수없어 하실수도 있어요. 그런데 사실이구요. 아 4번도..

제가 정말.. 아주 가끔.. 심사 뒤틀릴때 그냥 잠깐 스치는 생각이지 심각하게 고민해본적은 없는듯합니다.

그런데 2~4번을 재외한 1, 5~7번은.. 주기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더만요.

네 저는 변덕이 죽끓듯하는 뇨자였던 것이었습니다~~

권태기 자가진단을 찾아볼정도라면.. 아마 정말 심각함을 느꼇거나 아니면 예전같지 않아 하루라도 빨리

예전의 좋은사이로 돌리고 싶기 때문일겁니다.

엉뚱이네는 좀 편하게 살아서 아니면 서방님은 멀쩡한데. 저만 혼자 권태기가 왔다가 갔다가 하는듯해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주말부부는 3대가 공을 들여야 할수 있는거라고!! 우스개 소리지만 뭐.. 좀 씁쓸하기도 하더라구요.

뭐.. 엉뚱이도.. 모두에게 부러움의 대상인! 주말과부라는거~~

나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요~~ 올레~~

처음에는~~ 주말에 없는 서방이 미웠습니다. 싫었드랬지요~~ 아이 혼자 보는것도 싫고.. 주말마다 없는 신랑도 싫고..

그런데 어느순간 익숙해집니다.

지금은 주말에 서방님이 있으면.. 불편할때가 더 많아요~~

막 자유부인이 되고 싶은거지요. 난 나가고 싶고~~ ㅋㅋ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하는게 유일한 낙이라는거~~

아마.. 작은아이가 좀더 크면.. 더 많이 돌아다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들이 더 크면.. 저혼자 문화생활을 즐기러 다닐지도~~ 

권태기 자가진단 열심히 했는데.. 사실 저희부부는 그닥 심한 권태기는 없었다는거..

간혹 제혼자 난리치며 권태기가 올때가 있긴합니다.

저인간이 너무 미워보이고..내가 저인간 만나서 막 이럼서..

저도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뭐 어디가서 이런거 받아오면.. 뭐 제눈에서는 하트뿅뿅레이저가 마구 나갑니다. 그러다가 외박한다고 하면 아주 분노의 레이저가~~

저희부부는 그렇게 주기적으로 권태기 자가진단을 저혼자 하면서 지낸다는거~~

사실 저희부부가 이렇게 행복하게 지내는 이유는 따로 있는듯해요. 바로 전원생활을 즐긴다는거!

권태기가 찾아오는것도 가만히 보면 둘중에 하나가 소홀하고 대화를 많이 안하는경우가 많아요.

저희는 시골에 있다보니 약속도 별로 없고 가족이 함께 해야하는 시간들이 많아요.  

서로 잘 챙겨주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시간을 보내는거!! 그리고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는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변에 권태기가 보이거나 너무 오래되서 이제는 없는게 편한 부부들을 보면요. 주말부부이거나 너무 오래 떨어져있어서 옆에 있는게 오히려 귀찮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예전 부모님들 보면 여자는 집안살림만 남자는 돈벌어오면 그만!! 이런식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아요.

이럴경우는 더하더라구요.

서로의 일에 너무 충실하다보니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함께 지키는것이 아니라 각자의 방법으로 각자 꾸려나가고 있는것이지요.

이럴경우는 권태기 자가진단 해보면 백프로 권태기로 나올수 있는것이지요.

저희가족은 진정 힐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자연과 가까이 산다는건 정말 좋은거 같아요!!

좋은거 먹고 즐겁게 사는거 그리고 서로를 배려하는거 그것만큼 좋은건 없는것 같아요~~

건강한가정을 위해 건간한 생활은 꼭 필요하겠죠^^ 자연과 함께하는 엉뚱이네~~

혹시 힐링푸드라고 들어보셨나요? 이 힐링푸드가 참 광범위한 뜻을 내포하고 있더라구요. 보통은 환자들이 먹는 환자식을 힐링푸드라고 하는데요.

요즘은 힐링푸드의 범위가 상당히 넓더라구요.

좋은것먹고 행복하게 사는것!!

그런의미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아주 매운것 먹고 기분전환 하는것!!

부부가 함께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먹는 식사~~ 그 모든것들이 힐링푸드에 들어가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엉뚱이네는~~

권태기도 그냥 있는듯 없는듯 지나가고.. 힐링푸드, 힐링생활을 잘하고 있네요. 덕분에 우리는 건강한 가정이라는거^^

자연에서 나는 진정한 힐링푸드를 먹고 사는 엉뚱이네!! 사실 저희는 시골이다보니 살충제, 제초제 치는거 다 봐요.

유기농많이들 찾으시죠? 사실 유기농으로 농사짓기 결코 쉽지 않아요. 비싼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거~~

저희동네에도 유기농으로 농사지으시는 분들 계시거든요. 그런데..정말 동네에서 엄청 뭐라고해요.

넓은 밭을 농사지으려면 일일이 손으로 풀을 뽑아야 하는데 그건 쉽지않거든요.

뭐.. 엉뚱에는 사실 진정한 무기농이죠.

사실 귀찮아서이기도 하거니와 시간도 없어서 그냥 대충 씨 뿌려놓고.. 알아서 자라는 삐뚤빼뚤 작고 삐뚤어진 아이들을 먹고 자라거든요.

딸기도 노지에서 자란 막딸기^^ 하우스딸기 들어갈때쯤 노지의 새콤한 딸기를 먹을수 있는 엉뚱이네랍니다.

이런것이 진정한 힐링푸드 아니겠어요.

더불어 힐링생활도 하고 있지요.

엉뚱이네 지금은 집이 없습니다. 친정에 세들어 살지요. 무전취식??

그게 다 이것덕분인데요. 보이시죠^^ 저희도 곧 집이 생겨요!!

설계부터 일일이 서방님이하고 계시다는 놀라운사실! 저희가 왜 권태기가 없는줄 아시겠죠? 제가 이렇게 훌륭한 서방이랑 살아요. 요럼서..

거기다가.. 바빠서~~ 얼굴볼 시간이 없어요. 아주 연애하는거 같애요~~ 가끔 보면 어찌나 애틋한지...

그리고.. 어느새.. 저희지보 벽면이 완성되었다는거~

다음주 내내 지붕작업 한다고 하더라구요.

혼자 집짓는다고 해서 언제나 되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진행이 되서 아주 놀라고있답니다.

기특한 서방 같으니라구.

엉뚱이네의 힐링생활.. 벌써 3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풀마루인데요. 이번에 건축을 시작하면서 울 서방님의 특별주문이 있었습니다.

풀마루가 필요하다고!!

사실 그전에 풀마루를 살짝 거부하셨었어요. 왜?? 피곤한 아내가 자기를 안받아준다며~~

이제는 제가 안받아줘도 힘쓸때가 생기니~~ 풀마루를 달아놓고 드신답니다.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진액이 울 서방에게는 진정 힐링푸드니까요.

건강챙겨주죠~~ 사실 회사일하며 집짓는일이 보통일이 아니거든요. 그런데도 덜 피곤한 이유는 다 풀마루 덕분이라고 하더군요.

풀마루 똑 떨어지고 뭔가 아쉬운 마음이 있으신거 같은데..

풀친소를 위해 남겨둔 세팩~~ 아직 다른사람에게 소개도못했습니다.

울 서방님이 기력이 딸리시는데도.. 아 미안시러라~~ 

힐링푸드가 별거 있나요. 내몸을 위해 먹는것이 힐링푸드죠^^ 권태기와 힐링을 동시에 할수 있는 그것~~

바로 흑마늘이랍니다. 엉뚱이네는 힐링생활 하면서도 꼭 요 흑마늘을 힐링푸드로 먹고 있죠.

사실 풀마루 덕분에 권태기가 없는건지도 몰라요^^

나는 챙겨주며 뿌듯하고 서방님은 먹으며 몸이 좋아지고~~

하지만 부부는 오래 살다보면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들을 하고 사는것 같아요.

저희부부 이 이후에 가족사진을 촬영해본적이 없습니다.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어요. 여행을 가도 삼각대 꼬박꼬박 챙기던 그 서방님은 없더라구요^^

이상 엉뚱이네 권태기자가진단과 힐링푸드 이야기였습니다.

네 돌던지지 마세요.. 자랑질 맞아요~~ 엉뚱이네 행복하게 잘 산다며~~ 힐링푸드 먹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산다고 자랑질 한겁니다.

한동안.. 짜증내고 싸울일도 많았는데.. 새집 지으면서 또 미래를 설계하고 있어요~~

벽돌 한장한장 올라가는거 보며 행복해 하고 있답니다.

그것도 다 울 서방님이 풀마루먹으며 힘내주는 덕분이라는거~~ 자.. 저는 이제.. 우리 풀몬 또 하고 있다고.. 자랑질하러 가야겠습니다~~~

대놓고자랑질하는 내용은 다음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