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원.
안압지.
첨성대.
계림.
월성지구를 둘러본다.
밥대장이 경주를 달렸습니다.
오랜시간동안 경주 여행을 꿈꾸어 오던 경주입니다.
고등학교시절 신라의 달밤을 재현하던 수학여행시절 가 본 경주가 매번 경주여행의 발목을 잡아
경주를 즐겨보지 못한 이유입니다.
대릉원
봄 벚꽃이 만개하는 이날 경주만큼 벚꽃을 즐기기 쉬운 곳없습니다.
조금은 쌀쌀한 밤이지만,
대릉원의 야경을 즐깁니다.
천마총입니다.
여러분 혹
총
릉
고분의 구별을 아쉽니까?
이곳은 천마총입니다.
사진기가 엄청 후달리니 제대로 된 사진을 올리지 못하지만, 일단
총은 우리가 현장발굴한 곳의 출토물에서 이름이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천마의 그림이 있는 설명하기 쉽지않은 물건이 나오게 되어 천마총이라 지었습니다.
그러면
고분, 고분?
카메라사정상 대릉원에 산재되 있는 릉들의 사진을 올리지 못한것이 우습지만,
이렇게 많은 릉들의 이름이 없다는 것입니다.
천마처럼 특별한 출토품이 나타나지 않은 누구들의 릉을 고분이라 합니다.
그러면 릉은 알겠지요.
누구의 무덤인지 알수 있는 것들.
태종왕릉, 무열왕릉.......... 이런것들이지요
이것 만큼은 알아야 할 듯해서요.
가끔 팔작지붕이니, 맞배지붕이니, 묻는 사람들이 있으니, 상식걱으로,,....
첨성대입니다.
500원의 입장료가 요구되는 첨성대입니다.
야경으로 찾아든 대릉원에는 많은 관광객들도 있지만, 청춘남녀들의 데이트 코스로 최고인 듯합니다.
이 멋진 계림의 조명과
첨성대
글고 안압지로 이어지는 길.
석빙고로 가는 길은 더욱 어두운 조명길을 걷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계림이 멋집니까?
항상 여행을 떠나 아쉽기도 하고, 뿌듯한 문제가 이런 것입니다.
정말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즐거운 장소에 왔을때
정말 포만감을 가집니다.
한편으로 이것을 누구에게 표현해야 하는데, 어찌 할 지 몰라 허둥댈때
이곳이 바로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진이라도 한장 남길라 치면,
이런 똑딱이로 표현못하는 풍경들.....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DSLR을 사지 않ㄴ는 이유는 바로 사진에 빠지지 않으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진에 짜지다 보면 제가 좋아하는 여백을 만나지 못할 듯해서 아직도 뿌듯하게 버티는 중입니다.
결국은 이런 감정의 교통속에서 혼란을 겪는 것이지요.
게림의 야경속에 내가 들어가는 상상을 해보시길
쌀쌀한 듯한 바람도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 것입니다.
첨성대는
절대 눈에만 넣지마시길...
단순히 보는 것은 5분이면 됩니다
하지만, 문화재해설사를 통해 우리문화재의 애기를 들어보면
얼마난 즐거운 이야기와
일화와
역사가 숨어있는지........
결코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문화의 자부심과 함께입니다.
그래도 야경이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게림속에서 내가 잠시
어줍잖은 카메라로 욕심을 부려 봅니다.
안되는 것을 자기도 모르게 하는 것을 뭐라 합니까?
아쉽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대릉원에서 시작되는 이 길이
즐거운 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같이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은
저 어둠속에서 전국 팔도의 사투리가 다 섞여 나오기 때문에 간간이 미소짓게도 합니다.
안압지의 야경이 경주의 백미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안압지의 주변과
월지 . 안압지의 연못에 비쳐지는 조형물과 주변풍경이 반영
이것이 안압지를 최고의 명소로 치는 이유입니다.
대릉원 경주 산재된 고분군중 가장 규모가 큰황남리고분군이다.
천마총, 황남총,미추왕릉등 30여기의 고분이 있으며,대릉원 전체가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되어
고분사이로 정취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는곳이다.
천마총 은 대릉원 고분군중 유일하게 공개하고 있는 155호고분이다. 부장품중 자작나무껍질에 하늘을 나는 말이 그려진
말다래 - 말을 탄사람의 옷에 흙이 튀지않도록 가죽같은 것들을 말의 안쪽에 늘어뜨려놓은 기구
가 출토되 천마총이라 한다.
첨성대 선덕여왕때 만들어진 동양 최고의 천문관측대이다. 신라인들의 과학정신을 반영한 건축물로 ㅗㄹ하나하나에 고도로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으며각석단의 원형지름이 점차 줄어들면서 유려한 곡선을 이루고 있다. 하늘을 나타내는 원형과 네모난 땅을 상징하는 사각형을 적절히 배합하여 아담하고 안정감있는 인사을 준다.
계림 울창한 느티나무와 왕버들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계림은 경주김씨의 시조 김알지가 태어난 곳이다.
서라볼에서 가장 오래된 숲이다,2000년의 세월을 이어온 수많은 나무가 지오 둥치를 보고 있노라면 묘한 신비로움과 신선함을 느껴진다.
안압지 통일신라시대 별궁안에 있던것으로 신라 원지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임해전을 비롯한 여러 부속건물과 정원이 있으며, 신라 문누왕깨 궁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귀한 새와 기이한 짐승들을 길렀다고한다.
군신들의 연회나 귀빈들의 접대장소로 이용되었다.
못의 이름은 월지였는데, 조선시대 폐허가된 이곳에 기러기오 오리가 날아들어 안압지라고 불리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