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콕 여행을 하면서
미술관을 갈지 몰랐는데,
마지막 날에 돈므앙 공항 주변에서
묵었기 때문에 들를 수 있게 되었어요.
돈므앙 공항에서
차로 10분 걸리는 모카 방콕은
2012년에 오픈한 미술관인데,
택시 기사분들도 모르는 분들도 많았어요.
다른 분들을 보니
우버를 타고 많이 가시더라고요.
모카 방콕
MOCA Bangkok
Chatuchak, Bangkok 10220 태국
월요일 휴무
화-금 : 10:00-17:00
주말 10:00-18:00
하얀 건물이 인상적인 이곳은
한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이 찾아올만큼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입구에서 표를 구매했어요.
성인은 250바트,
학생은 180바트를 내면 됩니다.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카페에서
티켓과 함께 받은 상품권으로
물 한 병을 받을 수 있답니다.
카페는 럭셔리한 분위기가 일품이지만
커피는 맛이 없다고 해서 마시지 않았어요.
1층에 있는
달리 밀랍 인형과 인증샷도 찍고요.
실제 사람과 똑같이 생겨서
진짜 달리가 그리는 느낌이었어요.
미술관 관람하기 전,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총 5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시실에서는
5층만 제외하고 모든 층에
태국의 예술가들이 만든 작품들이
걸려 있었어요.
태국의 국교는 불교인데
이곳의 예술 작품에서
불교의 모습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태국 미술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보는 동안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은
4층에 있던
거대한 규모의 회화작품이었어요.
천국, 현세, 지옥을 표현한 작품인데
태국의 작가 세 명이 완성했다고 해요.
규모도 규모지만, 작품의 섬세함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