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영화 추천<더 버터플라이.Butterfly On A Wheel>피어스 브로스넌 주연/호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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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2020년 새해 첫날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서울 날씨가 흐리다고 해서 새해 해돋이를 보지 못하고 집안에서 머물렀는데요. 오후부터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영화 두편을 보았습니다. 평상시 스릴러 영화나 미스터리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네이버 영화가 아닌 wave에서 추천하는 영화를 봤답니다. 집에 TV를 없앤 지가 거의 25년이 되어서 가끔 필요할 때는 다큐멘터리나 가끔 드라마 몰아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wave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영화도 감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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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 주인공 피어스 브로스넌에 대하여

오늘 영화 두 편의 주제는 스릴러영화로 특히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영화를 골라 감상했습니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1953년 아일랜드 출신.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였으나 연극에 매료되어 배우의 길에 들어섰고, 전설적인 극작가 테네시 윌리암스에게 캐스팅되어 〈Red Devil Battery Sign〉 무대에 서게 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영국 TV에서 드라마를 많이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레밍턴 스틸〉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후 〈미세스 다웃파이어〉, 〈러브 어페어〉, 〈론머 맨〉 등에 출연했다. 007 시리즈 〈유어 아이즈 온리〉의 본드걸이었던 카산드라 해리스와 결혼을 하였으나 1991년 암으로 사별하였다. 그 때문에 현재는 유방암 환자를 위한 모금운동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94년 제5대 제임스 본드로 발탁되어 〈007 제17탄 골든 아이〉에서 성공을 거두고 스타로서의 확고한 자리를 잡았다. 그는 자신의 영화사 'Dream Time Inc.'를 설립하여 〈The Nephew〉를 제작하기도 했다.-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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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버터플라이 줄거리

시카고의 한 광고 회사의 중역인 닐 랜달(제라드 버틀러)의 삶은 완벽 그 자체이다. 매력적인 아내 애비(마리아 벨로), 사랑스러운 딸 소피와 함께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리는 한편, 회사에서는 최고의 능력남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 그 무엇도 거칠 것 없었던 그의 삶은 어느 날 정체 불명의 남자 라이언 (피어스 브로스넌)의 습격을 받으며 위기에 빠지기 시작한다. 닐의 딸 소피를 납치한 채 24시간 동안 닐의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라이언, 닐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완벽했던 삶을 지키기 위해 그와의 대결을 시작한다!

142,365달러의 은행 잔고, 경쟁사를 이기기 위한 불법 해킹 등 닐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라이언은 냉혹하고 치밀하게 그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주어진 24시간 동안. 마치 게임을 즐기듯 하나씩 요구조건을 제안하는 라이언! 완벽하게 고립된 닐은 속수 무책으로 라이언과의 대결에 응할 수밖에 없다. 설상가상으로 라이언이 제시한 마지막 요구조건은 바로 누군가를 죽이는 것! 딸을 구하기 위해서 사람을 죽여야 하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닐! 이유도 알 수 없이 그를 파괴하려는 라이언! 이 둘의 대결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최후를 향해 달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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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노트 중에

‘Butterfly’

충격적 반전을 위한 유일한 단서!

한시도 눈을 떼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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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원제 ‘Butterfly on a wheel’은 세계적 시인 알렉산더 포프의 시 중 ‘Who breaks a butterfly upon a wheel’ 에서 착안해온 것으로 이는 잔혹하게 파괴되는 아름다운 것을 상징하고 아주 작은 일로 인해 큰 결과를 야기시킨다는 것을 뜻한다. ‘버터플라이’의 의미는 영화 속에서 피어스 브로스넌이 ‘왜’ 제라드 버틀러의 사랑스러운 딸, 매력적인 아내 그리고 완벽한 그의 직장을 ‘파괴하려는 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가 된다. 하지만 방심과 섣부른 상상은 금물!버터플라이의 의미를 잘못 이해한다면 영화가 만들어 놓은 함정에 빠질지도 모른다. 예상치 못한 반전, 24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대결! 2007년 당신의 상상을 뒤엎을 최고의 반전이 있는 스릴러 영화 <더 버터플라이>가 올가을 당신의 심장을 확실하게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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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광고회사에서 아주 잘나가는 아름다운 아내 그리고 예쁜 딸을 키우고 있는 제라드 버틀러는 회사 내 누구보다 실적이 좋고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면서 승진을 하게 되고 겉으로 보기에는 누구보다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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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내가 모처럼 친구들과 모임을 갖기 위해 베이비시터를 부르게 되던 날, 남편인 닐 랜달은 회사 사장과 미팅이 있다고 출장이 있어 아침 일찍 부부가 차를 타고 떠나는 순간 차 뒷좌석에 몰래 숨어든 톰라이언 역의 피어스 브로스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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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뒷좌석에서 두 부부를 향해 권총을 들이대며 납치를 하게 되는데 부부는 그가 누군지 조금도 눈치를 채지 못한 상태로 영화는 초반부부터 몰입하게 됩니다. 톰 라이언역의 피어스 브로스넌은 부부가 갖고 있는 통장 내역의 잔고를 비롯해서 남편이 상대방 광고회사 내부 정보를 해킹해서 업적을 이루고 있다는 것까지 다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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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에게 은행에서 잔액을 다 찾아오라고 협박을 하는 가운데 돈을 찾아오니까 가방에 든 돈에 불을 붙여 강물에 버리기도 하면서 부부에게 황당한 주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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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아내 역할의 애비 랜달과 톰 라이언은 서로 의견을 주고받습니다. 언뜻 보면 둘만이 간직하고 있는 비밀이 있는 것처럼. 마치 불륜으로 착각할 정도인데요. 영화 초반부터는 전혀 눈치챌 수 없습니다. 왜 톰 라이언이 한 가족을 납치하고 파괴하려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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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다양한 미션을 주면서 해결하도록 하지만, 남편은 경찰에도 신고할 수 없습니다. 딸이 베이비시스터에게 납치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의 말에 따를 수 없습니다. 톰라이언은 거듭해서 아내에게 남편이 해킹한 자료를 해킹한 회사의 사장에게 갖다 주라고 합니다. 결국 아내는 그 남자의 협박에 따를 수밖에 없어 사장에게 실제로 서류봉투를 넘깁니다. 그를 본 남편은 최대의 절망 속에 빠져듭니다. 하지만 톰 라이언이 시키는 대로 모든 게임? 미션을 수행하는데 알 수 없는 이유에도 수행할 수밖에 없어서 높은 빌딩의 난간에 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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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라이언이 놓고 간 전화기 속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딸의 안전을 확인하고자 전화를 해보니 그곳은 호텔 룸이었습니다. 1시간 동안 물건을 배달하라고 했는데,. 부부는 그 호텔을 찾아갔지만 이미 톰라이언이 도착해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협박하여 빨간 드레스를 남편이 보는 앞에서 갈아입게 하는데..또 다른 미션을 주는데 스스로 찾아야만 합니다. 그때 빌딩 옥상에 올라가서 난간에 서면서 톰라이언이 왜 그랬는지 어렴풋한 이유를 알게 됩니다. 옥상 난간에 놓인 책 속에서 바퀴 위의 나비를 누가 죽일까,란 문장을 보지만 무슨 뜻인지 몰라 물어보니까 나비 짓이기듯 문제를 개박살 낸단 거야라고 말해줍니다. 빌딩에서 내려와 남편과 아내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재회하면서 서로를 끌어안고 사랑을 다짐하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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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만 해도 관람자 입장에서는 이유를 모르고 몰입하게 되는데요. 아무리 이유를 찾으려 해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셋이 찾아간 곳은 남편이 사장님이 불러 출장 가기로 한 집에 도착하는데, 톰라이언은 권총을 주면서 집안에 있는 사람을 10분 내로 죽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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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반전

총을 받아들고 어쩔 수 없이 집안에 들어간 순간 같은 직장 내 여성인 주디가 있었습니다. 사실 영화 초반부에 첫 직장 사무실에서 남편과 주디의 오묘한 눈빛을 보여줬는데요. 그제야 주디와 남편과의 사이를 알게 됩니다. 주디는 전혀 그 상황을 모르면서 단둘이 즐기려 했지만 이때 액자 속 톰라이언 사진을 보게 되는 남편은 그 남자가 누구냐고 물어보고 놀랍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자신들을 납치하고 게임을 즐기듯 한 주인공이 바로 주디의 남편이었던 것입니다. 10분 내 주디를 죽여야 하는데 처음엔 죽일 수 없다고 힘들어하다가 톰 라이언이 들어옵니다. 그때 주디를 향해 권총을 들이대고 쏘지만 총알이 없었습니다. 그 집을 빠져나와 아내와 차를 타고 집으로 가면서도 남편은 끝까지 거짓말을 이어갑니다. 톰 라이언이 사장을 죽이라고 했다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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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자 딸이 안전하게 잘 놀았다는 걸 알게 되고 안심하나. 납치부터 전하 통화까지 모두 거짓이었고 아내와 톰라이언과 꾸몄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제야 둘이 짜고 엿 먹였냐고 되레 화를 냅니다. 그 기분 더러운 것을 느껴보니 어떠냐고 아내가 말합니다. 돈을 태운 것도 거짓이고, 해킹 서류 넘긴 것도 거짓이라고 합니다. 이미 남편은 덴버라는 곳에서도 이와 같은 일을 저지르고 이곳으로 옮겨왔던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남편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 느낌이 바로 나비를 짓이겨 죽인 느낌이라면서 고통. 절망. 상실감. 배신감을 함께 느끼고자 꾸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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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나서

한국식 사랑과 전쟁의 스토리와 비슷합니다. 영화 초반부터 다양하게 스릴러 상황을 만들어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미스터리로 이어지다가 끝부분에 불륜에 대한 복수극이 되다 보니 장시간 몰입해서 이유를 찾던 관객 입장으로 바람 빠지는 느낌입니다. 스토리 전개는 어느 정도 좋았는데 마지막에서 싱겁게 사랑과 전쟁이어서 허탈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주연들의 연기가 좋아서 대체로 몰입하기는 딱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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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 피어스 브로스넌의 스피닝 맨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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