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톡 - 여성포털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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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릴라 수도원을 보고오는 데이트립이 있다.

가격은 1인당 30레바.(약 18000원)

음.. 아무리 생각해도 투어는 내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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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는데 너무 복잡하다.

소피아-드푸니차-릴라-릴라수도원 의 순으로 버스를 3번이나 타야하고

게다가 릴라에서 릴라 수도원까지 가는 버스는 낮 12시40분이 막차라고 한다.

리셉션에 가서 릴라 수도원에 혼자 가려면 정말 이렇게 가야 하냐고 물으니 맞다고 한다.

어카지....그냥 투어 이용할까…..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투어를 이용해 다녀오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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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버스터미널에 가보니 역시나 인터넷에서 본대로 바로가는 버스는 없고 드푸니차를 거쳐
가야 했다.

좀 복잡해도 갈아타면서 가야지 어쩔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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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에서 1시간 10분정도 후에 기사아저씨가 드푸니차라고 나보고 내리라고 한다.

잉?? 뭐야 여긴… 터미널도 아니고 고속도로 같은곳에서 내리라고 하니 불안해서 다시 물어보았
다. 드푸니차 맞아?정말??

원래 그곳에서 내려주는건진 모르겠는데 내가

내린곳에서 길을 건너가 지하를 지나가면 드푸니차 터미널이 나온다.

아저씨가 손짓으로 길건너를 가르키길래 알아듣고 내리긴 했지만…

이런곳에서 내리라니 좀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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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푸니차에서 10분정도 기달려 릴라마을로 가는 버스를 탔다.

“릴라요.”(표를 기사아저씨한테 사야 함) 라고 하니까 아저씨가 “릴라사원?” 이라고 해서 우선 맞
다고 하고 표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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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바로 가는 버스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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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내리면서 버스를 보니 버스 출발지가 소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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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_- 소피아에서 사원까지 바로오는 버스는 없다고 하던데 어떻게 된거야 -_-;;;

아저씨한테 돌아가는 버스시간을 물어봐서

다행이 소피아로 돌아올때는 한번에 것도 싼 가격에 돌아올 수 있었다. 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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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수도원은 오스만제국에게 지배받던 시절 불가리아 인들이

무슬림에 대항하여 자신들의 종교를 잃지 않기 위해 깊은 산중에 만들어 놓은 수도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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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수도원에 들어가게 되면 외벽이 흰색과 검정,빨강색으로 되어있어 굉장히 화려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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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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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승 아저씨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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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프레스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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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승들이 사용하는 방.. 신청하면 여행자도 이곳에서 잘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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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소피아 릴라수도원 대중교통 이용법

소피아에는 버스터미널이 두군데입니다.

한곳은 기차역 바로 옆에 있는곳이고 좀 작은 터미널인 다른곳은 마케도니아 광장에서 마케도니
아 대로로 걸어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Rusky 기념비앞 트롤리버스 5번이용하면 금방..)

기차역 옆 버스터미널에서는 수도원으로 가는 직통 버스가 없지만 작은 터미널에는 1:30 에서 두
시간 정도의 텀을 두고 있습니다.

가격은 왕복 15레바(9천원) 으로 투어의 절반가격이고 이동시간차이는 30분정도 납니다.

정리하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9시50분 버스 타면 릴라 수도원에 12:50 도착

2시간정도 릴라 수도원 구경후 15시 버스로 소피아 이동.

15시 이후 버스도 있으니 물어보고 더 오래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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