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 홍콩으로 떠나는 짧은 여행!
2008. 6. 13

(전편에 이어서)
리펄스베이에서 신나게 돌아다니다가 옆에 있는 독특한 도교사원에서도 구경하고 다녔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그나마 아침만큼 안와서 다행이다 ^^;;;) 이정도만 오는게 다행이다.
커피 한잔 마시면서 여행의 여유를 느끼고 가까이에 있는 스탠리마켓으로 향했다.

<커피 한잔의 여유...... N모사와는 전혀 관계 없음돠. 저거밖에 없길래....모자이크 처리 해야하나?>

버스타고 잠깐 이동했더니만 스탠리마켓이다. (밖은 덥고 습한데 버스타니깐 시원하다. 아니 춥다. 이런 간사한...)
예전에도 스탠리마켓에는 안왔던지라, 새롭다.
버.뜨......마켓이 너무나도 작다. 게다 사람도 별로 없어서 구경하기도 민망했다. (날씨 탓이리라...)

<구경하는 사람이 너무 적었던 스탠리 마켓>

화려한 쇼핑몰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여기 재래시장(?)에는 사람이 적었다. 서양인들이 좀 많았던것 같다.
동양사람들은 (특히나 한국사람들은) 쇼핑몰에서 많이 봤는데, 여기에선 전혀 못봤다.
이런 시장구경하는것도 꽤나 재밌는데, 작은데다가 날씨탓에 구경거리가 적어서 아쉬웠다.

<스탠리 거리.....밤에 오면 좋을것 같다.>

마켓에서 나와서 스탠리 거리를 다녔는데, Pub들이 많았다. 저녁에 오면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수 있을것 같다.
바다를 보면서 시원한 맥주 마시면 무척이나 좋을것 같다.

<홍콩 여행시 아주 좋은 옥토퍼스 카드..... 내공이 부족하여 엄한테 포커싱 됐다. -_-+>

짧게 스탠리 구경하고 버스를 타고 홍콩 센트럴로 향했다. 습하기까지해서 무척이나 덥다.
빨리 버스 와라~~~ 시원하게 가게~~^^

TIP) 자유여행으로 홍콩을 방문한다면 위의 옥토퍼스 카드를 꼭 구매하시길. 나중에 deposit도 돌려받고, 남은 잔액도 환불 받을수 있다. 메트로, 버스, 페리 등등 다 가능하다. 아주 유용하다~

<홍콩섬에 있던 서양식(?) 공동 묘지>

버스타고 다시 센트럴로 가는데 도심에 공동묘지가 있었다. 재작년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레골레타 묘지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서양식 공동묘지가 독특하게 느껴졌다. 이 땅값 비싼 홍콩섬에 이런 묘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 부자들이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심 공항이 있는 IFC 빌딩>

센트럴에 도착해서 일행들과 저녁먹기로 한지라 통화하고, 시간이 남아서 근처에 있는 유명한 타르트 가게를 찾다가 못찾고 메트로 타고 호텔로 향했다. (아....타르트.....먹어줘야하는데. 말이쥐~)

<빠른길 찾는다고 잘못 들어갔던 우체국. 여기서 국제우편 보내면 좋을듯...^^>

<빌딩들이 무척이나 많은 홍콩 센트럴>

카우룽반도하고 홍콩섬하고는 또 다른것 같다. 카우룽반도쪽은 대륙에 붙어서인지 보다 분위기가 중국에 더 가까운것 같고, 이 홍콩섬 쪽은 보다 서구적인것 같다.
특히나 독특한 건물, 빌딩들이 무척이나 맘에 드는 곳이다.

<센트럴 지하철 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센트럴 역. 요기서 타면 지하 해저터널(?)을 거쳐서 구룡반도로 간다.

<카우룽에 와서.....저녁으로 넘어가고 있다>

호텔에서 만나기로 한지라 열심히 걸어가고 있는데, 조금씩 어두워지고 있다.
이제 조금씩 홍콩이 화려한 얼굴로 바뀌어가고 있다.....

(다음편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