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일본여행지에 대한 칼럼만 올렸는데 이번에는 번외(?)로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에 대해 한번 올려봅니다.
2010.9.17 ~ 10.7 잠실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는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행사가 개최됩니다.
2010.9.17 ~ 10.7 잠실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는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행사가 개최됩니다.
작년까지 '서울디자인올림픽'으로 열렸던 행사가 올해 '크고 넓은 디자인 축제의 장'을 뜻하는 이름으로 바뀐것 입니다.
올해는 서울시가 세계 디자인 수도와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행사장인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6,7번 출구를 이용하거나
버스 3217, 3218, 360, 361 등을 이용하면 됩니다.
행사장인 잠실주경기장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현수막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 줍니다.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는 '아리수'라는 서울시 수도물을 담은 물병을 나누어줍니다.
기나긴 관람을 위해서는 물병 하나 정도 받아 챙겨서 들어가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 바로 뒤에는 종합안내소가 있습니다.
그 바로 앞에 비치되어 있는 행사팜플릿을 하나 뽑아 들고 행사장안으로 향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행사 구경을 시작합니다.
운동장 안으로 들어서면 중앙 출입구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중앙의 운동장에는 행사용 무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관중석에는 '그린 갤러리'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모습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대학생들이 관람석을 녹색 식물로 채워 정원을 꾸민 공간 입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대학생들이 관람석을 녹색 식물로 채워 정원을 꾸민 공간 입니다.
나뭇가지에 풍경을 매달아 놓았는데... 아주 친숙한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그린 갤러리 구경을 대충 마치고 나니 개막식 행사가 시작됩니다.
이런 저런 내빈들의 인사와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님의 한말씀이 끝나고 나니 축포가 터집니다.
개막식 행사가 끝나고 난 후부터 경기장에 자리 잡고 있는 세곳의 주요 전시장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경기장 가장 오른쪽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디자인관'에 들어갑니다.
세계 각국의 도시 디자인과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 도시디자인과 에너지를 화두로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내용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지루하더군요.
금방 밖으로 나옵니다.
바로 앞에 설치되어 있는 휴식용 의자 입니다.
이번에는 운동장 중심부 뒷쪽에 설치되어 있는 '서울 디자인관'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곳에서는 600년 서울 디자인의 발자취를 표현한다는 주제로 서울시에서 선정한 서울의 디자인자산 51점을 전시합니다.
전시된 작품들인 세계디자인 수도로서 서울디자인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표현합니다.
이 전시장에는 일반 기업에서 참여한 세개의 눈에 뜨이는 전시부스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가구업체인 퍼시스의 부스입니다.
천장에는 가구를 거꾸로 메달아 놓고 사방을 유리와 스크린 영상으로 화려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부스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LG하우시스의 전시부스 입니다.
정원을 주요 테마로 하여 편안하게 꾸며진 전시공간 입니다.
예쁜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 다리를 쉬어가기 좋은 장소 입니다.
그리고 한쪽 구석에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체험코스가 조촐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요 전시장의 마지막인 운동장 왼쪽에 자리 잡은 '문화 디자인관' 입니다.
이곳이 오늘 전시회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찾아가는 곳 입니다.
이 전시관은 '한중일 생활전'을 주제로 동일 문화권인 한중일의 생활 디자인을 비교전시하는 코너 입니다.
- 명색이 일본여행 마니아 칼럼이기에 이곳의 일본 전시물들은 조금 더 자세히 둘러보기로 하겠습니다. ^^ -
- 명색이 일본여행 마니아 칼럼이기에 이곳의 일본 전시물들은 조금 더 자세히 둘러보기로 하겠습니다. ^^ -
이번 한중일 생활전의 주제는 '가족의 대화공간'입니다.
가족의 대화공간에는 어떤 생활 디자인들이 적용 되었는지 비교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일본의 전시부스를 자세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전시부스는 간단한 생활가구와 식기, 그리고 전자제품의 세종류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생활가구로 표현되는 옷걸이, 의자, 찻상 등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장 많은 작품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역시나 식기들 입니다.
일본 작품들 답게 심플하고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작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그리고 한쪽에 전시되어 있는 소형 가전제품 입니다.
역시나 작고 귀여운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주요 관람대상이었던 주경기장의 주요 전시포인트들을 둘러봤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주요 관람대상이었던 주경기장의 주요 전시포인트들을 둘러봤습니다.
이제 경기장 주변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작은 전시장들도 조금씩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람석 뒤쪽으로 로비 공간에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뜨이는 것은 서울디자인 마켓이라는 곳 입니다.
서울과 해외의 참신한 디자이너와 디자인 브랜드의 제품을 사고파는 장터 입니다.
서울과 해외의 참신한 디자이너와 디자인 브랜드의 제품을 사고파는 장터 입니다.
작은 전시 부스지만 재미있는 디자인이 빛나는 작품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경기장 바깥으로 나가면 바로 앞쪽에 '대학탐구전'이라는 주제로 각대학의 디자인 관련 학과들의 전시회가 열립니다.
디자인 분야 대학생들의 실험적이고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국내 23개 대학 28개 학과,해와 10개 유명 디자인 대학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디자인 분야 대학생들의 실험적이고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국내 23개 대학 28개 학과,해와 10개 유명 디자인 대학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대학생들의 톡톡튀는 개성은 축하화환에서 조차 범상치 않은 모습입니다.
대학 탐구전 부스 관람이 끝이 나면 '푸드 디자인전'을 잠깐 둘러 봅니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음식에도 디자인을 적용해 '작품'의 수준까지 다다른 다양한 음식과 이벤트들이 눈길을 끕니다.
전시장 곳곳에는 단체로 구경을 온 아이들이 아주 많이 눈에 뜨입니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디자인이라 코너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코너가 많이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는 '상상 어린이 공원'에는 신이 나서 뛰노는 아이들의 천국 입니다.
이곳에는 수유실과 놀이방도 마련되어 있으며 , 여성 및 어린이 전용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의 마스코트 해치도 여기서 만나서 함께 사진을 찍고 출력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그린카 디자인교실, 문화재 디자인 교실, 리폼교실, 캐릭터 점자 명함 디자인 교실, 빨강마차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이상에서 소개한 것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장 중요한 입장료는... "무료" 입니다.
|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기본 정보 |
| - 장 소 : 잠실종합경기장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 일대 - 기 간 : 2010. 9. 17 ~ 10. 7 - 관람시간 : 평일(월~목) 10시 ~ 19시, 주말(금~일) 10시 ~ 20시 - 안내전화 : 02-412-0729, 0745 |
뽀나스 컷!
우수디자인 제품으로 전시된 쓰레기통
우수디자인 제품으로 전시된 쓰레기통
쓰레기 버리지 말라고 쓰여 있는데 이미 쓰레기가 가득하군요.
말 안듣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