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밍으로 돌아오다.
다시 돌아오는 곳..베이스캠프..
호텔이든 친구집이든 게스트하우스든 여행 중엔 늘 내 집같다.
그래서 집Home에 왔다..고 말한다. 운남에 오면 내집같은 차마고도게스트하우스..
집 떠난 먼 여행지에서 내집같은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진다.♡～
주인장이 자리를 비운 게스트하우스에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청소도 말끔하게 하고 정리도 알아서 척척 해놓고..못 말리는 그녀들... ^^
쿤밍의 버스정류장
일행들과 버스타고 쿤밍 나들이에 나섰다.
도로에 새로 생겨버린 가로막..무단횡단하지마라고 설치해 놓은 것 같은데..
중국 생활에 익숙해지고 있던 나는..불편했다. ㅡ.ㅡ
애초에 함께 여행을 하기로 했는데 갑작스런 일로 동행하지 못한 쿤밍의 큰언니가 맛있는 점심을 사 주신다고..ㅎㅎ
쿤밍의 버스는 대부분 1원이고 우리나라 버스보다 훨씬 깨끗하고 안에 티비도 있다. 대부분 광고지만..
꽁안 (Police) 차
벌써 더워지기 시작한 쿤밍..
작년에 공사중이던 도로가 새로 생기기도 하고..
중국여인네들의 패션..과감하고, 타인들 시선 그닥 신경 안쓰는 듯...
입식생활을 해서 그런지 다들 다리가 길고 날씬해서 참 부러운(^^) 패션을 자주 목격한다.
우리가 간 곳은 쿤밍에서 제일 번화한 시내.
전에 못 본 연못이 있다.
물고기가 가득 든 작은 연못이 시원해 보이는데..
이 분께선 붕어 낚시를 하고 계신당. @@
여긴 좀 더 큰 잉어도 있구먼..
무슨 나무인지는 잘 모르는데 보라색 꽃이 시원하고 예쁘게 보였다..
이 광장 주변으로 까르푸가 있고, 다양한 식당, 카페들이 많아서
두리번 두리번 느긋하게 시간 보내기 좋은 곳..
새로 지어올린 건물도 눈에 많이 띄고..
여긴 명품거리..
그래도 이런 오래된 건물을 보는 게 즐겁다.
(가게 안에 들어가 가격표를 보면 덜 즐겁지만..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