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을 많이 찾으실 텐데요.
호텔도 좋지만 호텔 아래에 있는 쇼핑몰이나
갤러리, 그리고 마리나베이의 풍경도
좋은 관광지 중 하나랍니다.
저희는 지하철을 타고
Bayfront 역에서 내렸습니다.
Bayfront 역에서 바로 쇼핑몰이
연결되어 있어서 이동하기 편하더라고요.
마리나베이 샌즈 쇼핑몰은
내부에 인공 강을 만들어놓아서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배를 타고 한 바퀴 도는 것도 재밌을듯해요.
이 쇼핑몰은
다양한 브랜드와 음식점들이 있어서
사람이 항상 많아요.
또한 마리나베이 샌즈 쇼핑몰에서는
TWG 매장이 있는데요.
늘 손님이 많아서 웨이팅이 길답니다.
점심이나 애프터 눈 티를
먹기 위한 사람들로 붐벼요.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마리나베이를 둘러싸고
커다란 빌딩들이 보이게 되는데요.
대부분 금융 회사 건물들이랍니다.
홍콩과 함께 아시아의 금융 시장을
주름잡는 싱가포르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건너편은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 상이 있어서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에요.
마리나베이는 낮에 보아도 좋지만
밤에 봐야 더 멋지거든요.
저는 낮도 좋지만
역시, 추억거리는 야경이라고 생각해요.
머라이언 파크는 래플즈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찾아가실 수 있어요.
마리나 베이의 아경을 보며
분위기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금융 건물 사이에 있는
레벨 33이라는 곳이 제일 좋답니다.
LeVeL33
8 Marina Blvd, #33-01
MBFC Tower1,
Marina Bay Financial Centre Tower 1,
Singapore 018981
레벨 33은 원래 고층에서 보는
싱가포르 야경으로 유명한데요.
창가 자리에서 보는 야경이 정말 예쁘거든요.
하지만 창가자리는 예약하지 않으면 앉기 어려워요.
저희는 예약을 못해서 안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마시면서 보긴 어려웠지만
중간에 사진 찍으러 잠시 나갈 수 있어요.
아래에서 봐도 멋졌지만
위에서 보니 더 멋졌던
마리나 베이의 야경.
눈으로 보는 것보다 사진이 못 나왔어요.
정말 멋진데 카메라가 못 담아내네요.
이곳은 수제맥주를 직접 만드는데
입구부터 보이는 맥주가 담긴 통이
이곳을 더 멋지게 만듭니다.
맥주도 흑맥주부터 도수가 낮은 라거까지
다양한 맛을 골라 마실 수 있답니다.
친절한 웨이터가 추천도 해주니
맥주는 부담없이 고를 수 있어요.
이곳의 음식은 가격대비 양이 적네요.
모든 것이 흠 잡을 데가 없지만요.
넉넉하게 드시려면 안주거리보다는
메인 요리를 시키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안주 거리는 단품이지만,
메인 요리는 코스로 나오거든요.
하지만 술도 맛있고 안주도 맛있고,
멋진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서
특별한 날, 꼭 예약해야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리나베이에서 신나게 쇼핑하고,
분위기 있는 야경을 구경해보세요.
싱가포르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