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흔 번째 날………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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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흐아’ 이름 그대로 그 의미를 직역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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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탈 수 있는 곳’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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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배를 타면 커다란 남름호 자락에 숨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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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의 마을들로 오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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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름호를 잠시 설명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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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름호는 라오스 최대이며, 전세계적으로도 중국의 삼협댐 다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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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규모의 인공담수호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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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알기 쉽게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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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큰 소양호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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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라고 자랑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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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름호가 만들어 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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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를 이 남름호에 내어줄 수 밖에 없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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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름호는 그 소양호의 무려 11배에 달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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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크기가 얼마나 엄청난지를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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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바다가 없는 라오스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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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까지 만들어 낸 인간의 집념을 확인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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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생생한 현장이 아닌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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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중요한 것은 이 남름댐은 한국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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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LG)건설에 의해 만들어 졌다는 놀라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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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국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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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벅찬 사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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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의 예상 밖의 산속 여행을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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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남름호를 뒤로 남겨 두고 잠시 도심으로 나와, 다시 걷고 있다.
라오스 북부로 오르는 또 하나의 관문인 방비엥은
역시 산과 계곡 등이 아름다워
라오스 북부로 오르는 또 하나의 관문인 방비엥은
역시 산과 계곡 등이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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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를 찾는 많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빼 놓지 않고 찾는 곳으로
카약킹과 트래킹을 즐기는 유명한 곳이다.
새벽 6시 타흐아를 출발,
방비엥까지는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적당한 거리 이기에
카약킹과 트래킹을 즐기는 유명한 곳이다.
새벽 6시 타흐아를 출발,
방비엥까지는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적당한 거리 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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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여유 있게 걷고 있었다.
그래서 인지 그 동안 의식 못했던 것들이
그래서 인지 그 동안 의식 못했던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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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들어 오기 시작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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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라오스 여행도 남부와 중부를 지나 북부로 들어 서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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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캄사이주를 지나 비엔타인주의 북부에 들어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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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인들의 주거의 형태가
남쪽 가옥들에 비해 조금은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남쪽의 대부분의 가옥들은 지면으로부터 많은 공간을 띄워
오랜 우기의 습기로부터 보호하고
평소에도 공간활용을 다양하게 하는 모습을 보았지만
북쪽의 가옥들은 거의 지면에 붙여 공간이 없는 형태로
예전 우리나라의 초가집과 같은 형태들 이었던 것이다.
또 한 사람들의 모습도 많이 바뀐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지역에서부터 북쪽으로는 오를수록
남쪽 가옥들에 비해 조금은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남쪽의 대부분의 가옥들은 지면으로부터 많은 공간을 띄워
오랜 우기의 습기로부터 보호하고
평소에도 공간활용을 다양하게 하는 모습을 보았지만
북쪽의 가옥들은 거의 지면에 붙여 공간이 없는 형태로
예전 우리나라의 초가집과 같은 형태들 이었던 것이다.
또 한 사람들의 모습도 많이 바뀐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지역에서부터 북쪽으로는 오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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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3대 민족(라오룸,라오퉁,라오숭)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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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라오숭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앞에서 아땃프에서 잠시 설명을 했지만
앞에서 아땃프에서 잠시 설명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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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학자들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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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는 68개의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지만
라오스 정부는 크게 3개의 민족으로 분류.
라오룸(해발 400미터 이하의 저지대에서 농경생활을 하는 사람들),
라오퉁(해발 400~800미터의 지역에서 농경과 수렵생활을 하는 사람들),
라오숭(해발1.000 이상의 지역에서 주로 수렵 생활을 하는 사람들)으로
살아가는 위치와 방법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금 지나 가고 있는 지역들이
얼핏 보아도 이들이 라오숭들의 지역임을 잘 알 수 있는데
이들은 복장과 머리모양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이외에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도 표준 라오스어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 만의 자체 언어를 사용하고 있어
라오스어를 조금 알고 있는 나로서도
중국어에 가까운 억양과 소리만을 알 수 있는 정도이기에
라오스 정부는 크게 3개의 민족으로 분류.
라오룸(해발 400미터 이하의 저지대에서 농경생활을 하는 사람들),
라오퉁(해발 400~800미터의 지역에서 농경과 수렵생활을 하는 사람들),
라오숭(해발1.000 이상의 지역에서 주로 수렵 생활을 하는 사람들)으로
살아가는 위치와 방법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금 지나 가고 있는 지역들이
얼핏 보아도 이들이 라오숭들의 지역임을 잘 알 수 있는데
이들은 복장과 머리모양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이외에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도 표준 라오스어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 만의 자체 언어를 사용하고 있어
라오스어를 조금 알고 있는 나로서도
중국어에 가까운 억양과 소리만을 알 수 있는 정도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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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그들만의 말만을 사용 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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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라오스 인들은 물론 나 역시 전혀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그 들은 화전 밭을 일구고 약초를 캐면서
그 들은 화전 밭을 일구고 약초를 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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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냥을 하면서 고산지대에서 살아 가고 있는데
놀랍게도 라오숭들 중, 몽족들은
놀랍게도 라오숭들 중, 몽족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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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구비 등의 생김생김과 어린아이들의 엉덩이 몽고반점까지
우리 한민족과 너무 흡사한 것 이였다.
또한, 이 들이 사용하는 일상 생활도구들을 살펴보면 절구, 멧돌. 키 등
예전에 우리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것들 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우리 한민족과 너무 흡사한 것 이였다.
또한, 이 들이 사용하는 일상 생활도구들을 살펴보면 절구, 멧돌. 키 등
예전에 우리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것들 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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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마주치는 시선들과 표정들이
더욱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서고 있었다.
더욱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서고 있었다.
과연, 우리와는 어떤 공통점이 더 있는지 등을
앞으로의 숙제로 생각하며 그렇게 가던 길을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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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오후3시 경, 방비엥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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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아름다운 산세들이 손을 내밀어 주고 있었다.
예전에 몇 번 왔던 곳이기에
또한 사이솜분에서의 사고로 인한 어깨의 통증이 아직 완전하질 않았기에
앞으로의 행군을 위해 일찌감치 여장을 풀고 쉬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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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강가에 방갈로를 하나 얻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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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오면서 생각했던 나만의 깜짝 파티를 서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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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로 불을 피우고는 그 위에 조금 넓적한 돌을 주워 얹어 놓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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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한 돼지고기(갈비살 1킬로그램)를 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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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라오라오(알코올 농도 40%이상의 라오스 소주) 한잔을 빼 놓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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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와 함께 하고 있는 저 아름다운 산과 강을 욕보이는 것이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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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작은 풍요로움까지 만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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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그렇게 지글거리는 여유로움의 아우성 속에 빠져 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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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솜분의 악몽을 자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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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메모했던 내용들을 다시 보고 있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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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의 의미까지 더욱 감칠맛을 돋구어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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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수면 위, 물안개 사이로 아침 햇살이 미 끄러 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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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이 정겨움들은 비명이라도 치듯 반짝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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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물 위로 떠오르는 한 구절 내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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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시인 묵객인양 푸념 한마디를 ㅇㅡㄼ조리는데
저 수면에 꽃잎 떨구어
웃음 따라 흘러가는 삶……
저 수면에 꽃잎 떨구어
웃음 따라 흘러가는 삶……
이제 한 조각 뜬구름에 사연 담아
모든 시름 띄워 보내니
아이야, 강산도 따라 웃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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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질없는 은원의 회오리들
한갓 바람에 미소만을 꺼내
모든 시름을 다독거리며.
산다는 것은 그냥 아름다운 것
그저 한잔 술에 취해 살리라!
<석봉의 소오대호(笑傲大湖)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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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취기가 오르면서 강물 속에 몇 마디 술주정까지 던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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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지기 어차피 선과 악이 공존하는 세상이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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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먹기에 따라 주어진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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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선과 악을 내게 주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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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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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내가 저지르고 내가 원했던 나의 모든 것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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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힘들게 여기 왔기에 군봉(君峯)에 오를 수 있었고
내가 어렵게 여기 왔기에 대호(大湖)를 낚을 수가 있었고
내가 이렇게 여기 왔기에 소인(小人)임을 알 수 있는 것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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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인생사 별것도 아닌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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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잔이면 바로 여기가 천국,내가 제왕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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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당 간은 욕심이란 놈에게 끌려 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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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고 갖은 희롱과 곤경을 자초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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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바람은 불어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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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호수도 바람불면 물결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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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하늘에도 천둥 번개가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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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당연히 비는 내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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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소낙비가 내리면 잠시 피했다 가면 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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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부귀영화가 있다고 우산까지 쳐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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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빗 속을 헤매고 다녀야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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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쓰면 비가 내 몸을 피해 가기라도 한단 말 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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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게도 이미 온몸이 흠뻑 젖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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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허무하다고 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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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내가 바보가 아니라 누가 바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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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저 앞에 놓인 돌처럼, 물처럼, 바람처럼 살지 못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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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스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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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원망하고, 무엇을 탓하겠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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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취한다!
<타흐아에서 방비엥까지 가는 길가에서>
※타흐아에서 방비엥까지 : 도보 24킬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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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타흐아는 라오스 북쪽으로 오르는 13번 중앙국도변에 방비엥을 앞두고 있는 마을로 남름호로 이어지는 뱃길의 끝자락에 위치, 선착장이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 사람들은 남름호에서 잡은 크고 작은 많은 물고기들을 내다 파는 것을 대부의 생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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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 게스트하우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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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 라오스 식당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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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카페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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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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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 없음. (☞ATM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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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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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 간이 상설 시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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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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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 비엔티엔에서 사이솜분과 방비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위치, 주변의 라오스 최대의 남름호가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로 이곳에서 배를 타고 남름댐을 둘러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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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편 : 남쪽으로는 비엔티엔, 북쪽으로는 모든 자동차의 중간 경유지이며, 동쪽으로 사이솜분을 오가는 통행로에 위치 많은 대중교통편이 수시로 운행되고 있으며 특히 이곳에서는 남름호로 통하는 여러 마을 들을 배로 연결해 주는 선착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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