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무공원 산책 다녀왔어요. 어머님 아버님은 자주 가시는데 저는 이번에 처음 따라갔네요. 생각보다 걷기도 좋고 가족 함께 산책하기 딱이다 싶어 소개할게요~:)
설 차례 끝나고 산책하러 나온 가족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어머님 지인분 2명이나 만난 ㅋ
봉무공원 산책로가 2가지인데요 단산저수지를 돌아보는 단산지 산책로와 더 크게 돌아오는 봉무공원숲길로 나눠집니다. 저희는 ㅋ 당연히 단산지산책로를 선택 짧게 돌았지만 중간에 쉬어가느라 두시간가량 돈 느낌?
예전에는 이정도로 잘되어있지않았는데 요즘 이쪽편으로 아파트도 많이 생기고 산책하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요즘 많이 좋아졌다는 울 어머님 피셜 ㅋ
봉무공원 인증샷 부터 남기고 천천히 산책을 시작합니다.
가운데 단산저수지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좋더라구요.
돌다보니 제주 별도봉둘레길 걷는 느낌도 나고~ 물론 바다와 저수지 차이는 몹시 크지만 ㅋ 생각보다 좋았네요.
날씨 좋을땐 저수지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수있더라구요. 게다가 오리배도 탈수있고 ㅋ
기대이상 잘 꾸며진 봉무공원
금빛과 조카는 함께 돌던지기 하며 한참 시간을 보냈어요. 물수제비 도전은 비록 실패로 돌아갔지만..
애들한테는 이만한게 없죠. ㅎㅎ 세상 무의미해보이는 돌던지기였지만 .. ㅋ
곳곳에 나비 관련 조형물과 인섹트월드 등 다양하게 되어있었어요. 이곳 봉무공원에 나비생태원과 관련해 꾸며둔듯 해요.
중간에 만보산책로 길로 갈수있던데 다음엔 여기로 도전해 보는걸로. ㅎ
코시국으로 관람이 불가해 아쉬웠던 나비생태원
앞에 거대한 장수풍뎅이 모형이 움직움직
처음 제대로 돌아본 대구 봉무공원 아쉽게도 실내 관람지는 휴관이라 다음에 다시 가보는걸로 했어요.
그리고 쭉 산책 시작
중간중간 황토볼 지압길도 있고 생각보다 산책로가 잘되어있었네요.
봄날씨 같은 따뜻함은 덤으로 즐겼던 ㅋ
구정날씨치고 진짜 좋았네요.
봄 되면 꽃피고 산책하기 더 좋을것 같아요.
저수지가 구석구석 단풍잎 둘레처럼 도는코스로 되어있어서 제법 도보수가 되었네요 ㅋ
다 돌고나니 6500걸음 정도??
명절음식 소화시키기엔 딱 좋았네요.
설연휴 잘보내고 계신가요? 코시국으로 고향못가고 집에서 보내는분도 있을테고 고향가신분들도 올해는 모두모두 코시국 안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바랄게요~ 가족이 함께 산책하기 좋았던 대구 봉무공원! 팔공산쪽으로 드라이브 계획중이시라면 산책해보는거 추천드려요~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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