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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여행작가 호미숙입니다.

월요일 오늘부터 오늘일기가 다시 시작된 것을 깜빡하고 지나칠 뻔했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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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급한 일 처리하느라 일을 해야 하는데 쉴 새 없이 여행으로 바빠서인지 정신도 없고 마음의 여유도 없었네요. 더욱이 몸도 이전에 비해 묵직하고 뻐근하다고 할까요? 아무래도 쉴 새 없이 이어진 여행이 여독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또 떠나서인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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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네이버의 오늘 일기만큼은 놓칠뻔했지만 이렇게 정신 차리고 오늘 하루를 정리해봅니다.

호미가 활동하는 일들이 호미스튜디오 기자단 사업도 있지만 그 외에 인플루언서 여행 분야에 도전했으니 승부욕으로 임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지난해 6월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여행기를 쓰다 보니 솔직히 많이 지쳤다고 할까요? 사실 월요병이 걸리는 직장인도 아닌데 주말까지 취재하다 보니 하루 정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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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오늘 일기는 하루의 일기가 아니라 5월을 어느 정도 되돌아보는 글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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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짬을 내어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넷플릭스 영화로 실화를 바탕한 영화인데 <내가 그 소녀들이다>란 인신매매단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어릴 적에 인신매매 단들에게 잡혔다가 나오게 되어 경찰이 된 여형사의 복수극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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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5월부터는 기자단 일도 많아서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러 곳 매체와의 여행기 연재도 있고, 호미 스튜디오 기자단 취재도 이전에 비하면 바빠져서 휴식을 가질 시간이 없었네요.

그리고 벌써 5월 24일 말일이 다가오는데 아직 숙제처럼 밀린 여행기가 몇 편에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원고 제출도 있어서 마음이 조급했는지 모릅니다. 늘 허허대면서 웃고 밝은 에너지만 보여주려고 하는데 이제 나이가 들긴 했나 봐요. 마음은 앞서는데 몸이 안 따라줄 때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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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좋아졌던 퇴행성 관절염도 여행을 연속으로 했더니 묵직하긴 합니다. 그래도 지난해와 그 지난해에 비하면 상당히 좋아진 상태라 하루 정도 일을 떠나 좋아하는 우리 김태연 노래나 듣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 않네요. 지금이라도 오늘 일기 쓰는 시간이라도 태연이 노래 이어 듣기로 힐링 여행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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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요즘 고 손정민 군 일을 생각하면 마음이 얼마나 무거운지 아버님의 블로그를 보면서 새로운 소식이 없을까 뉴스를 검색하면서 뭐 발전적인 것이 없을까 하는 노심초사를 하고 있네요.

일전에 반포한강공원을 일부러 가서 잠시 묵념을 하고 왔습니다. 처음부터 뉴스로만 접하다가 아버님 블로그를 찾아가서 즐겨찾기 해놓고 있는 중에 시간만 나면 어떤 해결이 되지 않을까 하면서 모든 의혹이 잘 풀리기를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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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다녀온 여행지를 살펴보니 참 많이도 다녀왔다는 것을 확인하는데요. 5월 5일 천안 예산 여행. 5월 9일 석모도 당일치기여행, 5월 14일 태안. 안면도 1박2일 여행, 5월 16일 고덕동 빗소리 ASMR 촬영,5월 16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취재 강동구 다독다독 북카페 취재, 5월 19일 한강 자전거 라이딩(반포한강공원.서래섬유채꽃.여의도한강공원.샛강생태공원,노들섬 일몰과 야경, 5월 22일 인제 내린천 래프팅 취재 등 앞으로 5월 29일 정선 캠핑장 취재가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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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밀린 여행 기사가 몇 개 인지 헤아일 수 없을 정도인데요. 5월 28일까지 모두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그동안 약속을 어긴 적이 없이 진행했으니 이번달도 그 책임감으로 마무리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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