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주변에 있으면서도 대중교통이 없어서
투어버스나 렌터카를 이용해야하는 곳..
플로리다 남쪽에 1.6Km2에 이르는 습지가 펼쳐져있는곳.
3분의 1이 1947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곳
열흘간 체류를 한다해도 전혀 지루할것이 없이 캠핑,하이킹,
낚시, 보트나 카누로 즐길수있는 곳..
Everglades National Park
Us-1를 약 1시간 40분
턴파이크를 약 1시간 15분달리면
메인게이트에 도착한다.
24시간 오픈
자동차 $10, 자전거.도보$5(7일간유효)
캠핑요금 1박 $16
공원내 비지터센터는 매일 오전8시부터 오후5시까지연다.
겨울철에도 모기를 피하기
어려운곳이지만, 여름모기는 정말 극성스럽다.
무조건 강력한 모기약을 가져가면 유용하게 사용할수있다.
플라밍고 비지터센터에는 공원내 최고의
조류서식지와 짧은 산책로가 있어서
갈대숲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걷다보면
플로리다 악어들이 산책동무가되어준다.
정말 흔하게 악어를 만나게된다.
하지만 절대 먹이를 주거나 공격하면 안된다는 주의사항을 명심
해야한다.
애버글래이즈를 제대로 탐험하고싶다면
하우스보트를 대여해서 당일여행을 떠나는것도 좋은방법이다.
공원트레킹으로 만나게되는 악어에 조금
흥미를 못느꼈거나,
더 가까이서 악어를 만나고싶다면
공원입구에서 다시 이어지는 코스가 있다.
보트를 대여해서 늪가까이까지 갈수있고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둘러볼수있는코스다.
하지만..
절대 악어를 직접만날수있을꺼라고
기대하면 안된다.
모형 악어를 늪에 설치해놓고
유도할수도 있기때문이다.
운이 좋다면 만날수도 있는데
워낙 악어가 난폭하기때문에 조금은 긴장을 해야한다.
우리일행은
한바퀴 드라이브로 만족해야했다.
기대했던 악어는 어디에도 만나지못했으니..
여행은 늘 변수가 따른다.
물론 그런 변수가 때론 스릴과 기대를 갖게하는것이기에
어떤 결과를 얻었다고해서
손해를 보는일은 없는것같다.
여행..그 하나로 분명 설레이는 일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