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와 함께 내사 가장 많이 찾는 사찰인 양산 통도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유력하다고 한다. 5월에 찾은 통도사는 석가탄신일 연등행사 준비가 한창이었다.
/ 여행지 : 경남 양산 통도사
/ 주소(주차장) :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 설명 : 문화재청은 세계유산위원회(WHC) 자문기구로 세계유산 후보지를 사전 심사하는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한국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7개 사찰 중 통도사와 영주 부석사, 보은 법주사, 해남 대흥사 등 4개 사찰을 등재 권고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오는 6월 바레인에서 개최되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이번 이코모스의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최종 등재 여부가 확정된다고 한다.
통도사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송림에는 학이 매달려있고, 경내 곳곳에는 용을 비롯한 크고 작은 연등들이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시간이 많지 않아 멋진 연등의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1박2일로 이곳을 찾는다면 꼭 야간에 열리는 연등축제에 갈 것을 추천하고 싶다.
통도사의 유등은 진주 유등을 임대한 것으로 통도사 일대에 높이 13m 대형 여의주등을 비롯해 소싸움, 하트, 캐릭터, 소나무, 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 70여기의 진주유등을 전시된다고 한다.
통도사에는 국보와 보물 등 많은 문화재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통도사 홍매화가 피는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통도사와 서운암 일대에서는 많은 야생화들과 계절꽃들을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