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대둔산 승전탑
호남 지방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대둔산의 기암절벽은
그야말로 탄성을 만들어 내는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 분 빠짐없이 대둔산만큼은
가본다고 할 정도로 명산에 속하는데요~
논산 여행이라면 주변 가볼 만한 곳으로 대둔산 자락에
위치한 승전탑의 나들이를 추천할 수 있는 곳 중 한 곳입니다
동장군이 춤을 추는 한겨울이라면 등산객 이외엔 그다지라
할 수 있지만 요즘 같은 계절의 산책을 만끽하신다면
주차장에서 도보로 20여 분 동안 얇은 산행을 추천할 수 있기도...
신발 벗기엔 왠지 '아니다'라는 생각이 문득!
여름이었다면 맨발의 청춘을
시도해 볼 만한 길의 연속!
중심을 밟는다면 발 마사지 제대로~~
위가 안 좋은 사람께는 고통을!
하지만 그것은 곧 지압의 길이라 해도~~
가을인지라~ 나무에서 떨어진 나뭇잎 길도 있지만
살짝 거둬보면 작은 자갈 돌들이 한가득!
제대로 산보를 즐겨보는 시간~
어느새 가파른 계단 위를 향하고~
대전 승전탑이라 불리는
논산 대둔산의 승전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108 계단을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승전탑!
생김새는 삼각도선형으로서 삼각 방향으로는
한국 전쟁의 대표적으로 만들어둔 수호신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던 여인의 손끝엔
평화의 상징이라 일컫는 비둘기가 창공을
향해 날아오르는 조형이...
호 국 충절비!
참전 용사군상!
충혼비!
호국 영령들을 기리고 있는 공간입니다
대전 보훈처에 알아보니!
이곳은 대둔산 일대에서 빨치산을
토벌하던 중 숨지게 된 국군, 경찰, 애국청년단 등,,,
1376명의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정상에 올라~
저 멀리 보이는 대둔산의 기암절벽 도 감상해 봅니다
막힌 속이 시원하게 풀어주는 탄산음료를 마시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주는 웅장함! 호국영령들께 감사의 묵념을!
그리고 평소 운동 없는 제게 깊이 있는 산보를 선택하게 되었던
즐거운 방문지 중 한 곳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