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곳 종로 인사동 쌈지길 주말 데이트 코스 추천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기능 중에 지난 글이 있는데요. 까마득했던 기억을 되돌려 추억여행을 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사진을 한참 배우던 때 벌써 햇수로 7년 전 여행기인데요. 페이스북 사진 그룹 회원들과 함께 사진 출사지로 서울 인사동 쌈지길과 인사동문화의거리 일대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날 추운 날씨에 함박눈이 폭설로 내리던 시간에 우산을 쓰고 삼각대 들고 DSLR 카메라 들고 설경을 멋지게 담아보겠다고 한밤중에 눈길을 거닐면서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길을 거닐면서 사진 사냥을 했습니다.
종로 가볼만한곳 인사동 쌈지길
전화 02-736-0088
주소: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4 쌈지길지번관훈동 38 쌈지길
영업시간
매일 10:30 - 20:30설날/추석 당일 휴무
찾아가는 길
1호선 종각역 : 3번 출구로 나와 금강제화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300m 직진, 오른편 위치.
3호선 안국역 : 6번 출구로 나와 인사동 일방통행길로 150m 직진, 왼편에 위치.
인사동 쌈지길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손맛 나는 작품과 문화를 만나고 즐길 수 있는 '공예전문쇼핑몰' 인 인사동의 대표 관광명소입니다. 자기, 섬유, 금속, 목공예등의 공예샵과 젊은 디자이너들의 신선하고 실험적인 디자인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당과 쌈지길 곳곳에 전시,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누구나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른과 아이, 친구와 연인,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도자기공예, 자개공예, 핸드메이드 쥬얼리 및 가죽공예, 동판공예, 유리공예, 양모펠트공예, 비누공예, 한지공예등을 원데이클래스, 자격증 클래스, 단체 클래스까지 미리 예약을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
눈이 맣이 내린 날 찾았던 인사동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평일과 주말은 물론 데이트 코스로 또는 서울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는 곳입니다. 위 사진은 2014년도 겨울에 다녀온 풍경입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서 운영이 변경되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전화로 미리 문의하고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인사동 일대를 누비면서 카메라 들고 도심의 야경을 사진 찍는데 추운 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밤거리는 거닐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먹거리는 물론 볼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가 즐비해서 젊은이들의 성지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서울 가볼만한곳 여행코스로 내국인은 물론 해외여행객들이 붐비는 곳이었는데 현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을 수 없어서 이전보다는 한산합니다. 어서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자유스럽게 이곳 골목에도 활기가 넘치길 기대해봅니다.
카메라 셔터 속도를 느리게 해놓고 사진을 촬영하니 눈보라가 마치 하얀 선이 난무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었는데요. 이날 출사 여행지로 떠난 보람을 느끼는 사진입니다. 야간에 찍었어도 흔들리지 않고 그대로 사람의 모습과 눈발이 흩날리는 함박눈의 폭설을 제대로 표현한 사진입니다.
초저녁 무렵부터 사진 촬영을 시작해서 어둠이 짙게 깔린 밤까지 사진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고 추웠지만 사진 배우는 자세로 셔터 누르기에 바쁠 정도였지요. 손도 시리고 겨울바람이 세게 불었지만 지나는 사람들의 표정은 너무도 밝고 발걸음조차도 경쾌하게 걷고 있는 풍경은 서울 명소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겨울옷을 두껍게 입고 눈을 피하기 위해서 우산을 나눠 쓴 커플의 모습이 정답기만 합니다. 하얀 눈을 더욱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플래시를 터트리니 점점이 떨어지는 함박눈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넓은 골목길에 차량도 지나가고 나들이 온 사람들이 함께 다니다 보니 차량의 속도는 거북이처럼 느릿느릿 이동합니다. 워낙 많은 눈이 쏟아지는 시간이라 제 속도를 낼 수도 없었지요.
쌍쌍이 걷고 있는 커플들 이 순간 얼마나 행복할까요. 또한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도 기념 촬영하기에 바쁩니다. 이렇게 폭설이 내리는 순간을 기록하는 건 역시 사진입니다. 쏟아지는 눈발이 바닥에 닿으면서 조금씩 쌓이고 있고 인적이 많은 곳은 밟은 흔적으로 더욱 미끄럽습니다.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한옥 기와지붕 위에 살포시 쌓인 설경과 인적이 드문 곳의 장독대는 몇 센티씩 금세 쌓여가고 있습니다. 이날 느낌 있는 설경 중에 하나로 스스로 만족한 사진이기도 합니다.
눈이 이렇게 많이 내릴 줄 모르고 갔다가 즉석에서 비닐우산을 사서 들고 오가는 길, 우산 위로 쌓이는 눈을 여러 차례 털어내며 인사동 골목여행 여행을 즐깁니다. 한두 시간 동안 눈길을 걸어 다니며 사진 찍다 보니 손도 얼고 온몸이 얼어 일행들과 가까운 포장마차에 들러 뜨끈한 어묵 국물로 몸을 데우고 회원들 간의 사진 리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고 보니 겨울에 인사동 가지가 너무 오래된 것 같아요. 올겨울이 가기 전에 인사동 일대라도 여행을 해야겠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관광명소 여러 곳이 있는데 여행 코스 계획을 잘 잡아가야겠습니다.
이전 같으면 따릉이 대여해서 타곤 할 텐데 추우니 따른 이 여행은 봄에나 해야겠어요. 시간 날 때마다 가던 인사동, 이제는 일부러 가야 할 정도이고 그마저도 코로나로 제약이 많아 미루게 되었네요. 이번 구정 설날이나 설 연휴 기간에 다녀올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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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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