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여행/태국여행] 카오산로드의 또 다른 재미, 길거리 음식 ! - 팟타이, 열대과일, 스프링롤, 피자 , 꼬치구이
카오산로드 두번째 이야기 ! 지난번 카오산로드( 첫번째 이야기는 + 요기 클릭)에 이어, 두번째는 카오산에서 맛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들을 소개해볼까해요.
방콕엔 어디에나 길거리 음식들이 넘처나는데요, 카오산로드도 예외는 아닙니다.
더구나 도로 양옆으로 나있는곳에서 먹을때보다 유유자적 카오산로드를 걸으며 맛보는 길거리음식은 왠지 더 맛있게 느껴져요.
태국 3대 음식이라 할 만큼 유명한 팟타이, 태국여행에서 꼭 맛보아야 할 음식인데요,
레스토랑에도 꼭 있지만 길거리에서도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음식이 아니었나싶어요.
여러가지 꼬치들. 돼지고기와 햄종류, 그리고 구운 옥수수도 있었어요.
구운 옥수수는 랑수언로드에서 사먹었는데 옥수수 알갱이 하나하나가 무지 연하고 달더군요.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는데 크레페 같은종류..
얇게 부친 전병에 과일을 싸주시는건가? 만드시는걸 끝까지 보지 않고 지나쳐서...^^;;;
진짜진짜 많았던 과일들. 파인애플, 수박, 망고, 그리고 저 붉은색의 길~~쭉한건 뭐죠????
생각보다 망고는 그리 많지가 않았어요. 완전 좋아해서 실컷 먹고와야지 했는데 이곳에서도 다른 과일보다 망고는 귀한듯~
가격도 다른 과일에 비해서는 조금 더 비쌌어요.
팟타이와 스프링롤을 판매하는 할머니와 손녀인듯???
여긴 이제 막 준비를 하시나봐요. 다른곳은 잔뜩 쌓여있는데 비해 아직 썰렁하죠? 가격은 보시는데로...
팟타이를 주문할땐 치킨이 들어간것, 계란이 들어간것, 아무것도 없는것 중에서 선택가능해요.
보통 계란 넣은것을 많이 드시더군요.
팟타이를 레스토랑에서도 먹어보질 않아 이곳에서 맛보기로 했어요.
참 팟타이가 뭔지 다들 아시죠? 그래도 혹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짧게 소개하면,
팟타이는 타이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간단한 식사로 먹을 수도 있고, 반찬이나 후식도 되는 볶음 국수예요.
설탕과 레몬즙을 넣어 단맛과 새콤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고 재료를 재빨리 볶아야 맛있다고 해요.
계란을 넣은 팟타이 두개 주문~
설탕은 팍팍 넣으시던데 레몬즙은 안 들어갔나? 달콤하긴 했지만 새콤한 맛은 없었어요.
아삭한 숙주와 야채들이 보기보다 꽤 맛있네요. 다만 달걀껍질이 들어가서 좀 그래다는 ...ㅜㅜ
레스토랑에서 다시 주문해서 먹어봐야지 했는데 그 뒤로 여행이 끝날때까지 못 먹어봤네요.
멀리서 언뜻 보면 마치 김치전같아 보이던, 사실은 피자~ ㅎㅎ
먹음직스럽게 쌓여있는 열대과일들. 여긴 노란 망고도 있어 너무 반가웠어요~
방콕에 간다면 카오산로드를 걸으며 여러가지 길거리 음식을 맛 보는 즐거움도 절대 놓치지 마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