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미세먼지와 중국발 모래폭풍 황사 서울 도착/호미숙
서울 전체가 초미세먼지로 뿌연 가운데
중국에서 불어닥칠 모래폭풍이 황사를 일으키며
현재 벡령도에 도착했다고 한다 .
서울까지 입성하는데 얼마 남지 않고
호미는 경기도 안산을 가고 있는데
맑은 날씨였다면 벌써 일찍 출발해서
안산 여행을 했을텐데 아쉽다.
무엇보다 무릎진통 효과가 있는 DNA주사로
그나마 많이 자유로워졌거든요.
날씨 흐린거 봐요
붉은 햇덩이가
창호지에 구멍낸듯 흐리게 보인다.
해가 뜨나마나
날씨는 초 미세먼지로 외출 자제해야한다.
거기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모래 폭풍은 뭔가
안산 여행 욕심을 내지 말아야겠다.
이런 공기 환경에서 마스크해도
무용지물 될거 같아,
겨울철이면 가장 파란 하늘을 담는데
이런 날씨가 며칠이 걸릴지
흑백 수묵화 처럼 스쳐가는 풍경
노안에 눈도 안좋은데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본다,
오늘 일정 봐서 안산에서 하루 더 머물까하는데
날씨에 따라 밤늦게 올 수도 있다.
오후 세시 출발한 버스가 거의 한시간을 달렸다
내가 앉는 좌석은 가는 방향 오른쪽
12번이나 16번이다
버스가 진행하는 방향이라 풍경 감상과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좋다.
안산에 다와가는데 여전히 초미세먼지로
앞은 더욱 흐리다,
이쪽이 서해안이니 서울보다 먼저
모래폭풍으로 인한 황사가 심해 질것 같다
안산 공공자전거 페달로 자전거 대여해서 안산 호수공원괴 화랑공원 노적봉공원 등 자전거 라이딩 하고 싶은데 오늘은 쉽지 않아 보인다.
미세먼지와 모래폭풍 황사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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