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야 블랑카...
이곳을 가기위해 '산힐'에서 '까르따헤나'로 향했다.
버스로 16시간 정도 걸렸다.
산힐만 해도 날씨가 ㅉㅒㅇ하고 건조하니, 기분좋게(?) 더운 날씨였다.
아....근데,,,,
이곳 까르따헤나로 오니 정말 습한게, 기분나쁘게(?) 더운 날씨다.
단지 버스타고 16시간 온것 뿐인데 날씨가 너무 틀리다. 캬~ 증말 습하다,,, 만사가 귀찮다...
역시 날씨는 여행에서 정말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것 같다.
까르따헤나에서는 딱히 한게없다. 더위에 치쳐 살짝 마실이나 다니면서 밥해먹고 쉬었다.
2박을 하면서 재충전하고 플라야 블랑카로 가기위해 다시 배낭을 꾸렸다.
배를타고 가기로한 우리는 선착장으로 향했다.
오우~ 생각보다 ㄲㅒ끗하고 이쁜 선착장,,,
콜롬비아에서 여행하면서 많은 편견들이 사라졌다.
일단 한국에 있을ㄸㅒ 나에게 콜롬비아는 월드컵 총격사건, 마약, 커피, 게릴라,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 정도로 머리속에 박혀있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전혀 달랐다.
생각보다 콜롬비아는 꽤 잘사는 나라이고 ㄲㅒ끗했다.
버스도 좋고, 밥도 맛있고, 참 여행하기 편한 나라였다.
암튼,,,
전날 예매해둔 티켓으로 선착장 가자마자 배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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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식들,,, 팔자 좋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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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바다를 보니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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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위에서 폼좀 잡아봤다...
역시나 어설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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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이게 바로 코발트 블루 빛 바다구나~!!!
난 이런 바다 처음본다.
아... 정말 바다색깔이 이쁘고, ㄲㅒ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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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모래와 코발트블루의 바다가 잘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해변을 뽐낸다...
역시 해변에서는 풍경사진밖에 없다.
노느라 정신없어 인물사진이 제대로 나온게 없다 ㅋㅋ
이곳에서 처음으로 해먹<그물침대>에서 자보기로 했다.
시내가 너무멀고, 호스텔도 비싸서 그냥 해변에서 하룻밤 자기로 했다.
1인용 텐트는 1만페소, 해먹은 5천페소,,,, 아따,, 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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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난 체질이다.. ㅋㅋ
너무 편하다... 특히나 이곳 해먹은 세팅이 잘되있어서 긴시간동안 잠을 자도 별 무리 없었다 ㅋ
이집주인도 내옆에 해먹에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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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얼마만에 보는 바다의 석양인가....
너무 이뻐서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그러나 역시나 몇장 못건지 허접한 사진실력,,, ㅠㅠ;;
이래서 바다가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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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자유인이다~~~!!! "
이런거 한번 해보고 싶었다...ㅋㅋ
모델은 나고, 촬영은 동행중인 종민이가 했다... 종민이의 사진실력이 날이갈수록 늘고 있다...;;;
역시 내사진은 얼굴이 안나와야 잘나오는건가.......?? ㅠㅠ;
그래도 맘에 드는 사진이다.
오랜만에 어린아이처럼 바다에서 실컷 물놀이 하며, 퍼질ㄸㅒ까지 논거같다.
다음날 온몸이 쑤셨다는.....;;;
이렇게 플라야 블랑카에서의 짧은 하루가 지나갔다.
- Nikon D200 / Tokina 12-24mm F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