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치앙마이의 최고의 볼거리 나이트 바자 -
치앙마이 관광의 최고 볼거리는 중국 씨마오와 미얀마의 모울메인을 오가던
윈난 지방 대상들이 잠시 들러 장을 열었던 시장에서 유래 된
야시장 나이트 바자르 (Chiang Mai Night Bazaar) 이다 ...
오늘날 이 야시장은 창끌란 (Th Chang Khlan) 거리와 러이 끄로 (Th Loi Kroh) 거리가
만나는 곳에 몇 블록에 걸쳐 자리를 잡고 있다 ...
수 백개의 노점상과 지붕을 얹은 시장구역, 일반적인 상점들이 가득 들어차있고 ...
다양한 태국 전통 공예품들과 짝퉁 브랜드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
흥정만 잘 한다면 아주 싼 값에 좋은 물건들을 득템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 
그래서 오늘 저녁은 그리도 유명하다는 치앙마이의 나이트 바자를 구경하기로 했다 ... ㅎㅎㅎ
딱히 살 물건은 없지만 ... 그래도 아이쇼핑은 즐겨야지 
숙소에서 나와 한 10분 정도를 걷다보니 슬슬 사람들이 많아지는게 야시장에 거의 다 온듯하다 ...
오! 생각했던거 보다 훨씬 큰 규모의 시장이다 ....
쭉~ 이어지는 상점들 불빛의 끝이 보이질 않는걸 보니 .... 흠 .......
역시 소문답게 태국 전통 공예품들이 먼저 시선을 잡아끈다 ...
그리고 이어지는 각종 짝퉁 제품들 ... ㅋㅋㅋㅋ
나이트바자 한 가운데서 폼잡고 사진찍은 대룡씨 .... ㅎㅎㅎ
평일이라 그런지 .... 생각보다 한산했던 치앙마이의 유명한 나이트바자 ...
상점들마다 밝은빛을 내고 있어서 그런지 ...
야시장의 분위기가 다른곳과는 좀 독특하게 느껴진다 ...
장사를 하는 주인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국인 관광객들 ...
특이한 복장을 하고 직접 만든 공예품과 두꺼비 울음소리가 나는 특이한 목각용품을 팔던 ....
고산족 여인 ....
치앙마이의 나이트바자에서는 장사를 하는 고산족 여인들을 심심치않게 만나볼 수 있었다 ... ^^
큰 상점 앞에 있던 불상과 탑 ...
불교의 나라인 태국은 길을 가다 이런 조형물들을 자주 볼 수 있다 ....
태국인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불상앞에서 두손을 모으고 합장한채 인사를 올리고 간다 ...
그래서 나도 ... 헤헤
어색한 표정의 대룡씨 ...
부처를 사랑하는 태국인들 ...
이들의 부처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은 정말 진심인거 같다 ...
알록달록 이쁜 전구를 팔고 ....
그 바로옆 가판에서는 짝퉁 신발을 ....
참 언발란스 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치앙마이의 나이트바자 풍경 들 .... ㅎㅎㅎ
한가로이 손님을 기다리는 툭툭 ...
예전에 처음 태국에 왔을때는 저넘이 그렇게도 타고 싶어서 ...
몇번 탔었던 기억이 난다 ...
택시비 보다도 비씨고 ...
이 더운 태국에서 에어콘도 나오지 않는 ....
그런 놈 ....
울 나라에 없으니 한번 경험삼아 타보는건 괜찮지만 .... ㅋㅋ
자주 타는 건 그닥 ....
한참을 걷다보니 ....
펍들이 몰려있는 거리가 보인다 ....
그 가운데는 태국의 전통무예인 무예타이 경기장의 모습이 보인다 ....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경기는 열리지 않는 듯 ....
파타야의 워킹스트리트와 나름 비슷한 분위기의 이 골목 ....
진한 화장을 한 태국 아가씨들의 모습도 보이고 ....
여러 펍들이 보이지만 ....
사람이 없다는 .... ㅡㅡ;;
이거 ...
이렇게 파리날려서 돈이라도 벌겠어???
ㅎㅎㅎ
갑자기 시끌벅적한 파타야가 생각난다 ....
365일 밤만되면 환락의 거리로 변하는 파타야의 워킹스트리트 ....
수 많은 관광객과 야릇한 미소를 보내는 거리의 여자들 ....
시끌벅적하고 정신없던 파타야랑은 넘 다르다 ... ㅋㅋㅋ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
한참을 걷다가 우린 실내에 있는 한 마켓에 들어갔다 ....
오~ 밖이랑은 사뭇다른 분위기 ...
우리나라의 지하상가 같은 느낌이랄까 ???
동남아 답게 목재로 만든 공예품들이 눈에 뛴다 ....
대부분 부처의 모습이나 코끼리의 형상을 한 상품들 ....
몇가지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긴 했지만 ...
어떻게 가지고 다닐 방법이 없다보니 .... ㅡㅡ;;
그냥 눈으로만 즐기는 수밖에 ...
골목을 돌아보니 ...
이번엔 그림을 팔고 있는 곳들이 쭉 늘어져있다 ...
직접 그려서 팔고 있는거 같은데 ...
화가들의 실력이 보통이 아니다 ....
직접 손으로 그린 각종 초상화들 ...
누군가가 찍어온 사진을 들고 직접 그림을 그리는 한 아저씨 ....
와우~
대박이다 ....
진짜 리얼하게 그리고 있었음 ...
그림을 그리던 또 다른 아저씨 ...
이번엔 이쁜 어린아이의 그림 ...
이거 마음 같아선 내 사진주고 한장 부탁하고 싶지만 ...
저걸 들고 다니며 여행을 할 수 도 없고 ㅜㅜㅜㅜ
참 ....
이럴때 보면 배낭여행자인 내가 불쌍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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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조금은 아쉬웠던 ....
치앙마이의 나이트바자 ....
너무 큰 기대를 했었나 ??
...
태국인들에게 있어 치앙마이는 국보나 다름없는 존재로,
태국 문화의 상장과도 같이 여기는 곳이라고 한다.
정신없이 보낸 치앙마이의 첫번재 날 ...
이제 슬슬 오늘 하루도 끝이 보인다 ...
내일은 1박 2일 트래킹을 떠난다 .... ^^
태국의 그 어느 지방보다 많은 멋진 산과 천혜의 숲이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
기대가 된다 ~~~
낼 꽤나 걸을텐데 뒤쳐지지 않고 잘 따라갈려면 ...
얼렁 들어가서 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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