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을 하면서 하고 싶었던 일은
카페 가보기, 마사지 받기 그리고
루프트 탑 바를 가는 것이었어요.
블로그나 다른 웹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시로코와 버티고 바는
이미 너무 알려질 대로 알려져서
사람이 너무 많다길래,
그에 비해 덜 유명하고
한적한 곳을 찾아다녔어요.
레드 스카이에 이어서
야경을 구경하러 간 곳은
밀레니엄 힐튼에 있는
힐튼 Three Sixty였습니다.
사판 탁신 역까지 온 다음,
이곳에서 밀레니엄 힐튼에서
제공하는 보트를 타고 갔습니다.
둘러볼 수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비해서
높이가 낮은 편이지만
야경은 훌륭한 편입니다.
짜오프라야 강이 바로 보여
탁 트인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자리에 앉아서 편히 볼 수 있도록
좌석도 편안하게 배치되어 있고요.
층이 낮아서 야경이 별로일 줄 알았는데
음악도 좋고, 한적해서
레드 스카이만큼이나 좋았네요.
야경을 여유있게 둘러보며
닭꼬치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나이가 있는 분들이 많고
커플이라고 해도 조용하게 있어서
더욱 분위기 있게 야경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다시 방콕으로 간다고 해도
야경은 레드 스카이와 힐튼을 가고 싶네요.
레드 스카이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