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캄보디아 현지인들의 집이다.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나무로 허공에 집을 짓는데

걷는데 삐그덕 삐그덕 소리가 날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나무가 부러져서 금방 내려져 추락할것만 같은 바닥.

그나마 이렇게 사는 것도 잘 사는 것이라고 한다.

 

 

 

 

 

 

 

 

 

 

 

이곳은 현지인의 방이다. 나무판자위에 얇은 이불이 깔려 있다. 이곳에서 잠을 잔다.

이 찌든 더위에 선풍기 하나 없이 사는 모습은 정말 안타까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

물론 태어나서부터 그 나라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왔기 때문에 우리보다 더위는 덜 타겠지만 그래도 같은 사람인데 덥겠지.

 

 

 

 

 

 

 

 

 

 

 

 아날로그 TV도 보인다.

 2대씩이나 있는걸 보니 그나마 잘 사는 집인가본다.

 

 

 

 

 

 

 

 

 

 

 

 

 

교복처럼 생긴 옷이 있길래 가까이 가보니

우리나라 아이비 클럽 교복이였다.

 상표가 그대로인채 보관되어 있는걸 보면 아껴 입으려고 그대로 둔 것인가라는 추측을 해 본다.

 

 

 

 

 

 

 

 

 

 

 

 

이곳을 거실이다.

빨래가 널려 있다. 이런 생활모습은 어느나라나 비슷한듯.

 

 

 

 

 

 

 

 

 

 

 

 

 

색칠공부.

여자 아이가 사는 집인가 보다.

 그림도 어찌나 잘그리는지! 솜씨가 대단한걸!?

의상들 디자인이 참 멋졌다.

그림을 그린 이 아이는 패션에 관심이 많아 보였다.

 

 

 

 

 

 

 

 

 

 

 

 

 한국에서 바리바리 챙겨온 볼펜들.

아이들이 나눠주면 좋아할거라 해서 챙겨왔는데 이왕이면 색깔있는 펜을 챙겨올껄 하는 후회가 들었다.

캄보디아를 방문한다면 아이들에게 나눠줄 가벼운 확용품을 가져오는 것도 좋다.

 

 

 

 

 

 

 

 

 

 

 

 

 

 나무 틈 사이로 햇빛이 들어온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이곳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꽤 높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행복하니? 불행하니? 라고 물으면

행복하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곳은 부엌이다.

위생적여 보이지는 않지만 있을건 다 있다.

 냄비, 숟가락, 조미료, 바구니 등등. 먹고사는 건 잘살던 못살던 어느나라나 비슷한듯.

 

 

 

 

 

 

 

 

 

 

 

 

 

 

밖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논다.

안타까웠던 것은 아이들이 맨발로 다닌다는 것. 안타깝고, 가슴아팠다.

 

 

 

 

 

 

 

 

 

 

 

동네에 조그만 슈퍼도 있다.

군것질거리, 음료수 등을 판매한다.

 공항에 있던 직원들만 빼면 모든 현지인들은 웃으며 인사해줬다.  

 

 

 

 

 

 

 

 

 

 

 

 

 

 이곳은 다일공동체.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요즘 패키지에 봉사활동이 있는 일정도 있던데

봉사활동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참고해도 좋을 듯 하다.

 

 

 

 

 

 

 

 

 

 

 

 

 

주변에 아이들과 인사도 하고,비행기도 태워주며 놀았다.

 어찌나 재미있어 하던지!

 

 

 

 

 

 

 

 

 

 

 

 

 

 

 하루가 금방 지나가 버렸다.

여행 마지막날!

아이들이 아른거린다. 아마 캄보디아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돌아와서 느끼는 점이 있을 것이다.

힘든여행이지만 그만큼 얻고 오는 여행이라는 것.

젊어서 다녀오면 좋은 곳이다.

 

 

 

 

 

 

슬픈역사가 있는 이곳,

작은 킬링필드라고 불리우는 왓트마이 사원이다.

크메르루주의의 폴포트가에 의해 200만명 이상이 학살되었는데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곳이다.

 

 

1975년에 베트남에서 미군이 철수하면서 캄보디아 정권은 크레르루즈의 폴포트가 장악했으며

친미정권을 옹호했던 자국민을 대 학살시켰다.

 똑똑한 사람들을 모두 죽였다고 한다.

 

 

 

 

 

 

 

 

 

 

 

 

 

이곳이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세워진 추모탑들이다.

폴포트는 정말 잔인한 인간이였다.

캄보디아의 1/3이나 되는 사람들이 이 한사람으로 인해 목숨을 잃어버리다니.

 

폴포트 1998년 4월 15일 사망한 정치인.

마지막은 게릴라군 최고위원회 의장 겸 총사령관을 지낸 인물이다.

 

 

 

 

 

 

 

 

 

 

 

 

그 당시 학살당한 사람들의 해골이다.

무섭기 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해골 색이 누런색상을 띄는 것은 아이를 낳고, 안낳고의 차이라고 한다.

 

그당시 사람들은 굶어가며 강제노동을 해야 했으며

잔혹하게 학살당했다고 한다.

 

 

 

 

 

 

 

 

 

 

 

 

 

학살당한 사람들의 사진을 증명처럼 찍어 놓았다.

그당시의 상황을 나타낸 사진들이 게시판에 전시되어 있다.

 이 사건을 토대로 한 영화가 '킬링필드'이다.

캄보디아를 방문한다면 영화를 미리 보는 것도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입장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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