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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아름다운 도시
체스키크롬로프 골목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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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으로 체코 체스키크롬로프 골목탐방에 나섰다. 아기자기하면서 골목들 마다 이야기가 있을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하룻밤 정도는 이곳에서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 아쉽지만 그 마음은 접고 구석구석 열심히 눈에 렌즈에 담는다. | ||
| 01 | 체스키크롬로프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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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스키크롬로프에 들어서면서부터 보이는 파스텔톤의 그림동화에 나올 것 같은 체스키크롬로프 성. 유럽에서 본 성 중에는 가장 아름다운 색을 가진 성인것같다. 체코의 프라하성 다음으로 규모가 큰 성으로 체스키크롬로프의 상징으로 알려져있다. 수세기에 걸쳐 르네상스, 바로코, 로코코 등으로 변화를 거듭해온 성으로 성 내부의 극장은 현존하는 바로크식 극장 중 가장 잘 보존된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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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벽 하나하나가 마치 그림 속의 한 장면 같았다. 그림 같기도 하고 실제 같기도 하고 아리송한 체스키크롬로프의 성벽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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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하면서도 다른 듯한 체스키크롬로프의 성벽들 |
| 02 | 체스키 크롬로프 성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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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안쪽에는 이렇게 기념품을 파는 작은가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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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아치들을 통과해서 체스키크롬로프 성으로 들어서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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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성. 그 안을 걷는 기분도 그만이다. 오랜 옛날 지났을 사람들의 발길을 따라 걷는다. 왠지 싸한 공기가 느껴지는게 아직도 이 어두운 성안에서 그 옛날 살았던 사람들의 영혼이 떠돌고 있을지도 모른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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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체스키크롬프의 거리음식과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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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체스키크롬로프의 성안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에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시간은 짧고 프라하까지 갈 길도 멀고 하니 마음만 더욱더 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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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 체코 체스키크롬로프 골목안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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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마을의 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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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장식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쓴듯한 느낌.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 옛날 유럽의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할 것만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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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이들의 이름인걸까 ... 성을 만들 때 기부를 한 사람들의 이름일지도 모르겠다. 이탈리아의 어느 소도시로 들어가는 길에 있던 사람들의 이름들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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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 체스키크롬로프를 내려다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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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을 돌아 성의 정원에 들어왔다. 높은 곳이라 마을의 정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들을 걷고 잠시 휴식시간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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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작은 창으로 동화같은 체스키크롬로프성이 보인다. 역시... 색이 너무 아름다운 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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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체스키크롬로프의 정경들이 펼쳐져 있다. 한참을 서서 그림같은 체스키크롬로프의 모습을 눈에도 카메라에도 가득히 담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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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 | 체코의 거리음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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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크롬로프 탐방을 하던 중.. 골목 어디선가 향기로운 향내가 우리를 이끈다. 좋아하는 계피향을 따라간 곳에는 체코 전통 빵 뜨르들로(Trdlo)를 팔고 있었다. 체코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고 해서 먹어야지 했는데 이곳에서 뜨르들로를 만났다. 둥글게 말려진 빵에 설탕과 계핏가루가 잘 뿌려진 담백하고 고소한 맛의 뜨르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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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르들로를 손에 들고 광장에 자리를 잡으려 하는데 멀리로 사람들이 쭉~~ 줄을 서있는 모습에.. 뭐지 하고 가봤더니... 감자튀김이다. 으~~ 비주얼에 그만 줄을 서고 말았다. 바삭바삭한 감자튀김... 하지만 너무 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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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실레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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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곤실레 미술관은 체스키크롬로프를 찾은 이유중에 하나다. 이곳은 에곤실레의 생전 작품과 여러가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빈에 살던 에곤실레는 어머니의 고향인 체스키크롬로프를 사랑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한다.
짧은 시간 동안 에곤실레의는 성과 죽음에 대한 드로잉 작품을 많이 남겼다. 그의 작품은 적나라하게 솔직하고 생생하다. 여인과 소녀들의 누드화는 자극적인 에로시티즘의 논란의 대상이 되기 했다. 오스트리아를 이끄는 예술가의 지위에 오를 때쯤 그는 배 속의 아기와 아내와 함께 스페인 독감으로 28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짧은 시간 동안 이만큼의 작품과 지위를 얻었다. 그러니 더욱더 안타까운 느낌과 더 많은 작품을 보지 못한 아쉬운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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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 에곤실레 미술관 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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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을 돌고 돌아 에곤실레 미술관으로 가는길~~ |
| 02 | 에곤실레 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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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관 앞에는 하얀 국화화분과 순둥이 멍멍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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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곤실레 미술관의 정경들 클림트를 연상시키는 그래픽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그림들. 에곤실레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공포나 고통스러움이 느껴지는 듯하다. 그리고 인간의 육체를 왜곡되고 뒤틀리게 묘사한 점이 더욱더 그의 심리상태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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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으로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가 시간을 알려주고 있다. 이제 이곳을 떠나야 할 시간 !! 아쉬움 가득 안고 체코의 아름다운 도시 체스키크롬로프를 떠난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골목들을 더 보고 헤매였을텐데 아쉽다 ~~
프라하에서 열차를 타고 도착한 체스키크롬로프.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작은 도시. 시간이 별로 없어 많이 보지 못한것이 정말 아쉬웠다. 1박 2일 정도는 머물러야 할것 같은 곳이다. 아름다운 체스키크롬로프 여행을 마치고 다시 프라하로 간다.
더 많은 여행기와 사진은 이곳에 ~
글 : ssiatsimda l 제공 : 이지데이 이지데이 컨텐츠는 무단 전제,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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