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23
일본에서 관광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처음 계획은 오사카, 나라, 교토....이 세곳을 둘러보는거였지만, 생각보다 오사카에서 보낸 시간이 많아졌다
오늘은 교토로 간다
한큐센 우메다 특급을 타고 교토로 출발~~~~
내부는 기차와 전철을 섞은듯한 시설이다....가장 앞자리는 유리로 되어 있어서 기관실을 통과해서 앞쪽 전망을 볼 수 있다
니조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1603년에 건립하였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토요토미 히데요시를 물리치고 도쿄에 에도막부[江戶幕府]를 세웠으나, 일본의 왕은 여전히 수도인 교토에 머물고 있었다. 이곳은 교토 방문 때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기거하던 성이다.
동서로 500m, 남북으로 400m 규모의 성벽을 쌓고, 그 둘레에는 해자를 축조하였다.
이에야스가 세운 케이쵸년대의 건축물과 이에미쯔가 지시, 제작된 그림이나 조각등이 총집하된,
모모야마시대의 문화를 한눈에 볼수 있다
199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일본인들도 꽤 많이 찾는곳 같았다
비가 오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실내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었다.....스냅샷으로 몇컷 건지긴 했으나...
성에는 '우구이수바리'라는 마루가 있는데, 마루 위를 걸으면 새 울음소리가 나서 외부에서 적이 침입할 경우 알아차리기 쉽다.
일본의 다른 성들과 달리 내부가 화려하다.
여러 건물 가운데 성의 중심인 니노마루[二の丸]가 가장 훌륭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니노마루 정원은 옛부터 정원조성기법에 의거해 연못의 중앙에 샘을 상징하는 돌을 두고, 그 좌우에 학과 거북이 모양의 돌을 배치한 지천회유식의 정원으로서, 코보리엔슈의 작품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로 오오히로마, 구로쇼인, 행차이 저택의 세 방향에서 볼 수 있도록 고안되어 졌으며, 색채를 띤 크고 작은 여러가지 석조에 나타난 강렬한 힘은 장대한 성곽 건축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혼마루
1626년 3대 장군인 이에미쯔의 명령으로 증축된 어전
예전에는 성내에 높이 우뚝솟아 장대함을 자랑하던 5층의 천수각이었는데 1750년 벼락으로 소실되었고, 1788년에는 큰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의 혼마루내의 궁전터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의 건축물은 본래 교토 궁궐에 있던 구 재궁 궁전을 이곳에 옮겨 건축된 것으로, 궁전의 잔존 건축물로 남아있는 귀중한 건축물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
혼마루 궁전 남쪽에 있는 궁즌은 명치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천수각터는 이정원의 서남쪽 끝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