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진해 여행코스

여행지 경상남도 > 진해시 기간 2015.11.11 ~ 2015.11.12 (1박 2일) 컨셉 나 홀로 떠나는 여행 경로 소죽도공원→진해항→진해드림파크→풍호동

 

 

	TIP
바다만? 아니면 옷을 갈아입는 나뭇잎과 풀들만? 두가지 아니 생태저수지까지 모두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의 나들이! 바로 진해 여행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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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못사입니다.

연일 마른 대지 위에 단비가 내렸는데요

매년 그랬지만 기습 같았던 가뭄을 막장에는

해갈 시켜주는듯한 느낌의 대한민국은

사계절이 참으로 축복받은 것처럼 생각됩니다.

조금만 더 일찍 왔더라면,,,,

조금만 더 내렸더라면,,,,

완연한 해갈의 도움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천재지변에 감사할 따름이네요!

"조금만 더"라는 사람의 욕심은

솔직히 끝이 없어 보였습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과거에는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였지만

2010년 2월 중순부터는 세 개의 도시가 통합되어

한 개의 "시"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창원시 마산 회원구!

창원시 진해구 등의 역할분담을 하게 되었는데요

정부의 방침에도 찬반론은 참 많은 "사시"를

낳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새

겸허히 받아들이는 시대인듯합니다.

어찌 되었든 간에 창원시도 하나가 되어

어서 빨리 특별법을 상각(商搉) 시켜서

광역시로 승격되기를 기원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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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도시!

창원시 진해구입니다.

보통 진해하면 군항제가 떠오르는데요~~

그러고 보니 잘못사는 단 한 번도 매년

사월에 열리는 진해 벚꽃축제를 못가 봤네요!

내년에는 꼭~~!

금세 구름으로 감싸버린 날씨!

무언가 말을 하려는듯한 느낌이

물씬 풍겼는데요~~

아마도 빗님을 오시려나? ^.^

바다를 찾기 위하여 진해 여행코스를

진해항으로 향하였습니다.

1 소죽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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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 이외의 여행객이라면

​많은 분들이 무심코 지나치고

말 것 같은 해안가의 공원입니다.

해외참전 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한

기념탑을 비롯하여 팔각정 전망대를 

둘러보고 바다가 훤히 보이는

산책로를 거닐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우리나라 국군이었지만 베트남 등의

해외로 파견되어 희생하게 된 한국군의

의로움을 느껴보는 시간도 되었으며

해안가라서 그런지 막힌 가슴이 후련해지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던 나들이였습니다.

2 진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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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편으로 고절산 자락이 보이며

한가운데 둥실거리듯 떠 있는 대죽도를 보게

되었으며 희미하게 보이는 화도의 모습까지

만끽할 수 있었던 공간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은 앞쪽 바다에만

관심을 가질 뿐!

잊지 말고 뒤쪽 갇힌 바다도 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먼저 줍는 사람이 임자인 자연산 석화들이

즐비하기 때문입니다.

장화를 준비하여 달려들어도 되지만

여행객이라면 여의치 않기에

자연산 석화를 줍는 사람들의 모습만

보더라도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3 진해드림파크

창원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이라고

선포한 진해 드림파크!

지금은 때가 아닌듯하지만

책 한 권 들고 오고 싶은 자연 속이랄까?

바다의 매력에 흠뻑 흠취 하였다면

이번에는 진해 여행코스로 숲과의

데이트는 어떨까요?

진해 드림파크는 진해만 생태숲을 자랑하는

곳이며 목재문화 체험장과 함께 광석골 쉼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진해 시청사 뒤편에

위치한 곳으로 아름다운 숲의 경관에

그 누가 가더라도 얼굴에 밝은 미소를

선사할 만큼의 멋스러운 전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바다와 데이트!

그리고 자연생태 숲과의 데이트!

방부목으로 만들어진 매점 앞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야말로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조망을 선사해 준 곳입니다.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산1-2

055-548-2690

4 풍호동 장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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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때가 아니지만 11월 말일까지는

아마 몇 송이는 남아 있을법한 장미들입니다.

하지만 진해 여행이 5~6월이라면?

넓지 않은 공간에서 사람의 손과 손으로

일구어낸 장미들의 합창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색조를 이룬 장미들의 합창!

내년 오뉴월에 진해 여행을 간다면

이곳만은 무조건이라는

생각을 가져 보았던 곳입니다.

풍호동 마을 주민들의 일군 손길인지?

진해시의 작품인지를 잘 모르겠으나

주변 먹거리만 형성된다면 풍호동 역시

진해시의 일각의 여행지로 선택될 것만 같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이유는,,,,,

노랑, 하얀, 연분홍, 진분홍, 연붉은, 붉은,

흰색과 분홍의 합작, 붉은과 흰색의 합작,

노랑과 진분홍의 합작 등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니깐요!

이처럼 다양한 장미의 컬러를 만끽하려면

서울에서는 에버랜드일 테고, 어디선가 장미축제를

하는 곳에서나 볼 수 있을 터인데,,,,,,,,

무던함 속에서 어깨의 무거운 짐을 내려

놓은듯한 바닷가의 냄새!

마음까지 상쾌하게 만드는 바닷바람~~

한국을 대표하여 외국의 전쟁터로

달려 나간 영령들의 의의를 되새겨 볼 수 있었던

시간과 함께 자연의 경관이 극치에 다다르게

만들어준 숲 속의 산책!

그 안에서 진해라는 동네는

바다와 숲이 어우러낸 그림과 같은

지형이었음을 한번 더 되새겨 볼 수 있었던

나만의 여행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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