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옆에는
101헥타르 너비의 어마어마한 부지에 지은
세계에서 가장 큰 기둥없는 온실로
유명한 가든즈 바이 더 베이가 있습니다.
2012년에 개장한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폭포를 보유하고
가장 큰 유리 온실로 기네스북에 등제되었습니다.
매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
18 Marina Gardens Dr, 싱가포르 018953
야외 정원: 오전 5시-오전 2시
관리: 오전 9시-오후 9시
OCBC 스카이웨이: 오전 9시-오후 9시
지하철 Bayfront 역에서
Gardens by the bay쪽으로 걸어나가면
바로 연결되어 있는 통로가 보입니다.
이 통로를 따라 죽 걸어가다보면
외부로 연결되는 통로가 나오게 되죠.
외부 통로로 나오면,
인공으로 만든 최대 16층 높이의
슈퍼 트리가 보이는데요.
총 12개로 가든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슈퍼 트리들은 낮보다 밤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이 야경때문에도 밤에도 사람이 많답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입장하려면
티켓을 끊어야 하는데요.
티켓을 사면 플라워 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 둘 다 입장 가능합니다.
성인은 28불, 어린이는 15불로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최대 규모의 식물원을 보는 가격으로는
오히려 저렴한 느낌이예요.
2015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플라워 돔은
지지대가 없는 유리 지붕이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합니다.
이 넓은 공간에서는
세계 아홉 지역의 식물을 볼 수 있어요.
계절과 축제에 따라 매번 테마가 바뀌는데
아름다운 식물과 테마가 잘 어우러져
즐거운 관람을 돕습니다.
이어서 볼 수 있는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폭포로 (35미터)
들어서자마자 폭포의 물방울이 사정없이 튀겨서
매우 춥습니다. 꼭 가디건을 챙기세요!
이 폭포로 습한 열대 고지대가 재현되어
마치 아마존 습지대에 있는 착각이 들게 합니다.
클라우드 워크와 트리탑 워크라고 불리는
구름 다리를 걸으며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이외에도
헤리티지 가든, 잠자리 호수,
아동 정원, 썬 파빌리온 등
구경할 거리가 많은 곳이랍니다.
시즌에 따라 공원 내부는 테마 공원이 되는데
연말 - 연초에는 '크리스마스 원더랜드'로 꾸며집니다.
넓은 부지에 있는 만큼
하루종일 있을 수 있으며
커플 외에도 가족 단위의 관광객도
이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 있답니다.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더 권해드리고
도시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께도
강하게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랍니다.
싱가포르에 오시면 꼭 들러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