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 한강공원 유채꽃. 석양. 야경(서울 사진찍기좋은곳) 자전거 코스호미숙
촬영 날짜: 5. 6
촬영 카메라: 소니알파 9, 렌즈: 칼짜이즈 2470
자전거: 까망블루 mtb
어린이 날인 5월 5일 구리한강시민공원의 구리 유채꽃축제를 다녀왔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봄비를 뿌리더니 오후 늦게 개면서 하늘이 정말 맑았습니다. 저녁 무렵 집에서 창을 열어보고 한강의 석양이 궁금해 자전거 타고 냉큼 광나루한강공원들 도착했습니다.
비가 그친 뒤라 하늘은 아주 깨끗했지만 검은 구름이 완전히 걷히지 않아 약간 흐린 석양을 마주할 수 있었지요. 그래도 이만한 석양을 볼 수 있음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녁 마실로 산책 나온 사람들과 한강의 노을을 배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카메라 셔터로 사진을 담아 봅니다.
광나루한강공원, 광진교
스타시티, 멀리 잠실 롯데타워까지
서울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광나루 드론 공원 인근에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꽃물결을 이루고
광나루 공원 내에도 수국이 탐스럽습니다.
언제나 늘 찾는 곳
광진구 워커힐호텔이 마주한 곳에서
검은 구름 사이로 붉게 물든 한강의 노을이
지는 석양을 감상합니다.
광나루 자전거 공원이 있는 곳을 둘러보며
자전거 탄 사람들의 실루엣을 촬영합니다.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산책 나온 아주머니
두 부부가 강변을 거닐며 담소 나누는 모습도
광나루한강공원에 자리한 어린이 놀이터
가족단위로 나와 아이들과 놀아주고
아빠들이 아이들 손잡고 함께 휴일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다시 처음 찾았던 곳을 찾으니
어둑해지는 흐릿한 하늘, 유채꽃밭에서 만난
애견 견주 아가씨 인사 나누고
사진 촬영도 해드립니다.
빵이랑 견주가 정말 친근해 보이고
주인을 보호하려는 충성심이 아주 강한 빵이가 너무 귀여웠지요.
어둑해지는 하늘에 수놓는 세 마리의 왜가리?
날갯짓은 느릿하게 서울의 도심 저녁 하늘을 유유히 날아가네요.
점점 어둠이 짙어 오자
광진교 교각에 초록불이 들어오고
마주한 풍경에도 오색 불빛으로 찬란합니다.
비온 뒤의 산뜻한 산책 중인 사람들의
발걸음이 더욱 경쾌하게 느껴지는 저녁
집가까운 곳에 한강이 있다는 것에 감사함으로
아침엔 해돋이를 마중하고
저녁에는 해넘이를 매일 감상할 수 있음이
강동구 천호동에 대한 자부심이 큽니다.
광진교 남단 스타시티가 화려한 조명을 밝히고
가로등이 등대처럼 어둠을 안내하는 밤
짧지만 느낌 있는 일몰 풍경을 담고
푸른 밤이 더욱 맑은 어둠을 저어 귀가합니다.
광나루한강공원 유채꽃. 석양. 야경
(서울 사진찍기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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