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민주화 운동의 중심, 천안문 광장에 가다
(2008. 4. 1 ~ 2)

오늘은 베이징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 하루종일 다니고, 밤 늦게 떠나서 내일 새벽에 인천도착이다.
아주 완전히 Full로 다 사용하는 일정이다.

<묵었던 용정화 호텔에서>

<미끄러운 바닥 안내판인데, 저 사람 그림의 동작이 아주 리얼하다. ㅋ>

아침식사하고, 체크아웃하고 밖에 나오니 비가 오고 있다. 이런 여행 마지막날인데, 비오면 안되는데....
비가 오는듯 싶더니만 그쳤다. 날씨는 흐리긴 하지만 비가 안와서 너무 좋았다.
어제 성화봉송식으로 못간 천안문 광장으로 간다.

<천안문 광장으로 향하는 길에 있던 다리>

여행 마지막 날인지라, 길거리의 모습도 다르게 느껴진다.
가는길에 보았던 육교인데, 저 줄줄이 써있는 알파벳이 과학 수식이다. E=MC^2 등등....
오다가다 지나는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되려나? ㅋ

<북경 시내 모습>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재정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곳곳에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고,
10년이상 된 구형 & 고물차들은 베이징 시내에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어쩐지 신형 외제차들만 있다 싶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건물은 사도 토지는 못산다고 한다. 토지는 국가소유이고, 개인은 건물만 매매하기때문에, 국토개발시 보상이 없다고 한다. 땅 주인이 나가라고 하는거니깐.....
이 이야기를 들으니 확실히 공산주의 국가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민주화운동이 열렸던 그. 천안문 광장>

천안문 광장에 도착하니 정말로 엄청 크고, 넓다.
이 곳이 그 민주화운동이 벌어졌던 곳이라 생각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모였을까 짐작을 해 볼수 있었다.

<붉은 깃발을 보니 공산주의 국가라는게 느껴진다.>

올림픽을 앞두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에다가, 얼마전 일어난 티벳사태로 인하여 곳곳에 공안이 깔려있다.
저렇게 유니폼 입은 공안도 많지만, 우리눈에 안보이게 사복입은 공안은 몇배로 더 많다고 한다.

인구가 많다보니 사람으로 모든게 해결이 가능한가보다.....
천안문광장이나 자금성 들어가고 나가는 입구 곳곳에 공안이 지키고 서있었다.

<중국관련 뉴스 배경으로 꼭 나오는 자금성>

천안문 광장을 마주하고, 자금성 입구가 보인다.
중국에 관련된 뉴스가 나올때 꼭 배경으로 등장하는 모택동 사진이 걸려있는 자금성.
이렇게 직접 와서보게 되니 신기하다. 이래서 여행이 좋다. 내가 직접 확인해보고, 느낄수 있어서....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한다.>

중국사람들 모두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한다. 붉은색안에 사람의 모습은 "서울 경 京"자를 사람처럼 형상화 한거라고 한다.
여태 그냥 사람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서울경자 같구려~

<엄청나게 큰 마오쩌뚱 사진이 걸려있는 자금성>

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모택동. 아직도 중국에서 그의 존재는 대단하다.
그에 대한 책을 잠깐 봤는데, 따를수 밖에 없는 사람이 아니였을까 한다.
만약 우리나라에도 저런 사람이 혁명을 이끌었다면, 공산화가 되지않아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언제 다시 제대로 책을 읽어봐야지...

<자금성에서 만난 꼬마들. 옆의 아저씨하고 비교된다. ㅋ>

자금성 내부로 들어가서도 한참을 들어간다. 이곳은 중국사람들도 많이 관광을 오는곳인지라 무척 사람이 많았다.
아이들이 노란색 모자를 똑같이 쓰고 줄지온다, 어딜 가나 애들은 똑같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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