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31일까지
샐00000 카페를 빌려 맥심 모카다방을 한시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벌써 작년 이야기지만 카페의 인테리어가 너무나도 예쁘고 인상적이라 올려봅니다.
제주도는 섬나라입니다.
작다하면 작을 수 있는 섬, 크다하면 클 수 있는 섬, 저는 후자에 한표를 던집니다.
제주시에서 바라보는 바다 색깔과 서귀포에서 바라보는 바다 색깔은 확실히 다릅니다.
제주시는 흐리고 비가 내리는데 서귀포는 화창하고 맑은, 정반대의 날씨를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매력 보유자, 그래서 제주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은 맑음!
바다에 비친 찬란한 햇살이 "나 좀 잡아봐" 술래잡기를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배우 김우빈씨와 황정민씨가 다녀가서 더욱 유명해진 곳,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샛노란색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마치 커피+설탕+프림의 조화를 표현이라도 한듯, 달콤 쌉싸름한 맛이 미각을 자극하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진하디진한 에스프레소에 가까운 투샷 또는 쓰리샷의 아메리카노만 마시기에
믹스는 혀끝 1%도 대지 않는데
시각으로 미각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사기간동안은 오로지 맥심믹스커피만 무료로 주었답니다.
사은품으로 맥심 글자가 적힌 노란색 에스프레스잔 2pc
1인당 1box씩
저에게는 바람이 있습니다.
갤러리카페를 운영하고 싶습니다.
안에서 밖으로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창, 창으로 비치는 따스한 햇살,
눈은 부시지만 온몸을 감싸는 온기가 따뜻해서 가슴까지 훈훈해지는!
매일 다르게 변하는 바다를 바라보며 기록으로 남기고
해안가를 오고 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이따끔씩 눈이 마주치는 이가 있다면 예쁜 미소를 지어주고
그럴 수 있는 작은 카페를 가지고 싶습니다.
모카다방, 참으로 탐이 납니다 ^^//
제주에서 국화@ 호기심만땅소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