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세계친구들을 만난다.

그리고 그들과 친해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술이 함께한다.

유럽권 친구들의 술 문화 비어봉을 이날 처음 알게 되었다.

비어봉(BEERBONG)??? 정확한 명칭인지는 잘 모르겠다.

나의 베프인 PHILIP이 늘 비어봉에 대해서 크레이지 파티에 없어서는 안될 준비물이라며

준비한다.

준비물: 밤새도록 마실수 있는 술, 비어,와인,알콜이 들어간 모든술...ㅋ

그리고 빈 PET병 그리고 치수 2M길이 정도의 깨긋한 호스...

단, 호스 사이즈는 PET병의 입구에 들어 맞는 사이즈를 구할것.

어떻게??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빈 PET병에 맥주 한캔내지 두캔을 채운다.

그리고 한친구는 호스의 맥주 수압을 엄지손가락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잘 막고..

다른 친구는 높은 곳으로 가능한 높은 위치로 올라간다.ㅇㅇ

왜? 높은 곳으로 PET병을 올려줄수록 술의 압력이 장난아니다.

효과 및 성능??단 2초만에 한캔의 맥주를 후딱 해치운다...ㅎㅎ

막고있던 호스를 입에 넣는 순간 술이 벌써 위장에 도달해 있을것이다.

P.S 이건 순전히...JUST FOR FUN... 젊은 친구들의 M.T나 여행때 시도 해보는것도

재미있을듯.

과도한 음주는 몸에 해롭습니다.^^

여기는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의 바로사 밸리...

타눈다 카라반 파크,

포도농장에서 5일간의 포도따기 후, FRIDAY NIGHT...

소세지,스테이크, 후라이드 포테이토, 그리고 각자 준비한 여러 종류의 알콜들...

금요일이면 한주간의 피로를 술로 풀곤한다. 필립앤 매뉴엘.ㅋ^^

사실 매일 먹었지만서도....ㅋ

한친구가 나보고 PUSSY라고 놀리며 비어봉을 하란다..ㅎㅎ

NEVER TRY NEVER KNOWS.

명언중의 명언.

이건 BEER가 아니라 알콜이 좀더 높은 WHITE WINE.박스와인..ㅋ

이날 우리들은 완전 술이 취하고 12시 넘어 PUB으로 향해 술을 더 마셨다.

바라사밸리의 PUB 이동네는 워낙 작은 동네라... 펍이 2-3개 밖에 없다.

이지역 젊은이들이 다 모이는 곳이다.

새벽5시. 펍은 문을 닫고 우리는 우리의집인 카라반 파크로 향하며...

크리스챤의 손에 비어병이 있다.

호주에서 이것은 범법행위이다...ㅋㅋ

호주에서는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는 절대 알콜을 마실수가 없다.

P.S 친한 한국 동생중 한명(별명:간지맨)이 호주 동부의 캐서린이란 지역에서 거리에서 맥주병을 마시면서

걷다가 경찰에게 걸려 약 40A$의 페널티를 받았다고 한다.-실화입니다.ㅋ-

그리고 여러가지 DRINKING GAME이 있다.

영국여자친구들이 환장을 하는 링 오브 파이어 (RING OF FIRE)

트럼프 카드로 하는 게임인데...ACE 부터 KING까지

카드를 엎은 상태로 원을 그리며 테이블에 쇼윙을 한다.

한사람씩 돌아가며 카드를 뽑고 벌칙을 받는 게임.

번호에 따라 벌칙들이 예로 한잔마시기, 옆사람과 마시기, 오른쪽 사람과 함께 마시기...

오른손 사용하지 않기...등등...

룰은 우리 친구들이 하는 게임이랑 많이 비슷함.

주사위로 하는 게임등

일본친구들의 타케노코타케노코 료끼끼...맞나???ㅎㅎ

일명 쥐잡기 게임...이찌요끼, 니요끼,상요끼,,,눈치게임임.

뭐니뭐니해도 제일 재미난건 한국의 눈치게임과 팅팅탱탱 후라이팬 놀이게임이다.

내가 만든 일명 OBSERVATION게임(눈치게임을 좀 그럴싸하게 타이틀을 붙여 만들었음)

을 설명하자면...

READY

START......ONE .......TWO...THREE,THREE ㅋㅋㅋ

설명만 재미나게 해준다면 환장합니다..아주 그냥.ㅋㅋ

그리고 최고의 인기게임.

팅팅탱탱 퍼니게임...이다.후라이팬을 퍼니(funny game)로 고쳐서...

보통 외국인친구들은 이름이 길다...두음절 소리나는 친구들이없다.

게임하는 친구들 모두에게 두자의 이름 내지는 별명을 만들어 준다.

시작노래를 외우게끔 만든다..즐겁게..

당연히 박수치는 요령도 5분의 시간동안 익숙하게 만들어야한다.

아니면 금방 싫증을 내기 일쑤이다.

팅팅팅팅팅 탱탱탱탱탱 팅팅 탱탱 퍼니 게임.ㅎ

노바 TWO 노바,노바

필립 FOUR 필립필립필립필립

(크리스티나)티나 ONE 티나....

우리의 DRINKIING GAME을 세계로 전파 시켜보자...ㅎㅎ

드링킹 게임 한류를 기대하면서...

모두들 상당히 이게임들을 좋아함.

얼마나 중독성이 있는지 스웨덴 여자 친구들은 나만 보면...

팅팅팅팅팅 탱탱탱탱탱...라며

노래를 불러된다.ㅋㅋ

-차주위의 텐트에서 모든친구들이 숙박을 했다.-

필립과 난 차안의 침대에서 잠을 자고 텐트엔 우리의 잡동사니들으 넣어 창고로 활용함.

참고로, 이동네에는 백패커가 없다. 여기는 바로사 밸리의

TANUNDA CARABAN TOURIST PARK.

시설은 A급으로 샤워장, 공동 바베큐시설,키친 시설,포켓볼 키카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상당히 깨끗한 시설로 잘 되어있다.

-호주노바가 추천하는 카라반파크-

단점은 이지역은 차가 없으면 상당히 불편함.^^

쇼핑이라던지, 일잡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