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가을이 완연하게 깊어가는 즘 집에서 가까운 광나루한강공원으로 서울 피크닉을 떠났습니다. 여주에 사시는 여주 맛집 복닭복닭 사장 언니와 장사의신-은현장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을 보고 장사의신 추천 맛집인 마담순살떡볶이를 포장해서 한강 데이트를 떠났습니다.
서울 한강공원 추천 한강 데이트
광나루 한강공원 피크닉
강동구 배달맛집 마담순살떡볶이
광나루한강공원 한강자전거도로
마담순살떡볶이 천호점
서울 강동구 상암로 68 1층
매일: 10:00 - 새벽 01:30
02-478-3319
포장과 배달만 가능
장사의 신 맛집 추천 마담순살떡볶이 천호점
천호동에 살 때는 몰랐는데 요즘 장사의신 은현장 대표가 직접 방송하는 유튜브와 카페 장사의신 쉼터 카페를 이용하면서 소개해 주신 추천 맛집을 일부러 탐방할 정도인데요.
일전에는 경기도 양주 오품채 오리고기 전문점을 다녀왔었습니다. 현재 닭갈비 전문으로 여주에서 맛집을 운영하는 언니가 잘하는 집의 노하우를 얻고자 호미와 함께 맛집 탐방에 나선 겁니다. 다음 주에도 파주 맛집추천한 삼고집도 들러 함께 파주 여행도 하기로 했습니다.
메뉴는 다양합니다. 치킨과 떡볶이 외에도 각종 튀김과 순대 외에도 셀프 주먹밥 등 다양했습니다.
마담순살떡볶이는 이미 가맹점사업으로 확장되어 전국에 18개 점포가 운영 중에 있더라고요.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암사전통시장 뒤편에 자그맣게 운영하고 있는 식당인데 포장과 배달만 하기 때문에 특별하게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 보였어요.
우리는 기본으로 주문이 많다고 하는 마담세트를 주문했어요. 떡볶이를 포장하거나 배달하기에는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14,000원 이상 포장 주문시 3,000원 할인
처음에 가게 내부에서 식사가 되는지 알고 갔더랬지요.
우리는 마담세트 떡볶이/순산후라이드/ 양념소스/ 콜라 를 포장해서 한강 드라이브하러 갔습니다.
광나루한강공원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서 좋았는데요. 광나루한강공원 이용할 때 그냥 배달 주문해도 되겠더라고요.
천호동 살 때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곳 광나루한강공원 강변 산책을 하거나 한강 자전거도로를 자전거 라이딩하곤 했었는데 고덕동으로 이사한 뒤 2-3번만 방문할 정도로 뜸했더니 그사이 한강 가로수가 키를 더 키웠고 산책로와 한강자전거도로 사이에 장미터널까지 조성해놨더라고요.
편의점이 있던 자리엔 그 사이 없던 건물도 들어섰고 광나루인증센터도 좀 더 깔끔하게 비치해두었네요.
한강이 보이는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펼치고 포장해온 마담순살떡볶이를 먹기 좋게 펼칩니다.
서울 한강공원 피크닉 갈 거라 생각지도 않고 피크닉 준비물은 언니 차에 갖고 다니는 돗자리가 있어서 펼쳐놓고 주문한 음식을 펼쳐놓으니 푸짐합니다. 얼결에 한강 피크닉이 되어버렸어요 ㅋ
치킨과 떡볶이의 꿀조합으로 이뤄진 마담세트 포장 위에 편지도 쓰여있고 포장에 장사의신 은현장님이 모델이 되어있더라고요.
순살 치킨과 치즈와 각종 내용물이 충실한 마담 떡볶이가 입맛을 돋우더라고요. 둘 다 아침도 먹지 않고 아점으로 주문했기에 배고픔에 더욱 맛있게 느껴졌을지 모르지만 떡볶이 국물도 간도 적당하고 맵기도 적당해서 밥반찬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그리고 특별 서비스로 느껴지는 펩시콜라와 얼음컵이 있어 놀랐어요. 아직은 더운 날씨기에 콜라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한 얼음 컵은 여름철에 신의 한 수 같습니다.
멀리 워커힐 호텔이 보이는 곳에서 장사의신 은현장님이 처음 치킨집을 운영할 때 워커힐로 배달을 자주 갔다고 해요. 그때 돈 많이 벌어서 워커힐에서 밥도 먹고 카페도 가고 싶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성공한 사업가로 워커힐에서 사우나를 즐긴다고 하면서 아련한 추억담을 들려주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우리는 맛평가와 함께 은현장 대표의 사업가 정신에 대한 담소를 이어갔습니다.
빨간 떡볶이 국물에 치킨을 담가 먹으니 양념치킨으로 재탄생 되면서 떡볶이 국물 소스와 어우러진 치킨은 바삭한 튀김옷과 분홍빛 살색 순살 치킨이 어우러져 별미라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으니 다양한 메뉴는 다음에 집에서 배달 주문하려고 해요.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거든요.
전에 한 번 떡볶이 토핑이 차돌박이나 낚지를 통째로 넣거나 튀긴 오징어를 올린 떡볶이는 맛을 본 적은 있지만 가격이 엄청났던 기억이었는데 마담순살 떡볶이는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해 보였고. 특히 밥반찬으로 가능해 보였는데요.
떡볶이에 넣은 떡은 밀떡으로 비엔나소시지, 당면, 수제비, 메추리알, 거기에 치즈가루까지 뿌려서 고급 떡볶이로 일반 분식이 아닌 요리로 탄생되어 맛도 좋고 퀄러티 또한 좋았습니다.
치맥이 유행하듯이 치떡 또한 꿀조합으로 보였습니다. 술안주로도 충분해 보였어요. 저처럼 술 먹지 못하는 사람들은 한 끼 식사로 반찬으로 강추입니다. 반찬 없을 때 마담세트 하나면 3-4식구 밥상은 충분히 해결할 듯해요. 대신 밥은 있어야 해요 ㅋ
모처럼 좋아하는 언니와 한강 데이트 시간은 먹방 타임이고 떡볶이 시식 타임이었지만 오붓하게 이야기하면서 성공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은 것 같았어요.
언니가 여주까지 가야해서 더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광나루 한강공원을 잠시 둘러봅니다. 우리 일행 말고도 한강 피크닉 오신 분도 있고 한강 나들이 겸 산책하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강동구 천호동에 22년 동안 살면서 내 집 앞마당처럼 들렀던 광나루 한강공원 서울 한강공원이 있다는 것에 얼마나 자랑스러웠고 감사했는지 새벽에 한강 일출 보러 나오고 저녁엔 한강 일몰 보러 나왔던 지난 20년간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더라고요.
광나루한강공원에는 자전거공원도 있어서 이색 자전거 체험도 가능하고 자전거 배우는 강습하는 공간도 있는데 오늘은 나무 그늘 아래에서 편하게 먹방을 즐겼습니다.
한강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는 바로 매미 허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름철만 지나고 나면 이곳 버드나무마다 수 십 마리의 매미 변태를 볼 수 있었는데 오늘도 역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슨 버섯인지 손바닥 크기로 나무에 넓게 두 개가 크고 있었습니다.
광나루 드론 공원에는 이제 들어갈 수 없도록 펜스를 쳐놓아두었군요.
한강에서 먹방 힐링 시간을 보내고 다시 광나루 주차장으로 가면서 녹음이 우거진 숲 아래 초록의 싱그러움도 머지않아 가을 색으로 옷을 갈아입겠지요. 15분 거리를 자주 찾지 못하고 있지만 다음엔 자전거 타고 올 것을 기약합니다.
광나루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광나루한강공원 옆 한강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사이에 장미꽃을 가꿔놓고 그 옆으로 미루나무가 그늘을 드리운 산책길은 걷기 좋은 길이고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광나루 한강공원 주차장 주차요금
기본 30분 1,000원
10분 추가 요금 200원
천호자전거거리가 있는 즈믄나들목으로 나옵니다. 암사동을 지나 고덕동에 도착하고 언니는 여주로 향했습니다.
이사 가기 전에 집 주변이라 즐겨 찾던 광나루한강공원 좋은 언니와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자영업자들의 애환 그리고 장사로 성공한 장사의 신 은현장 대표 이야기 및 장사의신에서 추천하는 맛집들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은 세월과 함께 각자 삶의 모습도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일몰 뷰 감성을 즐겨보세요.
서울 반포한강공원 텐트 돗자리 대여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시간
여의도 한강공원 추천 텐트와 배달존 자전거 여행
서울 한강 데이트 코스 노들섬 자전거 타기 좋은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