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이바의 교통수단인 무인전철 '유리카모메'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무인전철이기 때문에 맨 앞자리는 바깥 전경을 잘 내다 볼 수가 있어서
항상 이자리를 앉고자 하는 사람들이 경쟁(?)을 합니다.
마침 앞쪽 자리가 비어 있어서 잠시 영상을 담아 봅니다.
목적지인 국제전시장역에 도착합니다.
개찰구를 나와 오른쪽으로는 국제전시장이 있습니다.
도쿄빅사이트라고 불리우는 이 국제전시장은 항상 전시회와 행사가 끊이지 않습니다.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는 하지만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가 없어서 그냥 통과~
건물 구조는 피라미드 4개를 거꾸로 세워둔 모양이 사무라이의 복장 같습니다.
국제전시장은 겉모습 구경만으로 마치고 고개를 왼쪽으로 돌립니다.
오다이바에 올때 자주 들리는 TFT빌딩이 있습니다.
'원더 아리아케 베이몰'이란 쇼핑몰로 불리고 있는 장소 입니다.
올때 마다 사람이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장사는 잘 되고 있는걸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적어서 오히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구를 통해 내부로 들어서면 넓직한 로비가 있습니다.
중앙에는 샤워트리라고 불리는 분수대가 있고
주변에는 상점들이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괜찮은 백앤샵이 있어서 자주 들리게 됩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방문해서 이것저것 부담없이 고르다 보니 한바구니 가득입니다.
얼른 정신을 차리고 계산을 마치고 나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마루젠'이라는 서점을 찾아 갑니다.
역시나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골라 봅니다.
책 몇권을 구입하고 나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자 로비로 나갑니다.
마침 시간이 정각이 되서 샤워트리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샤워트리는 이 건물 천장에 있는 분수대로 부터 바닥으로 물이 떨어지는 시설입니다.
중간에 텀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매시간 정각에 음악과 함께 작동이 됩니다.
음악과 함께 조명도 더해져서 잠시 상쾌한 기분을 갖게 해줍니다.
바로 앞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잠시후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 건물을 나와 유리카모메 승강장으로 갑니다.
유리카모메 승강장에서 전철이 오기를 기다리며 잠시 밖을 바라다 봅니다.
이번에도 저멀리로 비행기가 보입니다.
국제전시장 앞 선착장도 눈에 들어옵니다.
지난번 여행때는 '히노데역'에서 유람선을 타고 이곳까지 왔었습니다.
유람선과 유리카모메 통합 일일승차권을 구입하면 마음껏 이용가능 합니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합니다.
이제 슬슬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