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스 내내 네잎클로버의 행운이 함께 하리라 믿으며...
처음 찾아낸 이 녀석을 책갈피에 소중히 간직했다.
육지에서는 베란다 화분에서만 보아오던 이 꽃을 길가에서 심심치않게 발견하곤....
이곳이 해외(?)라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하곤 했다. ^ ^
개망초꽃이야 어느 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아마도 이곳의 개망초는 해풍을 맞고 자라 더욱 의젓해보이기도 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꽃...
혼자 피어도 여럿이 함께 피어도 아름다운 꽃인데..
그 이름이 너무 궁금하다.
제주인의 정겨움이 묻어나는 환영 프랭카드..
지나고 보니 나도 모르게 걷느라고 바빠서 저렇게 근사한 의자에 한번 앉아보지도 못했다.
다음엔 더 많이 앉아 쉬고 더 많이 누워도 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