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적극추천입니다요,
고추참치는
고추소스에 사용되는 고추장을 우리밀로 만들고,
고추가루, 감자전분 등 국산원료를 이용해서 역시나 믿을만 하네요.
시판되는 것들 중 소원맘이 제일 못믿는게 바로 고추가루양념이 들어간 것들이죠.
그래서 시판되는 고추장은 절대 사먹지 않고, 아직도 친정엄마에게 부탁해서 고추장을 얻어먹고 있죠.
그리고 고추참치에 사용되는 야채들도 다 무농약에다가,
그 외에도 유기농설탕,올리고당, 올리브유를 사용하고 있어서 안심이죠.
하지만, 아이쿱생협 제품들 중 재료는 안심이 되지만
맛이 보장되지 못하는 제품들도 꽤 있는 터라 살짝 맛에 대한 염려가 생기더라구요.
그 염려 속에 고추참치 한 캔을 따보니,
뜨~~~악 이게 뭐람???
참치가 안보이고 고추소스만 보이는 거 있죠?
한 눈에 봐도 참치 양이 너무 적어보여서 실망했어요.
참치 건더기만 건져서 보니, 참치살들이 죄다 부스러져 있네요.
다른 브랜드의 고추참치도 약간씩 이랬던것 같긴 한데,
오랜만에 고추참치를 접해서인지 더 심해보이네요.
이 외관에 급실망했는데,
맛을 보니,,,,
이건 시판되는 고추참치보다 맛있더라구요.
말이 고추참치지 매콤하기보다는 달짝한 맛이 더 감돌더라구요.
그래서 되려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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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추참치캔으로 소원맘은 월요일 아점으로 고추참치 주먹밥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호호호호호,
혼자서 먹는 간단한 식사인데
주먹밥으로 만들어먹으니 맛있네요.
고추장소스가 들었는 삼각김밥 맛도 나고,
고추참치가 들어가니 개운한맛도 돌고,
이번주 토요일 베베궁에서 아빠참여수업하는데 간식으로 싸줘야겠어요.^^
고추참치는 역시 밥이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네요.
밥에 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하고
아이쿱 생협에서 구입한 검은깨를 넣고
(마트에서 국산 검은깨 사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검은깨는 특히나 거의가 중국산이라고 하더라구요)
급하게 아침 준비할때 소원이 먹일려고 구입한
아이쿱생협의 뿌려먹는 하루야채도 좀 넣어줬지요.
하루야채에 들어있는 재료들은 모두가 무농약 야채를 말린 것들이예요.
김가루, 잔멸치들도 들어 있구요.
간이 되어있지는 않아서 맛이 좀 심심한 편이더라구요.
밥을 동그랗게 빚어서
그 안에 고추참치 한 점 올리고 동글동글 말아서 주먹밥을 만들었죠.
혼자 먹는 밥은 대충 먹기 쉽상인데,
나름 정성들여 만들었지요.
재료들은 참 간단한 시판용을 죄다 사용했지만 말이죠.크크크
소원맘 밥 한공기로 주먹밥 5개가 나오더라구요.
근데, 주먹밥은 평소보다 밥양을 많이 먹게 되는 단점이 있어요.
아무래도 반찬을 적게 먹어서 그렇겠죠??
저희 집에서는 밥에 꼭 기장을 넣어서 먹어요.
다른 잡곡은 소원이가 싫어하고 까끌거려하는데,
요 기장은 아무런 느낌이 없고, 노란것이 밥도 더 이뿌게 보이더라구요.^^
사실, 기장이 위에 좋다고 해서 저를 위해서 꼭 넣어 먹는건데
그냥 흰밥보다는 좋겠죠??
오늘 날씨가 맑아서인지 고추참치가 들어간 주먹밥이 개운하니 잘 어울리네요.
나들이용 간식 및 도시락으로 싸가면 완전 맛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앙 소풍 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