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유적지,실학박물관을 거쳐 나오는 다산생태공원은 팔당호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데크로드로 구성된 다산생태공원의 산책로는 호수를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게 해줍니다. 생태렛せ渶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가치가 있는 물환경 생태공원으로 다양한 정원이 조성되어 이용객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수변공원입니다.

다산 생태공원 주차장에 차를 두고 늘 찾아가는 곳으로 반영이 드리우는 논길을 찾았습니다. 평소 같으면 생태공원 정문 쪽으로 향하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코스로 다녀봅니다.

지난겨울에 갔을 때는 살얼음이 얼어서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반영을 담을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봄에 찾아갔을 때는 연둣빛에서 싱그러운 나무들이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날씨까지 맑아서 산책하기 좋았고 사진 찍기도 좋았습니다.

이팝나무 꽃이 화사하게 나무 위에 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보여주고 있었어요. 이날 평일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상당한 사람들이 찾은 것을 보고 놀랄 정도였습니다.

팔당호를 바라보며 봄날의 여유를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담소를 나누며 어느 봄날의 주인공이 되어 한때를 즐기고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이 깃든 다산유적지와 가까워서 다산 선생의 저서들을 소개해놓기도 해놓았습니다. 가는 길에 잠시 서서 정약용의 삶을 엿봅니다.

철쭉꽃이 화사하게 피우던 시기라서 푸르게 잎을 피운 나무들과 어우러져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어 산책하면서 작은 풀꽃과 팔당호의 물길 따라 느긋한 발걸음을 옮깁니다.

다산생태공원 쪽에는 카페와 식당가가 많아서 먹거리가 풍성한 편입니다. 어디 가서 잠시 쉬고 싶다면 어느 카페든 발길 머무는 대로 들어가면 됩니다. 우연히 숲길에서 길냥이도 만납니다. 봄 햇살이 뜨겁고 더위를 느끼는 정도라서 좌판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자 판매점에는 여성분들이 모자와 스카프 등을 구경하고 구매도 하네요.

다산 유적지를 둘러보고 다산 생태공원으로 향하는 길에 마을에는 운치 있고 분위기 있는 카페와 식당이 들어서 있는데요. 우연히 마을길로 들어서다가 만난 찻집, 감성 카페를 겨울에 이어 또 들러봅니다. 겨울에는 차도 못 마셨는데 이번에는 시원한 오미자차를 마셨습니다. 전통차와 커피 등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카페는 오래된 집을 그대로 살려 개조한 형태로 볼거리가 풍성한 소담스럽게 아담한 카페입니다.

오래된 고가를 그대로 약간만 손을 봐서 고풍스러운 멋을 지니고 있는 다우재는 외부에 의자에 여성들이 좋아하는 핸드백이나 모자 등을 전시하고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옛 고향 집이라도 들른 것처럼 반가운 항아리가 놓인 장독대와 마루와 뜨락에 아기자기한 화분을 배치해서 분위기가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을 품습니다.

다우재 실내 카페도 들어갔는데 고풍스러운 가구와 고전적인 느낌을 전해주는 옷장과 창호가 정겹습니다. 이곳은 홍보는 거의 하지 않아도 단골 고객이 많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런 감성 카페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인테리어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장독대와 오래된 낡은 조로에 화분을 넣어두어 감성이 돋고 나무 선반 위에도 봄꽃들이 색색으로 피워 반기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첫 방에는 사장님께서 직접 작업을 하는 곳인데요. 직접 커다란 접시에 그림을 그려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사장님은 큰 욕심 없이 조용한 카페에서 취미생활 겸으로 카페를 운영한다고 했습니다. 사장님에 대한 느낌은 조용한 편이고 차분해서 찻집과 분위기가 잘 맞아 보였습니다.

우리는 카페 앞마당에 있는 야외 테이블에서 차를 마셨습니다. 이날 뜨거울 정도로 더위를 느낀 날씨임에도 이곳 나무그늘 아래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차가운 얼음을 동동 띄운 오미자차가 식도를 타고 내려갈 때 더위를 싹 가실 정도였습니다. 함께 간 일행분에게 아기호랑이 김태연 양의 노래를 들려주었지요. 사장님도 김태연 양의 바람길을 들으시더니 어쩜 어린 나이에 이렇게 노래를 잘할까 칭찬을 해주셨어요. 모처럼 여행길에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김태연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곳은 일반인들이 지나치는 곳인데요. 남양주 봉주르 카페에서 걸어와도 되는 곳으로 남한강자전거길 아래쪽에 위치해있는 곳으로 물이 가득한 논과 멀리 남한강 강물이 들어와 호수를 이룬 곳으로 풍경이 고즈넉해서 일부러 찾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에는 연꽃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수채화를 그리기 좋은 곳이라 화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호수의 물빛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물멍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저 멀리 팔당호가 있고 주변에 몇 채 안 되는 마을 풍경이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반영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버드나무 몇 그루가 선사하는 전원 풍경이 더없이 평화로운 곳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마주 보이는 곳이 남한강 자전거길로 능내역에서 양평으로 향하는 곳입니다. 남한강 자전거길을 가다가 남양주 물의 정원 쪽으로 향하면 춘천으로 향하는 북한강 자전거길을 만납니다.

작은 나무다리도 정겹고 나무 정자를 프레임 삼아 사진을 담아도 좋은 곳입니다. 이때 마침 자전거 타고 오신 어르신께서 장거리 라이딩을 하다가 코펠에 직접 라면을 끓어드시고 계셨습니다. 자전거 마니아로 잠시 인사 나눕니다.

호숫가에 빈 배 두척이 놓여있는데 오래전부터 그대로 그 위치에 있습니다. 누군가 쓰레기를 배에 바려서 치우지 않아 볼썽사나울 정도였습니다. 누군가 버렸을 쓰레기들일 것입니다. 여행지에서 쓰레기를 절대로 버리지 말고 되가져와야 할 것입니다.

나무만 있을 때와 누군가 사람이 지나칠 때 반영은 또 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풍경입니다.

능내역 폐역은 1956년부터 2008년까지 운영하던 기차역으로 지금은 운영하지 않지만 추억의 흑백 사진들을 전시해놓아 아련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입니다. 전에는 교복 입는 체험이 있었는데 요즘은 하지 않는 것 같아요. 능내역의 추억이 담긴 빛바랜 사진이 유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오래된 낡은 의자와 빛바랜 출입문 그리고 커다란 우체통 외벽에 걸린 흑백 사진들 현재는 폐역이지만 이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추억을 남기고 만남이 이어졌을까 하고 상상해봅니다.

능내역을 찾아갈 때 주차장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갈 때 자전거로 익숙해서 잘 찾을 줄 알았는데 또 헤맸습니다.

팔당역에서 충주시 충주댐까지 136km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아라뱃길에서 서울 한강 자전거도로를 거쳐 팔당역까지도 자전거길이 연결되어, 아라뱃길 서해안에서 시작하면 충주댐까지 장장 190km의 거리입니다. 4대강 자전거길 인증센터 능내역이 있어서 자전거로 국토종주를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들르는 곳입니다.

이곳 능내역에서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또는 서울 근교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 즐겨 찾는 곳입니다.

오늘 소개한 서울근교 여행 코스로 남양주 다산생태공원을 산책하고 그 외 여러 곳도 남양주 여행을 다녀오시길 5월 여행지 추천합니다. 다음 국내여행지 추천은 남양주 물의정원입니다.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5월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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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 양평 두물머리

남양주 가볼만한곳 능내역 자전거 대여

남양주 물의정원 양귀비꽃 데이트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