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봄에 프시케월드는 한번 다녀온 곳인데,
곤충을 좋아하는 짱군이 좋아했던 기억이 나던 곳이라, 다시 한번 가봤어요.
역시 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이곳저곳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짱군 보며 흐뭇했던 하루였지요.
거울궁전이나 퀸즈하우스는 생긴지 얼마 안됐는지 저도 궁금해서 패키지로 해서 입장권을 사서 들어갔어요.
표를 끊고 가면 안내하시는 분이 이렇게 생긴 퀸즈하우스부터 보고 오라고 하세요.
다이아몬드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요.
정말 보석에 관심없는 제가 눈이 블링블링해서 돌아다닐정도였네요~^^
멋진 보석, 티아라를 보는 내내 탄성이 저절로 나오고요.
신기한 보석나라에서 생활속의 장난감, 보석, 가방등이 멋진 크리스탈로 되어 있어
조명에 눈부신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황금드레스.
이곳은 왕실, 왕가의 삶을 모티브로 삼아 왕실문화와 역사를 되살려놓은 박물관인 만큼
1000여점에 달하는 보석과 전시품들이 있어서 한번 둘러보기 좋았어요.
황금마차에서의 기념샷~^^
다음은 프시케 스토리움.
곤충좋아하는 짱군이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흥분해서 돌아다니는데,
너무 웃겼어요..ㅋㅋ
여기는 정말 아이들의 교육으로 참 좋을것 같아요.
먹는? 재료들..
뜨아~!
전갈들이 우글거리는데...;;
곤충들로 하나의 테마를 정해서 모형을 만들었어요..
참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자세히 보면 집은 우유상자로 만들었어요..^^
이름도 모양도 신기한 곤충들을 보니 짱군도 처음보는지, 쳐다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요.
너무 길어서 외우질 못하겠네요;;
손으로 누르면 거기에 해당하는 곤충들이 울음소리를 내지요.
우리아들 신났는지, 거기서 계속 눌러대네요.
정말, 여기는 비싼 입장료만 아니면 가도 가도 질리지 않을것 같아요..ㅋ
뒤로 나가 이런 길을 따라 가다보면 거울궁전이 나오네요.
직원분이 어떻게 하는지 도와주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마지막 사진은 공중부양사진이죠.^^
거울로 이루어진 미로가 있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짱군이 무서워해서 들어가다 중간에 나왔는데, 영화 큐브를 직접 경험하는 듯한 기분이랄까..
짱군만 아니면 들어갔다 오는건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이곳은 이거 말고도, 고성미로공원, 자일파크등 여러가지 테마로 되어 있고, 특히나 옆에는 테지움까지 있어서
한나절 아이와 함께 나들이 하기엔 참 좋을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