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Aloha)~!!
오늘은 벼르고 벼르던 포스팅입니다.

오아후와 빅아일랜드
두 곳을 가기로 여행 계획을 짜서
주내선까지 이용하기 좋은
하와이안항공을 이용했었는데요

하와이로 여행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
우선, 일반석부터 차례대로 보여드릴게요

인천공항 → 호놀룰루 공항
8시간 30분 소요
좌석: 29G, 29E (HA 460 이용)

하와이로 갈 땐 밤이라서
어느 좌석에 앉더라도 잠이 잘 올 것 같아
일반석으로 선택했습니다.
기내 안전 영상이 굉장히 독특했어요

우선 하와이안항공 일반석에는
USB를 이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충전기는 꼭 꺼내두세요

첫 번째 기내식입니다!
음료는 화이트 와인으로 부탁드렸어요

소고기 덮밥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 요리였는데요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고추장 넣어서 더 맛있게 즐기세요~!

사실, 비행기 타기 전에
샌드위치를 먹어서
분명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도
엄청 잘 들어갔어요

후식으로 들어있던
호놀룰루 쿠키는 하와이 특산품!
커피랑 먹기 좋았습니다.

세수하기 귀찮아서
화장을 다 지운 상태로 비행기를 탔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풀메이크업 상태로 타신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대단... 
거의 다 신혼부부같아 보였습니다.

장시간 앉아있을 때
자세가 삐딱하면 허리에 부담이 가는데
이렇게 다리를 벨트 등으로
고정시키면 안정감 있고 편하답니다 ♡
부모님이 알려주신 꿀팁~!!

두 번째 기내식을 먹기 전
뜨거운 손수건을 하나씩 나눠주는데
이거.. 별로예요.. 냄새나고
먼지도 심하게 나서 오히려 손이 더
더러워지는 기분이랄까..

두 번째 기내식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아침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빵과 과일, 요거트가 제공됐어요

비행기에서 만나니
더 반가운 매일 바이오 요거트

따뜻한 커피와 함께 먹으니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아침식사 완료!

하와이안항공 일반석
기내식은 이렇게 두 번 제공됐어요

항공편명: HA 302
오아후/호놀룰루 - 빅아일랜드/힐로
약 50분 소요

오아후-빅아일랜드로 갈 때
환승게이트를 못 찾아서 헤맸었는데
그런 시간까지 합쳐서
환승시간을 2시간 잡으시길 추천합니다.

분명히 같은 하늘인데
하와이의 상공은 더 푸른 것 같은
기분은 제 착각일까요?

하와이는
총 4개의 섬으로 되어있는데
보통 오아후와
마우이 섬을 많이 가시더라고요

주내선 이용 시에는
새콤달콤한 과일주스 한 잔이
제공됩니다! 맛있어요

오아후/호놀룰루 - 한국/서울-인천
11시간 15분 소요 + 1일 
좌석: 11J, 11H (강력 추천하는 자리)

눈 깜짝할 사이에 10박 12일이 흘러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
한국으로 갈 땐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엑스트라컴포트석을 이용했어요

일반석에 15만 원을 추가하면
업그레이드가 되는데
자리도 확실히 더 넓고 주는 물건도
조금 더 알찬 것 같습니다.

치약, 칫솔, 스킨케어
이어폰, 눈가리개, 귀마개, 펜이
들어있는 키트를 받았어요!

그리고 영화를 볼 때
스낵과 와인을 거의 무제한으로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순식간에 와인 3잔을 마셨더니
취기가 확 올라와서
더 따라주신다는 걸 마다했습니다.

15만 원 더 내고
하와이안항공 엑스트라컴포트
 좌석으로 이용하시길
여러모로 훨씬 마음에 들었어요!

한국으로 갈 때 받은
첫 번째 기내식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식단이라서
까다로운 분들이 아니라면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쿠키는 아껴뒀다가
영화 보면서 커피랑 함께 즐겼어요

하와이안항공 이용 시
사람들이 가장 기다린다는 라면 타임!!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도 오랜만에
라면을 보니 참을 수 없어서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사랑해요 신라면

도쿄 상공을 지나고 있을 때
찍은 사진인데 아름답죠?

하와이안항공 엑스트라컴포트 좌석에서
먹은 마지막 기내식입니다.
샌드위치와 마카다미아 초콜릿, 음료로
부담스럽지 않은 구성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