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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① ; 암스테르담을 경유해서 노르웨이 오슬로 가는길 [북유럽여행]
NORDIC COUNTRIES | NORWAY OSLO TRAVELOG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핀란드, 스웨덴의 5개국을 북유럽이라고 하지요 저는 5개국 중에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을 다녀왔는데요 8일동안 머무르긴 했지만 비행기타고 왔다갔다, 차타고 왔다갔다 한 시간을 빼면 막상 북유럽 땅을 밟고 있던 날은 몇일안되는거 같아요 ㅠㅠ 진짜 멀고 먼 북유럽이여... 정말 같은 하늘아래 있는 나라 맞는건지.... 아시아쪽 여행할때랑은 너무 다른 풍경에 다음 생애엔 꼭 북유럽에서 태어나겠다며 ㅋㅋㅋㅋㅋㅋㅋ 장거리 비행도 처음인데다가 경유까지 해야되는 노르웨이 오슬로 가는길은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더군요 게다가 유로로 환전해가면 모든게 해결될줄 알았는데 네덜란드는 크로네, 스웨덴은 크로나, 핀란드는 마르카................................ 유로를 쓰려면 대형쇼핑몰 아니면 잘 안받아주고 수수료를 내야하더라구요 나라를 이동할때마다 조금씩 환전을 하긴했지만 나라에서 나라 이동할때마다 얼마나 멘붕이 왔던지 ㅋㅋ 몇일전 뉴스기사에서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나라 1위가 노르웨이라고 하던데 정말 유럽의물가는...................... 이런나라에서 어떻게 살지 싶지만 그대신 복지국가 답게 교육, 의료복지가 참 잘되어 있는 나라지요
디자인 학도라면 읽어보셨을, 또는 꼭 읽어야할 책이죠 '핀란드 디자인 산책' 이 책을 읽는순간 당장 핀란드로 날라가야 할것만 같은 북유럽 여행욕구를 마구 발산시켜주는 책이에요 혹시 북유럽 여행 계획이시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구요:-) 언제 또 가보려나 ㅠㅠ 북유럽 여행기 시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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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르웨이 시차 7시간
우리나라보다 7시간이 늦은 나라에요 11시간 + 2시간30분 날라왔으니
시차도 어마어마 하지요
이렇게 멀리 여행을 떠나니 마치 타임머신을 탄것마냥 기분이 묘하네요 ㅋㅋ
처음으로 타보는 KLM항공
이번여행은 KLM항공을 타고 떠납니다
인천공항에서 암스테르담을 경유하여 노르웨이 오슬로로!
KLM항공은 세계 최초 민간항공사 & 세계 최초로 기내에 승무원이 탑승한 항공사이자
현재까지 운영 중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항공사 가운데 하나라고 하네요
네덜란드 항공 KLM 을 타고 암스테르담을 경유해서 노르웨이 오슬로로 갑니다
암스테르담 까지 11시간, 노르웨이까지 2시간30분 정말 먼길 떠나네요 ㅠ
소음이랑 진동이 장난아니였던 창가자리 ㅠㅠ 원래 비행기타면 창가자리 앉는거 좋아하는데요
11시간을 이렇게 가다보니..... 막 나중엔 소리가 안들리고 윙~소리만
두통약까지 먹을정도로 장시간 비행은 너무 힘들었어요 ㅠ
기내식 나온지 얼마안된거 같은데 자고일어났더니 두번째 기내식이... 이건완전 동물원 사육ST.
아무래도 항공사가..네덜란드 항공이다보니 기내식도 유럽스똬일
맛있게는 생겼는데 못먹겠더군요 ㅠㅠㅠ 너무 짜ㅠㅠㅠ
암스테드담 스키폴 공항
Schiphol Airport
암스테르담 도심에서 남서쪽으로 17㎞ 떨어진 곳에 있는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도심에서 공항으로는 약 15분 정도 걸리는 철도가 공항 도착장과 인접해 있고
벨기에, 프랑스, 독일의 주요 도시와도 연결이 된다고 해요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고속도로 및 암스테르담과 프랑스 파리를 연결하는 고속전철이 있어서
암스테르담 공항은 인천공항 못지않은 경유많이해서 가는 공항이죠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암스테르담 공항을 여행목적보단 경유하러 더 많이오지 않나 싶네요 ㅋ
그렇게 저는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했지요 완전 슬픈 몰골로....ㅠ
게다가 경유해서 가는건 처음이라,,, 11시간 비행에 정신도 없는데
환승게이트가 너무 많아서.. 우리 비행기는 어디서 타는건지ㅠㅠ 진짜 비행기 놓칠까봐 두려웠어요
너무 시끄러워서 정신이 없던 와중에 층을 왔다갔다 해야되는 구조여서
오슬로 가는 비행기타러가는데 계속 햇갈려가지고 에스컬레이터를 몇번을 올라가고 내려갔던지 ㅋㅋ
긴장의 연속이였네요 ㅠㅠ
비행기 타는데 먼저 알아놓고 한시간정도 시간이 남아서 다시 내려가서 마음편히 면세점 구경도 하고
암스테르담에서 노르웨이 오슬로 가는 비행기는 티웨이나 제주항공 같은 작은 비행기에요
이렇게 작은 비행기는 처음타는거라 약간 신나면서도 막상 안으로 들어가니까 무섭더라구요
엄청 좁고 어린이용 산소마스크가 비치된 좌석이 따로되어 있어서 자리를 바꿔야하는 상황이 생기는 바람에
이리저리 자리옮기다보니 정신없이 오슬로행 비행기는 이륙!
근데 정말 무섭더라고요 큰비행기타도 바이킹타는 기분드는데
요건 작아서 진동이랑 떨어지는 느낌이 장난아니였어요 ㅠㅠ
암스테르담 >> 오슬로
2시간 30분
암스테르담에서 오슬로까지는 2시간30분정도 걸린답니다
기내식2번에 간식까지 먹고 오랜시간 진동소음느끼느라 완전 폐인되서 암스테르담에 도착했거든요
오슬로행 비행기타자마자 또 기내식이...차 오래타는것도 진짜 힘들지만
비행기 오래타는것도 너무 힘드네요 ㅠㅠ
기내식으로는 소금에 절여놓은듯한 소세지가 들어있는 샌드위치가 나왔는데..
진짜 유럽사람들 음식 짜게먹더군요.. 진짜 너무너무너무
저도 평소에 짜게먹는 편인데도... 그냥 소금을 씹는듯한 이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륙할때즈음 바닥이 보이기 시작하면 아.. 드디어 다왔구나
그동안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면 전기회로를 보는듯한 느낌 많이 받았었는데요
유럽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뷰는 정말 푸르르네요
여행하면서도 느꼈지만 나무가 참 많아요 땅덩이도 넓어서 푸른들판들도 많구
집들도 다 뾰족뾰족 동화속에 나오는 집들처럼 생겨서 그냥 어딜찍어도 다 그림같았다죠
풍경 감상도 잠시.. 착륙할때까지 긴장을 놓을수가 없네요 비행기가 너무 흔들려서 ㅠㅠ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ㅋㅋㅋ
노르웨이 오슬로공항
Oslo Gardermoen Airport
북유럽 지역 2위권의 국제공항이라고 하는데
정말 시설도 너무 깔금하고
노르딕 북유럽 디자인의 깔끔함이 비행기 내려서부터 마구마구 느껴지네요 ㅋ
Velkommen til Oslo Lufthavn
네.. 이제부터 엄청난 혼란이 오기 시작합니다 ㅋㅋㅋㅋ 노르웨이 언어의 심오한 세계로...
노르웨이도 그렇고 스웨덴, 핀란드 북유럽쪽이 은근 영어 안통하는거 아시나요?
정말.......영어였어도 안통하는 언어이긴 하지만ㅋ 언어의 장벽이란........ㅠㅠ
그동안 봐오던 출국게이트로 가는 길과는 사뭇다른
건물도 멋지고 내부 인테리어며 동선, 사인물 등등등
아..여기가 북유럽이구나 ㅋㅋ 노르딕~_~
진짜.. 한국에서 떠난지 몇시간만에 도착한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가 다 끝나버렸쬬
인천공항에 새벽부터 갔으니.... 비행기도 14시간정도 타고
오슬로 공항에 도착했을땐 그야말로 캐리어 끌 힘도 없었는데
이놈의 캐리어는 ㅠㅠ 경유하면 꼭 이런다는데
우리 일행짐이.............................................................................경유하면서 분실되가지고
엄청 오래 기다려서 짐 찾고나서야
아.. 드디어 도착했구나
마음을 쓸어내렸네요 ㅋㅋㅋㅋ
노르웨이 오슬로공항의상징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거대한 사람 조형물 utkast
오슬로까지 오는데만 비행기에서 저녁, 새벽, 오전, 오후, 저녁 을 보냈네요 ㅋㅋ
이제 호텔로!! 빨리 호텔가서 쉬어야지
첫날은 정말 그 무엇도 할수 없었어요ㅠ
아무쪼록
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에 무사히 도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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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 암스테르담 11시간 암스테르담 > 노르웨이 오슬로 2시간 30분 한국 노르웨이 시차 7시간(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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