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ellin,,,

메데진,,,

조금은 럭셔리한 냄새가 나는 도시...
오히려 수도인 보고타 보다도 풍기는 분위기가 세련된 느낌이다.

또한, 보고타에도 없는 지하철이 있다.

이곳에는 많은 여행자들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모이기도 한다.
하지만 난 산힐에서 이미 했기때문에 다음 목적지인 '깔리'로 가기전에,
잠시 쉬어가는 도시정도다.

까르따헤나에서 메데진까지 대략 16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왔다.

근데 버스비가 생각보다 많이 비쌌다,,, ㅡㅡ;;

산힐 - 까르따헤나 구간도 16시간 정도 걸렸는데 5만페소 였다. <한화 약3만원>

근데 까르따헤나 - 메데진 구간도 같은 16시간 걸리는데 무려 8만5천 페소나 받는 것이었다....
<한화 약5만원>

여기저기 다 알아봐도 모두 같은 가격이었다.

찝찝했지만 뭐,,, 어쩔수 없었다.

그렇게해서 도착한 '메데진',,,

일단 정말 습한 까르따헤나에서 있다가 메데진에 오니 살것같았다.

여기도 덥긴 덥지만 습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지낼만 했다.

메데진에서는 동네마실이나 댕기면서 뒹굴뒹굴 퍼져있어서 딱히 한게 없다. 뭐,, 딱히 할것도 없었다.

그럼, 메데진 마실이나 같이 다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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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본 길거리 벽에 그려진 그라피티,,,

브라질에서는 참 많이도 봤었다. 한동안 못봤던 그라피티를 오랜만에 메데진에서 보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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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호스텔 주변동네는 많이 조용한 편이다. 사람들도 그닥 많지않았다.

근데 센트로에만 나가도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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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도 우리나라처럼 교복을 입는 학교가 많은듯 하다.

보고타에서도 교복입은 학생들을 봤었는데 메데진에서도 쉽게 뵐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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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uto 200 "

이라고 쓴 종이를 목에 걸고있는 이 아저씨의 정체는 무엇일까,,,?

콜롬비아에서만 본것은 아니다.. 남미 어느나라에 가도 이런 사람들을 쉽게 볼수있다.

바로 자신의 휴대폰으로 장사하는 사람들이다.

1분에 200페소씩 받고 자신의 휴대폰을 쓸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아직 휴대폰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 정말 생각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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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로에 있는 공원에서 발견한 의자...

중앙에 떡~ 하니 1인용 의자가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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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콜롬비아 뿐만아니라, 남미 모든나라에서 느꼈지만,

이곳의 치안ㄸㅒ문인지 정말 가게나 집집마다 방범창살이라던지 철조망 등등,,,

좀 '오버'다 싶을정도로 심하게 해놓는 경우가 많다.

남미는 이렇게 현지인들도 치안에 신경쓰고 조심하며 산다.

여행오기 전까지는 남미의 치안이 많이 걱정되서, 남미여행 초반에는 많이 조심하며 다닌것 같은데,

요즘 많이 풀어진듯 하다. 이때 가장 조심해야 된다고들 한다.

긴장을 늦추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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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거 다시 먹고싶다...

난 한국에 있을ㄸㅒ 스타벅스란 곳을 한번도 안가본 놈이다.

뭐,, 그만큼 커피를 안먹는다. 또 내주위의 사람들이 모두 나같은 놈들 뿐이다보니,,,;;;

호스텔 앞 편의점 같은 곳에서 아이스커피를 팔길레 너무 더워서 한잔 마셔봤다...

워메... 이래서 사람들이 스타벅스를 가나...??? ㅋㅋ

달짝지근한게 맛난다.

남미 여행하면서 담배는 말보로를 핀다.

중국에 살ㄸㅒ도 그랬지만 우리어미니께서 항상 말씀하신다...

" 담배는 좋은걸로 펴라..."

???

좀 아이러니한 말이긴 하다.
담배자체가 나쁘니 조금이라도 덜 해로운(?) 담배를 피라는 말씀이시다. ㅋㅋ

항상 여행할ㄸㅒ 뭐든 현지에 적응하는 '나'이지만, 담배만큼은 현지것을 잘 안핀다...

가격은 남미내 모든 나라에서 거의 비슷하다. 한화로 약1500원,,,

여행경비를 하루에 2~3만원으로 생활하는 나에겐 담배값도 만만치않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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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커피마시다가 이쁠거 같아서 한번 ㅉㅣㄲ어본 사진...

흐흐,,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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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 EXITO "...ㅋㅋ

이것은 한국의 '홈플러스'나 '이마트'정도라고 해야될것 같다.

콜롬비아 곳곳에 이런 대형마트가 있다.

일단 싸서 좋다.

호스텔에서 밥을 해먹을때면 이곳에서 장을 봐서 해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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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밤길을 나서봤다.

물론 동행없이 혼자다닐ㄸㅒ는 해가지면 거의 돌아다니지 않는다. 그만큼 위험하기 ㄸㅒ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동행이 4명이다. 이럴ㄸㅒ 아니면 야경찍기 쉽지않다..

그렇다고 새벽까지 돌아다니지는 않는다. ㅋ

콜롬비아 영화도 한편 볼겸해서 저녁6시쯤에 나와서 영화한편보고 건물 전망대(?)같은 곳에서 잠시 야경좀 감상했다.

< 영화 관람료는 6000페소,,, 한화 약 3500원 정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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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뷰포인트가 좋지는 않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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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놀이 한번 해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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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사진이 부쩍 자주 올라오는 듯하다...;;;

하지만 역시 뒷모습...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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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데진의 야경을 감상하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메데진은 '깔리'가기전에 들리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호스텔이 너무 잘되있어서 뜻하지도 않게 3박이나 했다.

주방도 잘되있고, 당구대도 있고, DVD도 많고, 기타도 있고, 무선인터넷도 빠르고,,, 등등,,,

콜롬비아의 호스텔 가격은 거의 비슷하다.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가는곳>

보통 14,000 ~ 17,000페소,,, 한화로 약 10,000원 조금 안ㄷㅙㄴ다. 물론 도미트리 가격이다.

좀 비싼 편이다 ㅠㅠ,,,;;;

볼리비아는 하루에 한화 약3,000원이면 묵을수 있고, 페루는 5,000원이면 하루를 묵을수 있는데,,,

콜롬비아 물가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암튼, 다음 목적지인 '깔리',,,

깔리에서 9월10일 부터 '살사 페스티발'을 한다는 정보를 얻고 나서부터 그시간에 맞춰 가기위해 메데진도 가게된 것이었다.

보고타에서 한번 경험해본 살사페스티발이 너무나 재미있었기 ㄸㅒ문이다.

과연 깔리의 살사페스티벌은 어떨까...???

기대 만땅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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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kon D200 / 50mm F1.4 / Tokina 12-24mm 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