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여행코스 담양 항공 경비행기 투어 -배틀트립 TV촬영지/호미숙
전남 담양에는 관광지가 상당히 많은데요. 오늘 소개할 곳은 이색적인 여행코스로
담양항공의 경비행기를 타고 상공에서 담양을 내려다보는 특별한 코스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한 담양항공은 KBS2 배틀트립 촬영지로 김숙씨와 박소현씨가
전라도 배틀 트립으로 다녀온 곳이기도 합니다.
담양여행지 담양 항공 - 경비행기 투어
이색체험 데이트코스-에어로마스터 담양비행장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담순로 156-46
061-381-6230
전남 담양 겨울여행 코스 첫날
담양국수거리(점심)-담양비행장(경비행기 타고 담양 명소투어)-담양메타세콰이어길-담양메타프로방스(산타축제장)-담양추억의골목-담양 추월산 용마루길-소쇄원 맛집 전통식당(저녁)-담양카페 담빛예술창고(저녁 7시 문닫음)-담양펜션(달뫼한옥펜션 숙박)
전남 담양 겨울여행 코스 둘째 날
면앙정-식영정-가사문학관(지실마을길)-명옥헌원림-창평슬로시티-죽녹원 맛집(원조담양전통숯불갈비 점심)
담양군청에 들러서 차 한잔 마시고 가는 길에 12월의 빨간 장미를 발견하고 사진에 담습니다. 날씨도 마침 좋아 파란 하늘에 붉은 장미가 더욱 붉었습니다. 다만 계절이 겨울인지라 꽃잎 끝이 말라가고 있었지요.
KBS 배틀트립 숙소 투어 전라도 방영 전라도를 발아래에 모닝경비행기
김숙씨와 박소현씨가 직접 경비행기에 올라 투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저도 나름 액티비티 스릴을 즐기고 있지만 경비행기는 처음이라 걱정도 있었답니다.
KBS2 생생정보에도 방영이 된 적이 있는 곳인데 그동안 왜 몰랐는지 ㅎㅎ
환상적인 경험과 감동적인 풍경이 짜릿하게 발아래로 펼쳐지는 경비행기 투어 담양항공은 그동안 많은 여행을 해봤어도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경비행기 타기 전에 사실 설렘과 두려움이 엄습해왔습니다.
경비행기 조종체험도 가능하고 강습도 이뤄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도착하던 날은 날씨는 좋았지만 바람이 약간 불어 조금만 더 불었다면 체험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했습니다.
깃발이 옆으로 펄럭이며 바람의 세기를 절로 느낄 수 있었지요.
교육등록을 하시는 모든 교육생에게 고가의 오리지널 수입 항공 재킷을 사은품으로 드리고 있읍니다.(재고보유분에한함)
아울러 타지역에서 교육등록하시는분들을 위해 고급 펜션을 제공해드리고 있사오니 단기 수료를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수석교관 박문주 교관님께 경비행기 타기 전에 주의사항과 코스 안내를 받습니다.
경비행기 내부는 복잡하게 다양한 기계 장치가 있었는데요. 교관님과 단둘이 탑승한 관계로 호미는 즐기기만 했다지요.
창문도 열어서 촬영이 가능한데요. 바람에 핸드폰이나 카메라 떨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활주로를 달려 가는 길 프로펠러사 휘휘 돌아가면서 100미터 정도 활주로 끝 쯤에서 붕~
날아올랐습니다.
드디어 담양항공 경비행장을 떠나 상공으로 올라
발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에 감탄하면서 사진과 영상 찍기 바쁩니다.
추수를 마친 겨울이라 빈 들녘을 바라보며 논들의 모습이 그림처럼
디자인해놓은 듯합니다.
논과 밭 담양 도심의 들녘의 비닐하우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어딜까요?
담양의 유명 관광지 바로 메타세콰이어길 입니다.
그 옆으로 메타프로방스마을도 보이네요.
직접 걸어 다니면서 보는 것은 한계가 있는데
상공에서 보니까 색다른 풍경이 눈에 듭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담양을 눈으로 감상하는 것은 감동입니다.
담양 도심 한가운데 위로 올라 옹기종기 모여있는 담양도 굽어보고
가까이에서 보면 큰 빌딩들과 주택들도 높은 곳에서 바라보니
자그마한 레고처럼 보이네요.
이날 담양 경비행기 두대가 나란히 이륙해서
담양 상공을 비행했는데요.
경비행기가 2인용이라 연인들이나 커플이 오면
1명씩 경비행기에 각각 타고 이렇게
서로 사진을 담아 줄 수 있습니다.
도심 위를 지나 다시 들녘 위로 날아가
멀리 추월산 바위를 바라보면 오른쪽으로 회전하니
어머나 여기는 어디?
사실 사계절 풍경을 경비행기 타고 다니고 싶더라고요.
경비행기로 볼 때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10월 10일 경과 11월 11일 경이라고 하네요.
황금들녘과 곱디고운 단풍 시기라고 해요.
다음에 기회 되면 또 다른 계절의 담양을 담아보고 싶습니다.
여기는 푸른 물줄기가 굽이굽이
초록의 겨울산과 어우러져 펼쳐진 담양호입니다.
담양호 상공에서 발아래로 내려다볼 때는 또 다른 감동입니다.
이곳은 금성산성 산성 따라 쭉 날아가면
금성산성 입구가 펼쳐집니다.
금성산성을 지나 다시 담양 상공 위를 날다가
담양항공 경비행기 머리를 틀어 다시 한 바퀴
처음 들렀던 담양호 위를 다시 도는데
여전히 멋스러움이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금성산 능선 따라 길게 세워진 금성산성
휘휘 돌아 나옵니다.
이때 창문을 열고 촬영하는데 손이 시릴 정도였답니다.
담양을 상공에서 보니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풍경을 볼 수 있어
보는 내내 감동의 물결입니다.
발아래 푸른색으로 펼쳐진 이곳은 바로 담양 죽녹원이에요.
사계절 푸른 소나무와 대나무가 있어서 겨울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네요.
하얀 눈이 내린 겨울 풍경을 어떨지 상당히 궁금해요.
담양천을 따라 내려가는 길
멀리 체육시설도 보이고
메타세콰이어가 길게 뻗어 있는 길도 만납니다.
다시 메타프로방스 마을 위로 가는 길
두줄로 길게 뻗은 메타세콰이어길이 멋스럽네요.
카메라를 가장 직각으로 아래를 향해 앵글을 당겨보았습니다.
햇살에 그림자 드리운 메타세콰이어길이 가까이 보이고
줌으로 당겨보니 나무색이 더 색이 바래 아쉬웠네요.
처음 출발했던 담양항공 경비행장이 있는 곳으로 향하면서
속도도 늦추고 높이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착륙시 어떨까하는 불안함이 있었지요.
어머나,
세상에 높은 상공에서 날아다니다가
활주로에 착륙하는데 신기합니다.
거의 진동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안전하게 착륙하네요.
참 의외였습니다. 덜컹거림도 별로 느끼지 못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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