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미숙 네이버 인플루언서 여행작가입니다.

코로나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여행의 패러다임이 많이 바뀐 상태인데요. 코로나로 인해서 오히려 전성기를 누리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캠핑 여행입니다. 

오늘은 내 텐트나 캠핑용품 없이도 첫 캠핑을 할 수 있는 텐트 대여 캠핑장과 캠핑용품 대여 캠핑장을 소개합니다. 

'라이클' 어플을 이용하면 모든 캠핑용품과 캠핑장비 일절 대여해서 원하는 캠핑장에 배달 시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아래 소개하는 국내 캠핑장은 라이클 이용자들이 직접 배송 시킨 곳으로 사정에 따라 안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문의해보시고 텐트 및 캠핑장비를 대여하시기 바랍니다. 

오토캠핑과 차박 캠핑을 떠날 수 있는 첫캠핑의 도전도 해보시고 고가의 캠핑장비를 구입하기 전에 미리 사용해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무료 배송이 되니 더욱 편리합니다. 

 

강원도 정선군 남면 낙동리 606-3 정선애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법흥로 1128-10 파라다이스 캠프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 1281-1 캠핑올라
강원 평창군 봉평면 거품소길 349-6 [평창보물섬캠핑장_트레져하우스]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하내리 12-3 문경 미산 오토캠핑장 & 펜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 277-4번지 금동산야 오토캠핑장
경기 김포 월곶면 문수산로 104-107 문수골 힐링캠핑장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마지초교길 22-61 하늘연캠핑장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수풀길 37 청운오토캠핑장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9-22 해자연 캠핑장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남전로162번길51-25 마실휴양농원
경기 화성시 비봉면 미륵골로 108-17 앨리캠핑장
경기 포천시 영중면 호국로3296번길 31-46 레이크문 캠핑장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산길 61-108 푸른숲 캠핑장
경기 포천시 이동면 금강로 6584-20 산마루캠핑장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보길 90 승촌보 캠핑장 

인천 중구 대무의로 229 섬뜰아래캠핑장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남로9번길 355-20 무지개 펜션&캠핑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무드리길 64 사계절캠핑장
충남 태안군 이원면 꾸지나무길37-76 태안둘레길캠핑장
충북 제천시 덕산면 월악산로4길 10 월악분교 패밀리 오토캠핑장

 

라이클은 전국 전 지역에서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 캠핑, 서핑, 스키 장비를 대여 서비스하는 업체로 
신규회원이 되면 3,000원 쿠폰 할인하고 있습니다. 

 

라이클에서 취급하는 캠핑 용품은 다양합니다. 
코오롱-오두막 5.5 면텐트 캠핑키트, 오두막7.8 면텐트 캠핑키트, 
네이처하이크 백패킹 캠핑키트, 제주도 백배킹 캠핑세트, 카즈미 돔형 오토캠핑키트,
코베아 거실형 오토캠핑키트, 제드 거실헝 오토캠핑키트, 코베아 차박 여행 캠핑키트 등이 있습니다.

원하는 캠핑장비를 대여하면 됩니다. 텐트를 처음 해보시는 분이라면 특히 이런 텐트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익숙해질 때까지 몇 번 해보신 후 캠핑을 자주 떠난다면 직접 개인 용품을 구비해도 됩니다. 

캠핑을 자주 가지 않는다면 구매하는 것보다 이런 텐트 대여나 캠핑장비를 대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 일행은 3명이 함께 떠났는데요. 저는 아직 초보 캠퍼라 텐트 설치에 서투릅니다. 일행들은 전문 캠퍼들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미리 예약한 강원도 정선 펜션인 정선애 &글램핑 펜션 캠핑장에 미리 배달된 캠핑키트를 들고 텐트를 펼칠 캠핑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저처럼 캠핑장비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면 풀패키지를 대여하면 됩니다. 
 

저는 캠핑 세트 기본에 풀패키지를 이용해서 필요한 물품이라고는 먹거리만 준비해 갔습니다. 각각의 박스마다 용품별 안내서와 함께 잘 정리해서 보내줬네요. 
 

텐트 치는 것부터 전혀 모르는 첫 캠핑이면 미리 텐츠 치는 기본 영상이라도 보고 가시면 좋습니다.  용어도 어렵지만 텐트 치는 것이 만만치 않았는데요. 함께 간 일행분이 거의 도와주시다시피 했는데요. 참고로 저는 두 번째 캠핑이었습니다. 오히려 첫 캠핑 때는 옆에 사람 텐트 치는 것을 보고 따라 했습니다. 

텐트를 치고 매트와 침낭을 잘 펴주면 잠자리는 완성됩니다.  이날 다른 팀이 처음으로 캠핑여행을 왔는데 텐트 칠 줄 몰라서 헤매다가 우리 일행이 도와줬답니다. 

마지막으로 주방용품을 탁자에 진열하고 의자까지 설치하면 끝입니다. 

떠날 때는 날씨가 좋았는데 도착해서 텐트 칠 시간에 계속 비가 와서 자연스럽게 우중 캠핑이 되었고 설치하는 동안 오는 비를 다 맞으며 준비를 마쳤습니다.  

우리가 준비해 간 음식은 삼겹살과 소시지와 부산어묵과 라면을 준비하고 디저트로 오렌지와 방울토마토를 준비했습니다. 캠핑 키트에 들어있는 프라이팬을 이용해서 고기를 굽고 코펠에 라면을 끓이니 진짜 캠핑의 멋을 즐깁니다.

비 오는 소리는 토독토독 텐트 위로 떨어지고 고기 굽는 소리도 지글지글 비 소리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였어요. 기다란 소시지도 가위로 적당히 잘라주니 예쁘게 꽃을 피우며 익어갑니다. 1차로 고기를 구워 먹고 마무리는 어묵 라면으로 캠핑요리 레시피를 만듭니다.

어묵을 자르지 않고 통째로 라면과 끓이니 먹음직스럽고 맛고 최고였습니다. 우리 일행은 맥주 몇 캔씩 드시고 과일 안주로 캠핑을 즐깁니다.
 

마침 어느 정도 비가 그치자 장작불로 불멍도 즐겨봅니다. 밤이 깊어지자 밤하늘에 별들이 총총하게 박힌 시간 잠자리에 들고자 텐트 안에 불을 밝히니까 멋스러운 텐풍 사진을 담아봅니다.
빗소리는 그쳤지만 정선의 하늘 아래 텐트 안에서 잠을 청하는데 고요함 속에 특별한 분위기에 잠이 오질 않다가 어느새 깊은 잠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이른 아침 숲속의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에 잠을 깨어 막 어둠이 가신 지장천 계곡으로 향합니다. 시간만 더 있었다면 지장천 계곡에서 제대로 물놀이도 즐겼을 텐데 일요일 귀가할 것을 생각해서 이렇게 홀로 계곡 산책으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우리가 이용한 텐트를 모두 거두어 박스별로 정리해서 정선애펜션 캠핑장의 한쪽에 쌓아두면 택배업체가 날짜에 맞춰 가져가니 몸만 나오면 됩니다. 
 

정선애 캠핑장은 규모가 상당히 커서 펜션과 글램핑 그리고 캠핑장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캠핑카 캠핑도 가능한 곳입니다.

펜션 뒤로는 산이고 앞에는 지장천 계곡물이 맑게 흐르고 있습니다. 계곡에서 낚시도 즐기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정선애 캠핑장에는 수영장이 2개가 구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와도 안전하게 수영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아이들과 자연을 체험하려면 지장천에서 물고기잡이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이번 캠핑 용품 대여를 통해 텐트대여 캠핑장을 소개했는데요. 내 텐트나 캠핑 용품 없이 떠나는 특별한 캠핑여행, 여행의 스타일을 바꿔 첫캠핑에 도전해보세요. 여러분도 캠퍼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