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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곳 서울새활용플라자. 하수도과학관. 일감호 한강 자전거 라이딩
자전거 여행 날짜: 2017. 9. 7 날씨: 흐리고 빗방울
자전거: 서울 '따릉이' 대여  카메라: 소니알파9
서울 가볼만한곳: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하수도과학관, 건국대학교 일감호수, 뚝섬유원지 한강 자전거라이딩

※ 서울 따릉이 추가 요금 없이 연장하는 팁 ※
기본 대여시간 1시간은 1,000원, 초과 시엔 30분마다 1,000원 씩 추가 비용이 발생
단, 기본 대여시간 이내 반납 후 재대여하면 이용권별 기간 동안 반복해서 추가요금 없이 이용 가능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 http://www.seoulup.or.kr/
위치: 서울 성동구 자동차시장길 49 
전화문의: 02-2153-0400

재활용을 뛰어넘어 새로운 제품으로 거듭 나는 새활용품으로 주로 아이디어 작품이 많은 편이며 우리가 일상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제품들이 기발한 상품으로 판매. 전시되는 곳입니다. 새로운 디자인을 입히고 새로운 활용법으로 만들어 가치를 부여합니다, 청년작가들의 스타트업이 들어서 있고 다양한 새활용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체험도 가능한 곳입니다. 특히 어린이와 함께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컨티뉴 모어댄의 가방이 된 자동차(314호)
자동차 (가죽시트, 안전벨트,에어백)을 활용해서 가방, 지갑 등 패션잡화로 변신

밀키프로젝트(302호)
우유팩을 활용한 버려진 우유팩이 카드지갑 패션잡화로 변신

Glass born-글라스본 (307호)
폐유리병을 활용한 업사이클 및 유리공예 체험도 가능
접시. 시계. 홀더. 조명으로 변신

국제적 디자이너 피트 하인 이크의 작품 전시
폐 목재를 쌓아서 덧붙여 만들어 탁자와 의자로 재탄생

UPCYCLIST-업사이클리스트(305호) 
타이어, 현수막, 안전벨트, 나무 팔레트, 건설가설재(아시바)를 활용해서 가방, 지갑 파우치, 가구(의자), 악세서리로 변신

RECTOVERSO-렉또베르쏘(311호)
헌책, 지류, 가족, 패브릭을 활용한 북업사이클, 북폴딩, 체험교육

2ndB-세컨드비(407호)
자전거 소모품을 활용한 업사이클 디자인, 설치 미술로 리빙소품, 조명, 오브제로 변신

빈 페트병을 활용한 샹들리에 
조명과 함께 어울린 페트병이 빛을 비추니 색다른 멋을 줍니다.

서울하수도과학관
국내 1호 하수처리장, 1호 하수도과학관으로 변신
홈페이지: https://sssmuseum.org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3길 64 중랑물재생센터

서울새활용플라자 맞은편에 위치한 곳으로 하수처리 시설의 일부를 철거한 공간에 다양한 시설을 이용해서 물의 여행 이야기를 알아보는 물순환테마파크, 하수도의 역사와 하수처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 관람시설, 하수도 100년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 등 마련되어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입니다.

따릉이를 타고 갔기에 실내는 들르지 않고 외부 시설만 둘러보았는데요. 서울하수도과학관에 들어서면 커다란 우산이 마주합니다.

하수도과학관 너른 터에 작은 연못을 만들어 펌프와 물레방아 등을 설치해서 물을 어떻게 끌어 올리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직접 볼 수 있습니다.

하수도과학관의 지붕은 독특한 돔 형태인데요. 1층부터 3층까지 오를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다양한 하수도와 물의 순환에 대한 전시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지붕에서 올라서 본 하수도 과학관 풍경들
실내 전시와 체험도 가능하고 실외 시설들이 다양하게 있어 소풍처럼 나들이할 수 있는 곳입니다. 넓은 규모를 둘러보기엔 따릉이가 제격입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언덕 위에 미끄럼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함께 하수도과학관은 아이들과 일부러 들러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이날은 두 시설의 개관식이 있어 다채로운 행사도 있었는데요. 길거리 푸드트럭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새활용에 걸맞은 황학동 골동품 판매점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성동구에 새롭게 들어선 두 시설은 환경 살리기의 자원순환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따릉이 타고 자전거길이 있는 성동구를 벗어나 군자교를 건너 광진구로 들어섭니다.

광진구 능동의 어린이대공원
위치: 서울 광진구 능동로 216
전화문의: 02-450-9311
능동 어린이대공원에는 동물원과 놀이동산등이 있고 아이들의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대공원 가을 풍경은 단풍과 함께 낙엽길을 거닐 수 있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하수도과학관이 가까워 한 코스로 다녀와도 좋은 곳입니다.
어린이대공원을 들어가려니 따릉이 대여소와 거리가 멀어 들어가지 못하고 외부만 촬영하고 길을 달립니다.

※ 어린이대공원 자전거 여행 팁 ※
어린이 대공원은 자전거를 탈 수 없으니 밖에 거치대에 묶어두고 들어가야 합니다. 정문과 후문이 있어 편리한 곳에 세워두세요.

건국대학교 일감호
위치: 건국대학교 내 
일감호: 원래 낮은 습지로 물이 많은 곳인데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를 만들 때 습지의 황토를 이용해서 벽돌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웅덩이를 이용해 조성해서 만들어진 서울 시내 최대 인공호수입니다. 숲과 호수가 생겨나면서 휴식과 사색의 장소로  많은 사람이 찾고 특히 일감호의 일몰 풍경과 야경은 빼어난 곳입니다.

시간이 넉넉했으면 서울숲도 가고 싶었는데 비가 올 것 같이 흐려서 뚝섬나들목을 통해 뚝섬유원지가 있는 한강으로 향합니다.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
홈페이지: http://www.j-bug.co.kr/
위치: 서울 광진구 강변북로 68 뚝섬전망복합문화시설
전화: 02-3780-0519

뚝섬유원지에 있는 문화시설로 자나방 애벌레를 담아 한강의 전망을 조망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선보이는 전망문화복합시설입니다. 특히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공간이며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책읽는 벌레와 놀이벌레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입니다.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는 즘
뚝섬유원지가 있는 청담대교 아래 한강변에 사람들이 쉬고 있고 인근의 오리배가 줄을 맞춰 손님을 기다리고 있네요.

점점 빗방울이 굵어지고 따릉이 자전거 속도를 내어 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달립니다. 비를 피할 곳을 찾아 오가며 스치는 자전거 탄 사람들의 자전거 속도도 조금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흐린 날에도 여유롭게 강물을 가르며 수상레포츠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수상 보드에 노를 젓듯이 물길을 내며 즐기네요.

길가에 핀 메꽃과 황금코스모스가 가을맞이 강바람을 쐬고 꿀벌 한 마리 꽃 수술을 탐하고 있네요.

잠실대교가 보이는 곳 강 건너 롯데타워를 배경으로 따릉이 기념 촬영 후 한강을 달려 광진교를 이용해서 천호동 해공도서관 앞 따릉이 대여소에 반납합니다. 이날 따릉이 이용료가 무려 5천원이 결제 되었는데요. 중간 중간 다시 재대여를 하면 되는데 대여소를 일부러 찾아야 해서 그냥 쭉 탔더니 많이 나온 편이네요. 

서울 자전거 유람 코스
서울새활용플라자(따릉이대여)-서울하수도과학관-군자교-능동어린이대공원-건국대학교 일감호-뚝섬유원지(자벌레)-한강-광진교-천호공원 해공도서관 따릉이 반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